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944
한자 海風
영어음역 haepung
영어의미역 sea wind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김경추정암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서 부는 바람.

[개설]

동일한 태양열에 의해서 고체인 육지와 액체인 물에 열을 가했을 때 데워지는 데 필요한 열량의 차이를 비열의 차이라고 한다. 바다는 육지에 비하여 더디게 데워지고 느리게 식는다. 1년을 주기로 했을 때 여름과 겨울의 바다와 육지의 기압 차이가 그래서 형성되고, 하루 중에서도 낮과 밤의 기온 차이에 의해서 바다와 육지 사이에 기압 차이가 형성된다. 바다와 육지의 비열 차이에 의해서 국지적으로 상대적인 고기압과 저기압이 형성되어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공기가 이동하는 것을 바람이라고 한다. 바다에서 육지를 향하여 부는 해풍은 기압 차이에 의해서 일반적으로 밤보다 낮에 많이 분다.

[현황]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바다에 접해 있기 때문에 어촌에서만 주로 쓰이는 어휘들이 적지 않다. 이것은 물론 어업과 관련된 것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들 중 강릉의 안인 지방에서 사용하는 바람의 명칭을 방향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북풍은 샛바람, 북동풍은 새대바람, 동풍은 들바람, 동남풍은 마대바람 또는 서마바람, 남풍은 마파람, 남서풍은 마갈바람 또는 청갈바람, 서풍은 하누바람, 서북풍은 원산매기 또는 갈기바람, 급새바람은 새파람 또는 하누바람이라고 부른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