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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유격대 김상호 부대 섬멸작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224
한자 對南遊擊隊-部隊殲滅作戰
영어의미역 Operation for the Annihilation of the Kim Sang-ho NK Partisan Unit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인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섬멸전투
발생(시작)연도/일시 1950년 3월 24일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50년 4월 17일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오대산 일대
발생(시작)장소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관련인물/단체 김달삼|이오제|김상호|강릉경찰서|제10연대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일대에서 벌어진 북한군 유격대 섬멸전투.

[개설]

남한 내에 있는 북한군 유격대 잔당들과 합류하기 위해 오대산 일대로 남하한 약 300명의 김상호 유격대를 토벌하기 위해 강릉경찰서 병력과 10연대의 2개 대대, 주문진의 3대대 일부병력들이 합동작전으로 1950년 3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25일간에 걸쳐 전투를 벌였다.

[역사적 배경]

1949년 6월 말 조국전선이 결성된 뒤 무장투쟁이 보다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1949년 7월부터는 무장투쟁을 보다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전개하기 위해 각 지구별 3개 병단으로 인민유격대가 편성되었는데, 오대산 지구를 제1병단, 지리산 지구를 제2병단, 태백산 지구를 제3병단으로 하였다. 제2병단의 조직체계는 총사령부(사령관 이현상) 밑에 4개 연대로 편성되었고, 각 연대는 몇 개 군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지역을 갖고 있었다. 제3병단의 경우, 1949년 8월 초에 김달삼을 사령관, 남도부를 부사령관으로 3백여 명이 경북 안동, 영덕 경계선에 상륙하여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 활동했다. 제1병단(이호제 부대 또는 제1군단)은 1949년 9월 6일 이승엽의 지시에 따라 강동정치학원의 학생 약 360여명으로 편성되어 남파되었다.

[목적]

6·25전쟁 직전에 남한으로 침투한 북한군 유격대를 토벌하기 위한 것이었다.

[발단]

김상호 부대 섬멸작전은 1949년 8월부터 12월 사이에 경북 지역으로 침투하여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북한군 유격대가 보현산 지구에서 아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빈사지경에 이르게 되면서 발단이 되었다. 빈사지경에 이른 제3병단 사령관인 김달삼의 잔당들과 제1병단의 이호제 잔당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1950년 3월 하순경에 오대산 일대로 일명 김상호 유격대가 대거 남하하였다.

[경과]

오대산 일대로 약 300명의 김상호 유격대가 대거 남하하자 이들을 토벌하기 위하여 강릉경찰서 병력은 당시 강릉비행장에 주둔하고 있던 10연대의 2개 대대와 주문진의 3대대 일부병력과 합동작전을 벌였다.

군경 합동작전인 김상호 부대 섬멸작전은 1950년 3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25일간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이 토벌작전에서 군경은 김상호 유격대를 오대산노인봉으로부터 현재의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위치한 청학동 계곡으로 유인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결과]

치열한 전투 결과 김상호를 비롯한 공비들의 주력을 거의 전멸시켰다. 이 전투에서 사살 176명, 생포 37명, 귀순 12명, 무기 다수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의의와 평가]

남한 내에서 활동하고 있던 대표적인 유격대인 김달삼과 이호제 병력들과 합류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남한 내에서의 무장투쟁을 억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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