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말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전주. 효령대군(孝寧大君)의 후손으로 군수 이봉구(李鳳九)의 아들이다.

[생애]

1844년(헌종 10) 생원에 입격하여 1883년(고종 20)에 음사(蔭仕)로 순창원(順昌園) 수봉관(守奉官)이 되었다. 1887년에 공조좌랑으로 옮기고, 1894년에 도정(都正)으로 승진하여 동부승지에 제수되었다. 1894년 9월 26일에 강릉부사에 임명되었고, 10월 22일에는 관동소모사(關東召募使)를 겸하였다.

[활동사항]

1894년 동학농민군이 강릉읍으로 들어와 관청을 어지럽히고 백성과 읍리를 불안하게 하자 강릉대도호부사 겸 관동소모사(關東召募使)에 부임하여 동학농민군을 토평(討平)하는 군공(軍功)을 세웠다.

[묘소]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이회원의 비(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