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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형상 타작하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609
한자 五穀形象打作-
영어음역 Ogok Hyeongsang Tajakhagi
영어의미역 Grain Threshing Festival
이칭/별칭 오곡형상걷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장정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노는시기 정월14일 까치보름날

[정의]

음력 정월 14일 아침에 수수깡으로 오곡의 모양을 만들어 타작하는 흉내를 내는 모의풍년기원행사.

[개설]

오곡형상 타작하기는 ‘오곡형상걷기’라고도 하는데, 오곡이 풍년들기를 바라는 뜻에서 수수깡으로 쌀·보리·조·콩·기장 등 곡식의 모습을 만들고, 그것을 거름에 꽂았다가 타작하는 흉내를 내는 모방주술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타작하는 흉내를 내면서 ‘한 섬이오, 두 섬이오’라고 외치기도 한다.

[연원]

홍석모(洪錫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시골 농가에서는 정월 보름 전날인 14일에 짚을 묶어 깃대 모양으로 만들고 그 위에 벼, 기장, 피, 조 등의 이삭을 꽂아서 목화송이와 함께 긴 장대 끝에 매단다. 그 장대를 집 곁에 세우고 새끼로 묶어 고정시킨다. 이것을 볏가릿대, 즉 화간(禾竿)이라 하는데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항간에 장대 끝에 벼이삭을 매달아 볏가릿대를 세우는 것도 이와 같이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다”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강릉의 오곡형상 타작하기는 이러한 풍년기원 행사임을 알 수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정초에 행하는 풍요주술적 행위로서 매년 정월 13일은 봄날, 14일은 여름날, 15일은 가을날이라 정하고 그에 맞는 행사를 한다. 여름날인 14일은 곡물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고, 가을날인 15일 정월 대보름은 풍족한 가을걷이를 한다는 뜻이 담겨 있고, 겨울날인 16일은 귀신날이라 하여 농가에서는 일을 쉰다.

[현황]

현재 정월 대보름날의 행사는 전승되고 있지만 오곡형상 타작하기를 하는 농가는 거의 없다.

[의의와 평가]

오곡의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 행위이자 놀이라는 점에서 선인들의 생활풍습과 의식을 연구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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