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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437
한자 靑鶴山
영어음역 Cheonghaksan Mountain
이칭/별칭 청학동 소금강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지도보기
집필자 김경추정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525m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청학산(靑鶴山)은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이라 불렸다. 청학산율곡 선생이 「청학산기(靑鶴山記)」를 지어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율곡 선생이 청학산에 입산 수도하면서 그 모습이 금강산과 흡사하다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 이름하였다.

[자연환경]

해발 1470m인 황병산을 주봉으로 해서 서쪽의 노인봉[1338m]과 동쪽의 매봉[1173m]이 학이 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루는 청학산의 울창한 숲 사이로 펼쳐진 기암의 수려한 경관은 이곳을 찾는 이로 하여금 감탄케 한다.

[위치와 교통]

연곡천을 따라 상류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퇴곡리가 나온다. 퇴곡리에서 갈라지는 물줄기를 따라 왼쪽 하천을 따라 올라가면 청학동 소금강 입구에 이를 수 있다. 여기까지는 강릉에서 버스가 자주 운행되고 있다. 또한 평창군 진부면과 강릉시 연곡면의 경계인 진고개에서도 산을 넘어 하산하면서 청학산 계곡에 접근할 수 있다. 진고개에서 노인봉을 오른 후 그곳에서 반대편 계곡 쪽으로 약 6㎞에 걸쳐 계곡이 이어진다.

[현황]

청학산은 명승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학산은 매우 아름다워 금강산에 비유되기도 한다. 흔히 금강산을 남성의 산에 비긴다면, 청학산은 아담하고 조밀하여 여성의 산에 비유된다. 그러면서도 금강산이 지닌 위엄과 조화, 변화의 미를 고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산세 또한 금강산과 비슷하여 금강산에서 맛보는 흥취를 청학산에서도 거의 음미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달랬다는 전설과 함께 아미산성의 이끼 낀 성벽은 오늘도 그 옛날을 말해 주고 있다. 골짜기에는 수억 년의 세월 속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경치가 절경을 이룬다. 청학산에는 고대의 석성인 금강산성이 남아 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고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율곡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역사와 문화의 명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청학산에는 소나무, 주목, 굴참나무를 비롯한 129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사향노루, 반달곰, 딱다구리, 산양 등이 서식하고 있어 그 보호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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