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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775
한자 荷谷集
영어공식명칭 Hagokjip|Collected Works of Hagok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07년연표보기 - 『하곡집』 간행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성격 문집
저자 허봉
편자 허사규|허지
간행자 허사규|허지
권책 4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23㎝[세로]|17.3㎝[가로]

[정의]

1707년 간행된 조선 선조 때의 문인인 허봉의 시문집.

[저자]

허봉(許篈)[1551~1588]의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미숙(美叔), 호는 하곡(荷谷). 아버지는 허엽(許曄)이고, 형은 허성(許筬), 동생이 허균(許筠)허난설헌(許蘭雪軒)이다. 유희춘(柳希春)의 문인이다.

[편찬/간행 경위]

『하곡집(荷谷集)』허균이 형 허봉의 유고를 수집하여 1605년(선조 38) 『하곡시초(荷谷詩鈔)』라 이름하고 보유(補遺)를 붙여 황해도 수안(遂安)에서 목판으로 간행하였으나 유실되어 1707년(숙종 33) 허봉의 증손 허사규(許士奎)와 허지(許墀)가 「조천기(朝天記)」 등을 보태고 편집 교정하여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4책의 목판본이다. 세로 23㎝, 가로 17.3㎝의 크기이다. 1면 10행에 한 행의 글자는 20자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본 문집은 시초(詩鈔), 시초 보유(詩鈔補遺), 시집 속보유(詩集續補遺), 잡저 보유(雜著補遺). 「조천기」 3권, 「과강록(過江錄)」, 연보(年譜), 목록(目錄) 합 4책으로 되어 있다. 시를 모아 놓은 시초(詩鈔), 시초 보유(詩鈔補遺), 시집 속보유(詩集續補遺)에는 모두 296수의 시가 실려 있다. 허봉의 시에는 중국 기행, 함경북도 종성으로의 유배, 금강산 기행 등 38세의 짧은 삶의 역정이 묻어나는 작품이 많다.

잡저 보유에는 사(辭), 애책(哀冊), 제문(祭文), 묘비명(墓碑銘), 비지(碑誌), 기(記), 발(跋), 설(說), 서(書) 등이 실려 있다. 「조천기」는 1574년 성절사 박희립(朴希立)을 수행하여 서장관으로 명나라 베이징에 다녀온 기행문으로, 『연행록선집(燕行錄選集)』에 실린 대표적인 중국 기행문이다.

[의의와 평가]

손곡(蓀谷) 이달(李達)은 허봉의 시에 대하여 "공의 시는 장편과 단운(短韻)은 청장동탕(淸壯動盪)하여 깊이 이백(李白)의 유법(遺法)을 얻었고, 칠언근체(七言近體)만 약간 소미산(蘇眉山)의 구기(口氣)를 면하지 못하였으니, 마치 두 사람의 솜씨에서 나온 것과 같다."고 평하였다. 「조천기」는 당시 명나라와의 관계 및 경제 구조, 학문, 제도, 풍속, 북변(北邊)의 상황 등을 알려 주는 자료로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 허봉, 『하곡집(荷谷集)』(한국문집총간 58, 한국고전번역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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