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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해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423
한자 岩石海岸
영어음역 amseok haean
영어의미역 rocky coast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유흥식

[정의]

강릉 지역에서 기반암이 단단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해안.

[형성]

산지와 구릉지에서는 기반암 풍화층 밑에 단단한 기반암이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지 또는 구릉지가 해안에 인접해 있는 경우, 파랑(파도) 에너지가 산지 또는 구릉지를 침식하면 기반암 풍화층이 제거되고 그 밑에 있던 단단한 기반암이 해안에 드러나게 된다.

[형태]

강릉 지방의 암석해안에는 암석 절벽, 암석 평탄면, 바위섬 등 여러 형태의 지형이 나타난다. 암석 절벽 위에 평탄한 지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해안단구라고 부른다.

암석 절벽은 일반적으로 파랑(파도) 에너지가 기반암에 충격을 가하면서 기반암이 무너져 내려 형성된 것이다. 기반암에는 수직 방향으로도 절리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수직 방향의 절리를 따라 기반암이 무너져 내리면 암석 절벽이 형성된다.

암석 평탄면은 해수면과 비슷한 높이로 평탄하게 된 기반암면이다. 암석 평탄면의 형성에 대한 두 가지 견해가 있다. 그 하나는 파랑 에너지가 기반암에 충격을 가해서 암석 절벽을 후퇴시키면서 암석 평탄면이 형성되었다는 해석이다. 다른 하나는 해안지대에서 해수면이 토양수와 토양 공기가 침투하는 하한(下限)면이 되므로 해수면 수준에 풍화기저면(기반암이 화학적 풍화작용을 받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경계면)이 먼저 형성되어 있었는데, 파랑이 기반암 풍화층을 제거하여서 풍화기저면이 암석평탄면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는 해석이다.

바위섬의 형성에 대한 해석도 암석 평탄면의 경우처럼 두 가지 견해가 있다. 그 하나는 파랑 에너지가 암석 절벽을 후퇴시키면서 파식대를 확대해 가는 과정에서 단단한 암석 부분이 침식되지 않고 바위섬으로 남게 되었다는 해석이다. 다른 하나는 암석에 절리가 띄엄띄엄 있거나 지면이 높아서 물이 옆으로 흩어지는 곳에서는 암석이 화학적 풍화를 덜 받아서 풍화기저면이 위로 돌출되어 있었는데, 파랑이 기반암 풍화층을 제거하여서 위로 돌출된 지형이 드러나게 되었다는 해석이다.

[구성]

강릉 지역의 암석해안은 산지가 해안에 인접한 곳에 발달한 암석해안과 구릉지가 해안에 인접한 곳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지가 해안에 인접한 곳에서는 대규모의 암석해안이 발달해 있다. 암석해안의 길이가 길뿐만 아니라 암석 절벽이 높고 해안단구 지형도 잘 나타난다. 이에 비해 구릉지가 해안에 인접한 곳에서는 소규모의 암석해안이 발달해 있다.

[분포]

강릉 지역에서 산지가 해안에 인접한 곳에 발달한 암석해안은 강동면 안인리 해안에서 옥계면 금진리 해안까지 거의 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강릉 지역에서 구릉지가 해안에 인접한 곳에 발달한 암석해안은, 강동면 안인리 해안의 이북으로 주문진읍 해안에 이르기까지, 사질해안과 교대로 분포하고 있다. 즉, 강동면 안인리 해안의 이북에는 구릉지와 저평지가 교대로 분포하고 있는데, 구릉지가 해안에 인접한 곳에서는 규모가 작은 암석해안이 발달해 있는 것이다. 주문진 등대가 있는 주문진단 일대는 구릉지가 비교적 폭넓게 해안에 인접해 있어 암석해안도 그만큼 폭넓게 발달해 있다.

[의의 및 평가]

암석해안은 사질해안에 비해 수심이 깊어서, 강릉 지역의 어항들은 암석해안에 입지한다. 그 중에서도 파랑의 영향을 피할 수 있는 곳 즉, 움푹 들어간 곳에 어항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강릉 지역의 암석해안은 암석 절벽, 바위섬 ,푸른 바다, 배후의 산이 함께 어우러져서 해안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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