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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리 구석기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311
한자 深谷里舊石器遺蹟
영어음역 Simgok-ri Guseokgi Yujeok
영어의미역 Paleolithic Site in Simgok-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정동진 해안단구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이해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적지
소재지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정동진 해안단구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深谷里) 정동진 해안단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지.

[개설]

정동진 해안단구의 성인과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개진되어 있는데, 단구의 형성 시기는 유적 형성 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단구의 평탄면은 해수면의 하강과 관련이 있는 해성 기원으로 보아, 기반암을 피복하고 있는 자갈층은 해성 기원으로서 제4기 초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에 대해서 단구의 형성이 해성 기원이 아닌 지표면의 급격한 융기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상면의 퇴적층은 주변의 산사면에서 쓸려 내려와 소택성(沼澤性) 환경하에서 퇴적된 것으로 파악하는 견해도 제시되었다.

[위치]

심곡리 구석기 유적의 위치는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深谷里) 정동진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상에 위치한다. 정동진 일대의 해안평탄면은 정동진에서 건남리까지 해안을 따라 길이 약 5㎞, 폭이 0.3~1.2㎞ 가량으로, 해발고도 70~100m 사이에 걸쳐 발달해 있다. 유적은 완만한 경사의 배후 산지와 그 하위평탄면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고도는 약 70m 정도이다.

[발굴조사 경위]

심곡리 구석기유적은 1984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최초로 확인되었다.

[발굴결과]

1984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구석기유적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당시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층위를 보면, 기반암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고생대의 사암과 셰일이며, 그 위에 모래·자갈 혼합층이 덮여 있다. 다시 그 위로 적색점토층-사질점토층-자갈층-황갈색점토층 순으로 퇴적되어 있다.

이 가운데 최상층인 황갈색점토층이 유물 포함층이다. 토양에서 채취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소나무과와 명아주과의 꽃가루만이 검출되어 당시의 기후가 매우 한랭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출토유물]

층위 내에서 확인되는 유물은 빈도가 낮고, 대부분 구른(rolled) 상태이다. 발굴조사에서 총 102점의 석기를 수습하였는데, 그 석기들은 규질사암이나 석영 등으로 만들어졌다. 석기가 26점, 격지 35점, 몸돌 15점, 부스러기 23점, 망치돌 1점으로 다양한 크기의 찍개류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 밖에 긁개, 소형석기 등이 발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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