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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사투리보존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6210
한자 江陵-保存會
이칭/별칭 강릉말보존회,강릉말[사투리]보존회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성덕포남로200번길 3[포남동 1237-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연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00년 4월연표보기 - 강릉사투리보존회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3월 - 강릉사투리보존회 사단 법인 인가 획득
최초 설립지 『강원일보』 영동총지사 - 강원도 강릉시 성덕포남로200번길 3[포남동 1237-3]
현 소재지 『강원일보』 영동총지사 - 강원도 강릉시 성덕포남로200번길 3[포남동 1237-3]지도보기
성격 사투리 보존회

[정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지역 사투리 보존 및 계승 단체.

[설립 목적]

강릉사투리보존회는 사라져 가는 강릉사투리를 체계적으로 발굴 및 정리 보존하며, 강릉지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부여하고, 다른 지역민들에게는 강릉사투리를 통해 강릉문화를 폭넓게 이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3년에 『강원일보』 주최로 열린 제1회 강릉사투리 대회의 수상자들이 이듬해인 1994년에 강릉사투리 대회 수상자 모임을 만들었다. 2000년 4월에 수상자 모임과 지역 향토학자, 언어학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강릉사투리보존회를 창립하였다. 2007년 3월 강릉사투리보존회가 사단 법인 인가를 얻으면서 공식 기구로 활동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강릉사투리보존회의 정관에서는 '강릉사투리 자료 수집, 강릉사투리 자료 출판 및 교육적 자료 연구, 강릉사투리 경연 대회, 강릉사투리 대중화와 국제 문화 교류'를 핵심 사업으로 꼽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06년에 그동안 열렸던 강릉사투리 대회 모음집 등 강릉사투리를 집대성한 CD를 발간했으며, 2007년과 2008년에 강릉사투리 시화전 개최, 2010년에 국내 유명 시와 시조에다 강릉지역 작가들의 시를 포함한 59편을 강릉사투리로 번역해 묶은 강릉사투리 시집 『감재 담은 바수가리』를 발행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강릉단오제 기간에 강릉사투리 학술 세미나와 강릉사투리 토크쇼[강릉왁달계]를 열었다.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가톨릭관동대학교 영동문화연구소에서 ‘강릉사투리 보존·전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사투리 활용을 전수했다. 2017년에는 강릉사투리 홍보 이벤트 ‘놀람절’ 행사 개최, 2018년과 2019년에는 강릉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릉사투리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였다.

[현황]

강릉사투리보존회는 사투리 경연 대회 수상자 모임으로 출발했으나, 언어학자와 향토학자 등이 참여하여 전문성도 확보하고 있다. 강릉사투리 경연 대회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릉사투리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릉사투리보존회 회원들은 강릉단오제 때 열리는 강릉사투리 경연 대회의 후원이 공식 형태이지만, 실제는 행사 진행의 공동 주관 형태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릉사투리보존회라는 명칭으로 출발했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강릉말’을 앞세우고, 사투리는 괄호에 넣어서 ‘강릉말[사투리]보존회’라고 표기하고 있다. 이는 ‘사투리’라는 어휘를 ‘강릉말’로 대체하려는 강릉사투리보존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2020년 「국어 진흥 및 지역어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근거로 강릉사투리보존회는 『강원도민 일보』와 함께 ‘강릉말 전승·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조남환 초대 회장을 거쳐 2015년에 11대와 12대 김남형 회장, 2019년 제13대부터 박명규 회장이 취임하였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강릉사투리 경연 대회 수상자와 강릉사투리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후원자가 모여 강릉사투리보존회를 법인체로 운영하면서 강릉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사투리보존회가 강릉말을 전승·보호하는 활동을 하면서 강릉사투리는 영화와 방송 등 각종 미디어에 노출되어 강릉지역을 알리는 문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투리는 활용하지 않으면 소멸하기 쉬운 언어인데, 강릉사투리보존회가 다양한 활용 사업을 통해 강릉사투리의 보존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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