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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불교여자청년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5104
한자 江陵佛敎女子靑年會
이칭/별칭 강릉 불교 여성 청년회
분야 역사/근현대,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호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5년 8월 14일 - 강릉불교여자청년회 수재 의연금 모금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6년 10월 2일 - 강릉불교여자청년회 여자 웅변대회 개최
현 소재지 관음사 -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29
성격 불교 단체|사회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강릉 지역에 있었던 불교 여성 청년 단체.

[설립 목적]

강릉불교여자청년회는 강릉 포교당을 중심으로 여성 불교 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된 청년 단체로 지역 사회 봉사, 생활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여성계에 대한 계몽 활동 등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변천]

설립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며, 1920년대 중반으로 알려져 있다. 1927년 5월 22일 강릉불교여자청년회에서 개최한 토론회 기사에 의하면, 당시 회장은 김보륜이었으며, 회원으로는 최영순·최영걸·함정순·최태순·김효순, 간사는 김죽자 등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5년 강릉에 대홍수가 발생하자 그해 8월 14일 수해 구제를 목적으로 신작극 「비(悲)의 누(淚)」, 「영자(英子)의 죽음」과 각종 음악 공연을 펼쳐 수재 의연금 60여 원을 모금하였으며, 이외에도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과일을 판매한 수익을 모아 수해 구제회에 기부하였다. 또 1926년 10월 2일 강릉군 강릉면 금정(錦町)[현 강릉시 금학동] 불교 포교당 내에서 여자 웅변대회를 개최하였다. 모두 네 명의 연사가 발표하였는데, 최의순은 ‘시간을 아끼자’, 김남○ 양은 ‘거짓 없는 인류애’, 최종숙 여사는 ‘허영은 타락의 원인’, 최영순 양은 ‘자조심(自助心)이 박약한 조선 여자계(女子界)’ 등의 주제로 연설하였다.

[현황]

2014년 현재 강릉 포교당은 강릉시 금학동관음사(觀音寺)라는 사찰로 남아 있으며, 남녀 불교 청년 단체의 활동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20년대 결성된 여성 중심의 사회단체로서 당시 여성의 사회 활동 범위와 역할, 그리고 강릉 지역 여성 청년들의 당시 사회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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