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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130
한자 蘆洞里
영어음역 Nod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인용증보:김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변천 시기/일시 1955년 9월 1일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
성격 리(里)
면적 10.00㎢

[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법정리.

[개설]

노동리는 강릉시 중심에서 북쪽으로 10㎞ 지점인 주문진과 강릉의 중간에 있다. 동쪽으로 동해, 서쪽으로는 평창군 도암면, 남쪽으로는 강릉시 대전동, 북쪽으로는 강릉시 연곡면에 접해 있다.

[명칭 유래]

과거 노동리 중앙에 커다란 갈대밭이 있어서 갈골, 즉 갈대 마을이란 뜻의 한자어 ‘노동(蘆洞)’이라 불리게 되었으나 현재는 갈대밭이 없어지고 농경지로 변해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천면 관할이 되었으며, 1955년 9월 1일 법률 369호에 의거하여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함에 따라 명주군 사천면 관할이 되었다. 1985년 노동리가 상리, 중리, 하리로 분리되었다. 1995년 1월 1일 강릉시와 명주군의 통합으로 강릉시 사천면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노동리의 앞쪽은 동해의 청정 바다가 보이고, 뒤로는 자연의 보고인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기후는 동해 해류의 영향으로 해양성 기후를 띤다.

[현황]

노동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지만, 외부에는 한과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사천면 노동리 중리[일명 갈골 마을]는 1989년에는 ‘전통 식품 보존 마을’로 선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정보화 시범 마을’, ‘새 농어촌 건설 운동 우수 마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3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의 다른 농촌 마을과 다를 바 없었는데, 130년 전부터 마을에서 이어져 온 전통 한과 제조 기술의 명맥을 이어 마을 전체가 ‘1군 1명품’ 사업에 참여해 전통 방식 그대로의 한과를 생산하는 고소득의 사천 과줄 마을로 탈바꿈했다. 2013년 4월 12일 ‘강릉 갈골과줄’이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사슴 공동 사육 작목반 외 5개 작목반을 구성하여 단무지 계약 재배 및 가공 판매, 친환경 오리 유기농 쌀 생산, 청정 무공해 산송이 생산, 토종 가축 사육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제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2013년 7월 3일에는 강릉이 낳은 한국 근현대의 대표 문인인 초허 김동명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김동명 문학관이 개관되었다. 2016년에는 한국농어촌 공사에서 노동리에 ‘샛돌 전원마을’을 조성하여 분양하였다. 특히 이 전원마을은 인문학마을로 조성한 친환경단지라는 특색이 있다. 각 가정의 생활철학, 소망, 가훈 등을 반영한 당호(堂號)를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제작한 후 입주자에게 제공하였고, 서예교실 및 인문학 강좌 등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베리끝, 버당말, 진목정, 갈골, 석구 등이 있다.

교통편은 7번 국도를 따라 주문진, 연곡 방향에 사천면 면소재지가 있고, 사천면 면소재지에서 강릉 운전면허 시험장 방면 2㎞ 지점에 마을이 있다.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2004년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간 4차선 구간과 함께 북강릉IC가 개통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강릉IC~북강릉IC 구간이 노동리 중앙을 관통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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