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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641
한자 果樹
영어음역 gwasu
영어의미역 fruit tree
이칭/별칭 과일나무,과실수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경호증보:심재홍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식용에 쓰이는 과실을 생산하는 목본성 식물.

[개설]

산야에서 원예 기술로 생산하지 않고 식용이나 공업용 원료로 쓰이는 과실을 맺는 나무들을 유실수라고 한다. 유실수 중에 식용이 가능하고 집약적으로 재배되는 나무는 과수에 포함시킬 수 있다. 과수는 재배 지대에 따라 온대 과수와 열대 과수로 나뉜다. 또한 겨울철에는 낙엽 여부에 따라 낙엽 과수와 상록 과수로 나뉜다. 감귤류를 제외한 온대 과수는 대부분 낙엽수이고, 열대 과수는 상록수이다.

[현황]

강릉 지역의 동쪽은 바다이며, 서쪽은 해발 1,000m인 대관령이 있어 같은 지역 내에서도 표고차와 일교차가 심한 편이다. 이러한 조건을 살려 산등성이에 과수원을 만든 경우가 많으며, 감나무는 보다 낮은 표고인 지역의 산자락에서 키우고 있다.

강릉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수의 종류는 타 지역에 비하여 단순하고 생산량의 규모도 적은 편이다. 총생산량은 2015년 현재 210.6㏊에서 2,004.4M/T을 보여주었다. 총생산에 있어서는 배가 가장 많아 529.8M/T으로 전체 과수생산량의 26.45%를 차지하고 있으며, 복숭아 378.0M/T의 18.9%, 감은 362.9M/T의 18.1%를 차지하고 있다. 강릉의 감 재배는 감이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에서의 생산이라 남쪽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과는 좀 다르다. 또한 곶감은 중앙 시장 곶감 골목에서 장이 설 정도로 유명하다. 사과는 2009년까지만 해도 가장 많은 비중의 수확량을 보였으나, 2015년 현재 270.3M/T의 수확량을 보여 전체 과실수확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포도 수확량도 262.6M/T의 수확량으로 전체비중 13.1%를 차지한다. 기타 강릉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실은 자두 등이 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강릉 지역에 맞고 경제성이 높은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의 과수 관련 연구회는 총 4곳으로 사과를 중심으로 하는 북부 과수 연구회[회원 28명]와 포도를 중심으로 하는 포도 연구회[회원 25명], 블루베리 연구회[회원 30명], 감을 중심으로 하는 강릉 감 연구회[회원 36명]가 있다. 강릉시의 시목은 소나무이지만, 일부 구간 가로수로 감나무를 심어 감나무 거리를 조성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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