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명칭 유래]

장현동(長峴洞)은 노암동 진재등에서 넘어오는 ‘긴 재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변천]

장현동은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현리라고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가 1920년에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에 강릉시에 편입되어 박월리와 담산리를 합쳐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장현동 가운데로 장현 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이 흐르고 마을 뒤에는 모산봉, 마을 앞에는 덕우봉이 있다.

[위치와 교통]

장현동에서 길을 따라 진커리 쪽으로 가면 어리미가 되고, 서쪽으로 가면 긴재가 되고, 내를 따라 내려가면 장터말이 된다.

[현황]

장현동에는 재궁골·요골·진커리가 있으며, 1947년에 강릉 최씨[평장공파]가 지은 송파정·강릉 최씨 재실[영사재]·강릉 김씨 재실[숭모재]이 있다. 2002년 태풍 ‘루사’로 장현 저수지가 붕괴되어 민가 20채가 휩쓸려 없어지기도 했다. 장현저수지 제방 아래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조성한 무궁화 꽃동산이 있고, 건강한 농업인력 유지를 위한 농업인건강관리실이 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소와 모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