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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 태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5242
한자 -泰山
영어공식명칭 The great mountain of potato flower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강릉
시대 현대
집필자 이홍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30년 12월 16일연표보기 - 원영동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95년연표보기 - 『감자꽃 태산』, 대원 출판사에서 간행
저자 몰년 시기/일시 2003년 7월 15일연표보기 - 원영동 사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7월 15일연표보기 - 경포 호숫가에 「감자꽃 태산」 시비 건립
성격
작가 원영동

[정의]

강원도 원주시 문막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활동한 시인 원영동의 시.

[개설]

시인 원영동(元永東)[1930~2003]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95년 출간한 시집 『감자꽃 태산』의 표제작이며, 2005년 월간 한맥 문학사와 한맥 문학가 협회 주관으로 시비로 제작되어 경포 호숫가에 세워졌다. 시비는 조각가 장윤우가 조각을 했다.

[구성]

4연 16행의 시로, 마지막 연은 그가 후기에 즐겨 사용한 감탄사 '허허'로 시작된다.

[내용]

강원도/ 산간벽지 벼랑까지/ 화전밭을 일구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네// 그때는 어디를 가도/ 감자꽃이 만발했고/ 다만 감자만을 먹었다네// 새하얀 감자꽃은/ 쑥국새 소리에 피고/ 오뉴월 땡볕에선/ 태산을 뽑았다네// 허허 뽑아도 뽑아도/ 알은 부실하였지만/ 나는 어머니와 함께/ 큰 산 큰 땀의 감자를/ 한없이 뽑았다네

[특징]

감자를 통하여 가난의 시대와 강원도의 정서를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 연에 사용된 '허허'라는 감탄사는 시인의 관용과 달관의 세계관을 드러내 준다.

[의의와 평가]

'감자바위'라는 속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자는 강원도와 강원도민을 상징한다. 원주, 철원, 강릉 등 강원도의 여러 지역에서 살았던 시인은 감자꽃과 감자를 통해 강원도의 정서와 유년 시절을 회고하고 있다. 이 시에서 감자는 가난의 상징이기도 하고, 강원도의 상징이기도 하다. 시인은 여기에 더하여 어머니와 함께 감자를 캐던 유년 시절을 회고 하며 노동의 신성함을 그려내고 있다. 이 시에도 등장하는 '허허'라는 감탄사는 시인이 후기에 즐겨 사용한 시어로, 관용과 달관의 세계관을 표상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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