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515
한자 建設業
영어음역 geonseoleop
영어의미역 construction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윤경호증보:심재홍

[정의]

강원도 강릉시의 산업 중 토목·건축 기타 이와 관련되는 건설 공사의 도급을 받는 영업.

[개설]

건설업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각종 인공 시설물들인 토목과 주택·상가·공장·사무실 등의 건축물을 건설하는 공사를 맡아 수행해 주는 영업이다. 건설업은 첫째, 시장 구조면에서 주문 생산적 기업 즉 수주 산업이다. 둘째, 생산 활동이 옥외적·분산적이다. 셋째, 생산 대상이 특수성·개별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원가 표준의 설정이 매우 어려운 업종이다. 넷째, 생산의 기본 구조가 복합적이기 때문에 하도급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다섯째,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다. 여섯째, 산업 재해, 기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일곱째, 원가 면에서 볼 때, 간접비용의 비율이 균일하지 않다.

[구분]

건설 공사는 크게 일반 공사·특수 공사·전문 공사로 분류되며, 일반 공사는 다시 토목 공사 및 건축 공사로, 특수 공사는 철강재 설치 공사, 준설 공사 및 조경 공사로, 전문 공사는 의장 공사, 토공사, 미장 및 방수 공사, 석공사, 도장 공사, 조적 공사, 비계 및 구조물 해체 공사, 창호 공사, 지붕 및 판금 공사,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 철물 공사, 설비 공사, 상하수도 설비 공사, 보링 및 그라우팅 공사, 철도 및 궤도 공사, 포장 공사, 수중 공사, 조경 식재 공사, 조경 시설물 설치 공사, 건축물 조립 공사, 강구조물 공사, 승강기 설치 공사, 온실 설치 공사 등으로 세분되어 있다.

또한 건설업은 공사의 종류에 따라 일반 건설업·특수 건설업·전문 건설업으로 구분하며, 이 가운데 일반 건설업 및 특수 건설업을 영위하려면 건설 교통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전문 건설업을 영위하려면 광역자치단체장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이와 같은 면허를 받아 건설업을 영위하는 자를 건설업자라고 하고, 면허는 5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갱신하지 아니하면 그 효력을 잃게 된다.

[변천]

강릉의 경우 해방 직전인 1944년에는 성남동의 대화재에 대한 복구 및 토지 구획 정리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재건, 복구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으로 1950년대는 정부 주택, 1960년대에는 공영 주택의 건설이 중심이 되어 왔다. 더불어 하천, 도로, 도시 정비, 교량과 상하수도 건설이 추가되었다.

1960년에 제1차 토지 구획 정리 사업으로 옥천동 일대가 정리 완료되었다. 제2차 토지 구획 정리 사업은 1968년부터 1971년까지 옥천동포남동 일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강릉시는 전쟁 피해로 미복구된 도로, 교량, 치수, 도시 계획 사업, 상하수도 사업에 주력하였다.

강릉의 건설업은 1960년대 정부의 강력한 개발 계획 추진으로 40여 년을 이어가며 양적·질적인 면에서 성장하였다. 이에 따라 전후 한둘에 그치던 건설업체도 점차 증가하여 이제는 경기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새로 만들어지고 또 사라지는 상황이 되었다. 지금까지 영동 지역을 포함한 강원도의 건설업은 공공 부문의 수요가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강릉의 건설업은 2014년 기준으로 832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 수는 총 7,289명이다. 2015년 현재 전문건설업은 등록수 626, 업체수 420개 이다. 이중 가장 많은 업체수를 보유한 건설부문은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으로 89개의 업체가 있으며, 업체수가 가장 적은 분야는 강구조물 공사업 2개 업체와 지붕판금 및 건축물조립공사업, 그리고 승강기설치공사업종이 각각 3개업체 등이다.

강릉 지역의 건설 장비는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에는 3,236점을 보유하고 있다. 건축 허가현황은 2015년 기준 1,566개 동, 609,442㎡ 이다. 그 내역을 살펴보면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건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강릉의 건설업은 2000년대의 태풍 루사와 매미의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교량, 도로, 주택 건설 등]에서 확대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도심 곳곳에서 투자활기에 의한 아파트건설의 증가, 유천택지의 개발,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공사 등 기반조성 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 내 건설사업 확대 및 증가에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