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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지리적 환경과 역사-땅이름의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T03004
한자 安仁津里-地理的環境-歷史-由來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집필자 김기설

[땅이름의 유래]

안인진리는 강릉부 동쪽 나룻가에 있는 고을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5상[五常]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동쪽은 인, 서쪽은 의, 남쪽은 예, 북쪽은 지, 중앙은 신을 나타낸다. 안인진은 대도호부 관아 동쪽에 있다.

안인진 1리 마을 전체를 송촌(松村)이라 하는데, 예전에 마을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한다. 송천에 3거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임곡리, 안인진리, 안인리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삼거리 부근에 있는 안장재는 강릉 승마장이 있는 일대를 말하는데, 말허리처럼 생긴 곳에 안장을 올려놓은 형상이다. 안장거리[앉은 거리]는 안장재 뒤쪽에 있는 곳으로, 말을 타고 다니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말굽과 안장을 고쳤다고 한다.

한편 안인진 2리 포구가 있는 마을을 나룻말이라 하고, 나룻말 북쪽 개를 갯목(강어귀의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이라 한다. 마을 남쪽에 큰개안이 있는데, 큰개안[대포동(大浦洞)]은 안인진리로 지나가는 철길 옆에 있는 마을로, 조선조 성종 때 수군만호가 있던 큰 포구여서 생긴 이름이다. 이 마을은 을사년 물난리와 영동선 철로공사 등으로 마을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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