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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굿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776
한자 不淨-
영어음역 Bujeonggut
영어의미역 Folk Purification Rite
이칭/별칭 부정거리,부정물림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황루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굿
의례장소 대관령국사성황당|구산성황당|대관령국사여성황당|국사여성황생가|남대천 가설굿당

[정의]

굿을 하기에 앞서 굿당의 불결하고 부정한 것을 깨끗하게 씻어 버리기 위하여 행하는 굿.

[개설]

부정굿은 굿당을 정화하는 의례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의례에 앞서 가장 먼저 행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정굿 장단은 푸너리장단을 1장~3장까지 치고 영정부정장단으로 넘어간다. 영정부정장단 역시 1장~3장까지로 나누어져 있다.

[절차]

무녀는 여러 신들이 굿당에 좌정하실 수 있도록 부정무가를 노래한 뒤 신칼을 들고 춤을 춘다. 물과 불로 부정을 가셔내고 마지막으로 신칼을 던져서 부정을 물리친다. 강릉단오제의 경우는 신주빚기, 대관령국사성황당, 구산 성황당, 대관령국사여성황당, 국사여성황생가, 남대천 가설굿당에서 부정굿을 한다. 부정굿은 초두의 굿이기 때문에 우선 굿에 들어가기 전에 풍악부터 요란히 울리면서 시작된다. 이때 왕무녀가 신칼로 바가지의 물을 제장 주변에 뿌리고, 종이(한지)에 불을 붙여 제장 주변의 부정을 가시는 의식을 한 뒤 무가를 부른다. 무녀는 무가가 끝난 다음에 일어나서 바가지에 물을 담아 들고 제단에 가볍게 절을 한 다음, 신칼로 사방에 물을 뿌리며 부정을 씻어낸다. 그리고 물을 밖에다 버리고 다시 한 바가지 떠서 소지종이 한 장을 태워 물에 넣은 다음에 밖에다 버린다. 물을 버린 다음에는 신칼을 들고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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