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에서 학문과 효성, 덕행을 겸비한 강원도 출신 여성에게 수여되는 상.

[제정 목적]

학문과 효성, 덕행을 겸비하여 한국 여성의 표상이 되는 신사임당의 얼을 높이 기리고, 이를 후손들에게 널리 선양하고자 ‘신사임당상’을 제정하였으며,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어머니로서 지역 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여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변천]

1975년에 제정되었으며, 1987년 10월 23일에 강원도 의회에서 강원도 신사임당상 조례를 제정하여 그 근거 규정을 마련하였다. 수상자는 50세 이상인 여성으로서 강원도에서 출생하였거나, 추천 기준일 현재 강원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문화·예술·전문 분야 또는 기타 영역에서 여성의 자질 향상 및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여성이나 봉사 활동 또는 전문 분야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 또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모범 시민으로 양육한 여성들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충효의례(忠孝義禮)의 전범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된다. 수상 후보의 추천은 시장·군수가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도지사가 관련기관 단체장을 추가 지정하여 추천하게 할 수 있다.

수상자를 심사하기 위하여 신사임당상 심사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위원장은 행정부지사는 당연직으로 하며, 위원은 학계, 언론계, 예능계, 여성계에서 전문 지식과 덕망이 있는 자 중에서 16인 이내로 도지사가 위촉한다. 신사임당상 심사 위원회는 추천된 수상 후보자의 자격 요건, 공적 내용, 신사임당의 얼과 덕성의 계승·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심사하여 심사 결과를 도지사에게 보고한다. 수상자는 심사 위원회에서 결정된 자 중에서 도지사가 최종 결정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75년부터 1987년까지는 대상과 예능상, 부덕상, 충부상 등 부문별로 수상하였으나 1988년부터는 대상 1인만 수여하고 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대상 12인, 예능상 8인, 부덕상 13인, 충부상 11인 등이 수상하였다.

[현황]

2020년 현재 제46회까지 수상자를 선정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