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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 하평답교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188
한자 江陵沙川荷坪踏橋-
영어음역 Gangneung Sacheon Hapyeong Dapgyo Nori
영어의미역 Hapyeong Bridge Treading Festival in Sacheon, Gangneu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
집필자 장정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유래지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
노는시기 음력 2월 6일 좀생이날
관련의례/행사 하평리 서낭제
문화재 지정번호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문화재 지정일 2003년 3월 21일연표보기
관련단체 사천하평답교놀이보존회
예능보유자 조규복

[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 하평 마을에서 음력 2월 6일 좀생이날에 다리를 밟으며 노는 민속놀이.

[개설]

우리나라의 다리밟기는 대부분 정월 대보름날 하고 있으나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 하평 마을에서는 음력 2월 6일 좀생이날에 초승달과의 거리를 보고 풍흉을 점치는 좀생이보기 행사와 합쳐져 행하고 있다.

[명칭 유래]

하평 마을은 조선조 중기 문신 하곡(荷谷) 허봉이 태어난 마을이므로 ‘하평’이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마을의 다리를 밟는 민속 행사이므로 ‘하평 답교 놀이’라 부른다.

[연원]

하평 마을은 139가구 428명이 사는 농촌으로 매년 초엿새날인 좀생이날 다리를 밟으며 한 해를 점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좀생이날이 되면 아이들은 지게를 지고 산에 가서 장작을 모아 횃불을 만들고 소나무 가지(송아리)를 가져다가 다리에 솔문을 세운다. 솔문은 소나무 잎의 송침과 같은 주술적인 의미로 부정을 막는 액막이다. 다리밟기나 횃불놀이꾼들은 반드시 이 솔문을 통과하여 참여한다.

[세부 행사 내용]

강릉시 사천면 하평 마을에서는 좀생이날 다리밟기도 함께 하는데 마을에 솔문을 세우고, 성황제를 지낸 다음 하늘의 좀생이별을 본다. 그리고 주민들이 사천진과 하평 마을로 갈라 농악대의 쇠절금 겨루기를 하는 등 횃불싸움을 하고, 다리밟기를 한 다음, 달집을 태우고, 뒤풀이를 한다. 좀생이날 하평 마을의 다리밟기는 2001년 제42회 한국 민속 예술 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3월 21일 강원도 무형 문화재 10호로 지정되었고 기예능 보유자로 조규복이 지정되었다.

[절차]

강릉 사천 하평답교놀이는 다리굿으로 시작하며 그 다음 ‘쇠절금’을 한다. 이것은 상쇠의 쇠가락 겨루기인데 하평과 진리 두 마을 농악대끼리 다리를 밟으며 한다. 다음은 석전으로 돌싸움과 횃불싸움을 한다. 이것을 마치면 답교놀이가 진행되는데, 다리를 밟으면 한 해 동안 다리병이 없어진다고 한다. 다리를 밟을 때 농악대 상쇠가 “앗다 이 다리 잘 놨다. 술렁술렁 건너세”하고 소리를 메기면 제창으로 받은 다음 다리 중간쯤에서 달을 향해 상쇠가 “술령수 아무년 이월 좀상날 이 다리 밟고 금년 농사 대풍으로 이루어주시오”라고 가락을 친 다음 다리밟기를 계속한다.

[현황]

강릉 사천 하평답교놀이는 매년 좀생이날에 주민과 강릉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천하평답교놀이 전수회관이 2007년 3월 24일에 준공되었다.

[의의와 평가]

강릉 사천 하평답교놀이의 발굴과 재현을 통해서 잊혀져 가는 다리밟기와 좀생이날 풍흉을 점치는 민속도 되살아났다. 또한 이 행사가 강원도 무형 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보존이 가능해졌으며, 강릉 단오제에도 참가하는 등 강릉 사천 하평답교놀이의 전승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