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강원도 유일의 시립 미술관.

[건립 경위]

강릉시는 강릉 문화 예술관 전시실이 유일한 전시 공간인 강릉 지역의 부족한 전시 공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릉시립 중앙 도서관[1978년 설립]이 2003년 포남동으로 이전한 후 유휴 시설로 남아 있던 도서관 건물을 2005년 9월부터 12월까지 5억 7300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후 2006년 9월 8일 강릉 미술관으로 개관하였다. 운영은 한국 미술 협회 강릉 지부에 위탁하였다.

[변천]

개관 당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미등록 미술관으로 운영하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유치를 계기로 시설 보완에 들어가 세미나실 확충, 학예 연구사 배치 등 등록 미술관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한 후 2013년 4월 16일 강릉시립 미술관[강원-제49호]으로 정식 등록하고 강릉시 직영으로 2013년 7월 1일 재개관하였다.

[구성]

연면적 56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제1 전시실[127㎡]과 제2 전시실[122㎡], 사무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제3 전시실[142㎡], 제4 전시실[105㎡], 제5 전시실[33㎡]이 있다.

[활동 사항]

강릉시립 미술관에서는 각 전시실 별로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 대관에 의한 전시회 등이 연중으로 열린다. 한편 강릉시는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 예술 교육의 확대를 목표로 계층을 구분하여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2013년의 경우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2013년 여름방학 특강-‘미술관에서 놀자’,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Hello Art!’, ‘2013 미술과 톡톡 움직이는 미술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4년 현재 강릉시립 미술관의 조직은 관장 아래 2담당[관리 담당, 학예 연구 담당]과 별도로 자문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2013년 대표적인 전시회로는 야외 영상전과 대한민국 미술 대전 구상 작가 초대전, 신사임당 미술 대전 수상 작품전, 미술관 소장 작품전이 있었으며, 65건[320일]의 대관 전시가 열렸다. 2014년 12월 현재 강릉 수보전(繡褓展)과 강릉시립 미술관 특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