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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315
한자 深谷港
영어음역 Simgokhang Harbor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진유정증보:박석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주소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지도보기
성격 항구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있는 항구.

[지명유래]

본래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이 평평하면서 그 옆에 붓이 놓여 있는 형국이라 하여 이전에는 지필(紙筆)로 불리었다. 그러나 1916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심곡이라 하였다.

[위치와 교통]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위치해 있다. 마을이 다른 마을과 멀리 떨어진 오지이고 마을 양쪽에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이 마을 주민들은 6·25사변 때에도 전쟁이 일어난 줄도 모르고 지냈다고 한다.

교통은 강릉인터체인지에서 (구)동해고속도로를 가다가 ‘안인’ 이정표에서 좌회전하여 7번국도를 따라 정동진을 지나면 심곡으로 이어진다.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현황]

약 30가구 정도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어장인 연안어장의 해상거리는 1~4㎞ 정도 된다. 가자미, 넙치, 임연수어, 꽁치, 전복 등이 주로 잡히며 그 외에 해조류도 많이 수확된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는 가자미와 넙치가, 4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임연수어가 많이 잡힌다.

조용하고 아늑하여 가족단위로 쉬기에 좋은 조그마한 항구로서 낚싯배를 임대하여 항구 앞바다에서 잡아보는 가자미 잡이가 유명하다. 이곳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돌김[바위에 붙은 김을 손으로 뜯어서 말려 생산함]은 옛날에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이며 지금도 최고의 자연식품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배를 타고 바다에서 항구 쪽을 보면 마치 북유럽의 해안절벽을 보는듯한 해안단구의 절경이 볼만하다. 현재 옥계면 금진에서 심곡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연계되는 천혜의 해안도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2016년 심곡항정동진을 해안을 연결하는 도보 산책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 개설되어 있어 어촌관광과 확 트인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의 적격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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