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273
한자 申師任堂草蟲圖屛
영어음역 Sin Saimdang Chochungdobyeong
영어의미역 Screen of Flowers and Insects by Sin Saimdang
이칭/별칭 풀벌레그림,초충도,화훼초충도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죽헌동 201번지]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호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회화[영모화조화|초충도]
제작시기/일시 조선 중기[16세기]
제작지역 알려지지 않음
작가 신사임당
양식 한국화된 15세기의 화풍
재질 종이[지본채색]
서체/기법 화초충법|화초충결
가로 35.9㎝
세로 48.6㎝
소장처 오죽헌·박물관율곡 기념관
소장처 주소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죽헌동 201번지]
소유자 강릉시
문화재 지정번호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11호
문화재 지정일 1971년 12월 16일연표보기

[정의]

조선시대 여류화가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이 풀과 벌레를 소재로 종이에 채색하여 그린 병풍그림.

[개설]

「신사임당 초충도병」신사임당이 그렸다는 여덟 폭의 초충도(草蟲圖)와 두 폭의 발문이 함께 병풍으로 꾸며진 것이다. 발문은 양쪽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제2폭에서 제7폭까지가 초충도이다.

[제작경위]

초충도 자체는 수본(繡本)으로 사용되도록 제작되었음이 확실하다고는 하지만 초충도 및 「신사임당 초충도병」에 관한 제작 경위는 밝혀진 바 없고 단지 「신사임당 초충도병」에 관한 전승경로만이 전해져올 뿐이다.

원래 「신사임당 초충도병」은 1624년에 건립되어 율곡(栗谷) 이이(李珥)를 배향하고 있는 송담서원(松潭書院)에 소장되어 있었는데 1804년(순조 4)에 큰 화재가 나서 송담서원이 타버렸을 때 소실된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1871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박기수가 입수하여 보관하게 되었다.

그 후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에 살던 박기수의 고손자 박영균에 의해 보관되어 오던 것을 율곡 이이의 종인(宗人)인 이장희(李璋熹) 씨가 입수하여 보관하다가 1965년에 강릉시에 양여(讓與)하여 현재 오죽헌·박물관 내에 있는 율곡기념관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신사임당 초충도병」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지본채색으로서 종이에 채색하여 그린 그림이며, 이 병풍은 오이와 메뚜기, 추규(접시꽃, 해바라기)와 잠자리, 수박과 여치, 가지와 사마귀, 맨드라미와 개구리, 양귀비와 풀거미, 봉숭아와 잠자리, 원추리와 벌을 소재로 그린 일괄 8폭의 초충도 그림으로 장황되어 있다.

[구성]

「신사임당 초충도병」은 세로 48.6㎝, 가로 35.9㎝ 크기의 초충도 여덟 폭과 두 폭의 발문으로 구성된 총 10폭짜리 병풍이다. 8폭의 그림 양 옆으로 정호(鄭澔)와 이은상(李殷相)의 발문이 함께 배접되어 있다. 정호(鄭澔)가 초충도의 발문에 쓴 글을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그림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아니지마는 벌레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음과 풀포기들의 향기롭고 깨끗해 보임이 어떻게나 핍진한지 그야말로 저 이른바 하늘 조화를 빼앗았다는 그것이 아닌가 싶었다.”

[특징]

대체로 화지의 중간에 주요 식물을 배치하고 그 옆에 보조식물을 그렸으며, 위아래로 날벌레와 길벌레를 배치하였다. 오이와 수박은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뻗어 다시 왼쪽 위로 곡면을 이루며 꺾인 구도로 묘사되어 넝쿨식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중심식물 옆에 그려진 보조식물로는 패랭이, 달개비, 도라지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단조로운 구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채색은 석죽(石竹)을 선홍색으로, 잎은 녹색, 꽃은 주황색으로 하였다.

전체적으로 지면을 선염으로 표현한 것도 있고 지면을 표현하지 않은 것도 있으나, 병풍의 제1폭과 제8폭 외에는 지면 표시가 없어 화면의 깊이감이 부족하고 식물채집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의의와 평가]

「신사임당 초충도병」의 초충도는 섬세한 필치와 구도로 그려져 신사임당의 예술적 재능이 잘 나타나 있으며 상하좌우의 충분한 여백과 소재의 적절한 배치, 정감 있는 채색 등 단아함과 사실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