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주문 파출소 앞에서 향호리 동해 대로에 이르는 도로.

[개설]

주문 북로는 주문로와 더불어 주문진 시가지의 중심부를 지나는 도로의 일부이다. 시가지의 북쪽 야산 구릉 지대 주택가를 통과하여 동해 대로에 이른다.

[명칭 유래]

주문진의 북쪽을 지나는 길이라고 하여 주문 북로라 이름하였다.

[건립 경위]

주문로와 더불어 광복 후 주문진 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할 때 개설된 도로이다. 지금의 동해 대로[국도 7호선]와 동해 고속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양양, 속초 방면으로 가는 차량은 모두 이 도로를 이용하였다.

[제원]

길이 2,304m, 폭 15m의 2차선 도로이다.

[현황]

주문 북로는 주문 파출소 앞에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서 방학교 삼거리에서 연주로와 연결되며, 주문 삼거리에서 동해 대로와 연결된다. 주문진 시내 다른 도로에 비하여 평소에는 교통량이 그다지 많지 않다. 여름철에 도로와 연접한 주문진 해변, 향호 해변, 주문진 리조트 방문객들이 주문진 항구 쪽으로 갈 경우 많이 붐비기도 한다. 방학교를 지나 주문 삼거리에 가기 전 직선 도로 구간에 강원도 교직원 수련원, 신영 초등학교, 주문진 리조트, 주문진 해변이 있고, 도로변에 대형 버스 60대, 승용차 500대 정도가 주차 가능한 공영 무료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에서 지근거리에 향호 해변, 소돌 해변, 소돌항과 아들 바위 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