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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780
한자 河西停
영어의미역 Haseojeong Pavil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관부(전통 시대)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최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설연도/일시 658년(태종무열왕 5)연표보기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 배치되었던 신라시대의 지방군대조직인 육정(六停)의 하나.

[제정경위]

육정(六停)은 신라시대 각 지방의 주(州)에 배치하였던 6개의 군단(軍團)을 말한다. 육정 중에서 제일 먼저 설치한 군단은 대당(大幢)으로, 544년(진흥왕 5)에 편성하여 경주 부근에 배치하였으며, 옷깃의 색깔은 자백(紫白)이었다.

다음으로 552년에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 지방에 배치했던 상주정(上州停)은 673년(문무왕 13)에 그 명칭을 귀당(貴幢)으로 고쳤고, 옷깃의 색깔은 청적(靑赤)이었다.

지금의 경기도 광주 지방에 배치했던 신주정(新州停)은 568년에 남천정(南川停)으로 그 명칭을 고쳤다가, 604년(진평왕 26)에는 한산정(漢山停)으로 고쳤으며, 옷깃의 색깔은 황청(黃靑)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강원도 춘천 지방에 배치하였던 비열홀정(比烈忽停)은 673년에 우수정(牛首停)으로 고쳐 부르고, 옷깃의 색깔은 녹백(綠白)으로 하였으며, 지금의 강릉 지방에 배치하였던 실직정(悉直停)은 658년(태종무열왕 5)에 그 명칭을 하서정(河西停)으로 고치고, 옷깃의 색깔은 녹백으로 하였다.

또한, 지금의 전라북도 전주 지방에 배치하였던 하주정(下州停)은 685년(신문왕 5)에 완산정(完山停)으로 그 명칭을 고치고, 옷깃의 색깔은 백자(白紫)로 하였다.

이와 같이, 신라에서는 진흥왕 때부터 영토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점령지에 주를 설치하고, 각 주의 치소(治所)에는 정(停)을 배치하였다. 이후 육정은 주의 이동과 함께 그 소재지도 옮겨졌다.

[변천]

하서정(河西停)은 처음에 실직정(悉直停)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삼척 지방에 설치되었다. 그후 658년(태종무열왕 5)에 실직정을 폐지하고 지금의 강릉 지방으로 옮겨 하서정을 설치하였다.

[조직]

하서정에는 기간요원으로 군관(軍官) 2명, 대관대감(大官大監) 4명, 제감(弟監) 4명, 감사지(監舍知) 1명, 소감(少監) 12명, 대척(大尺) 10명, 군사당주(軍師幢主) 1명, 대장척당주(大匠尺幢主) 1명, 저금기당주(著衿騎幢主) 3명, 비금당주(緋衿幢主) 6명, 사자금당주(師子衿幢主) 3명, 군사감(軍師監) 2명, 대장대감(大匠大監) 1명 등을 두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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