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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잡이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328
영어음역 Jungjabi Nori
영어의미역 Beggar Monk Play
이칭/별칭 중도둑잡희,중도둑잡이놀이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황루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놀이
양식 연극
주요 등장인물 상좌|중잡이|얼사촌|악사

[정의]

동해안 지역에서 세존굿이 끝난 뒤 여흥으로 진행되는 양중들의 굿놀이.

[개설]

세존굿 뒤에 두 명의 양중이 각각 중잡이와 얼사촌으로 분장하여 도둑이라면서 상좌를 잡는다. 상좌가 훔친 물건을 하나씩 내놓는데 알고 보니 마을에 복을 주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내용]

중잡이가 악사에게 도둑이 났다면서 호들갑스럽게 고한다. 혼자는 잡을 수 없다면서 얼사촌을 부른다. 둘이 만나서 수인사하고 배지를 본다면서 장기자랑을 한다. 드디어 중도둑을 잡아 도둑이 가지고 있는 자루에서 물건을 꺼낸다. 바가지를 꺼내들고 은바리때 놋바리때라고 하고, 조리를 들고 은조리라고 한다. 사과는 천도복숭아라면서 중도둑 입에 물리고, 나무주걱은 은주걱 놋주걱이라고, 오징어는 잡귀몰아내고 복을 들이는 부채라고 하면서 제관에게 판다. 또 굵은 막대기는 중이 짚는 죽장이고 명쌀 복쌀이라면서 쌀을 꺼낸다. 명과 복을 사들이려면 소를 사야한다면서 중도둑에게 고깔을 씌우고 자루를 등에 지게 한 후에 술비노래를 부르면서 복을 불러들이는 흉내를 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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