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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양식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201
한자 水産養殖業
영어의미역 fish farming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경호증보:정연홍

[정의]

수산생물을 인공적으로 길러 경제적인 가치를 증가시키는 사업.

[개설]

어류나 저서생물인 굴·조개, 미역·김 등의 해조류를 인공적으로 키워 경제적인 가치를 높여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추진배경]

수산업은 크게 어업, 양식업, 수산가공업으로 나눈다. 양식업은 수산생물을 인위적으로 번식, 조장하는 사업이다. 영동 지역에서는 1980년대에 들어 유수식(流水式) 양식과 가두리 양식으로 내수면 어종인 송어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바다에서는 전복 양식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광어, 참돔 등으로 양식의 대상을 확대하였다.

강릉에서는 영동화력발전소의 발전방류수를 활용하여 해안 내륙에서의 양식이 점차 증가하였다. 또한 가리비가 양식에 성공하면서 수하식 양식이 곳곳으로 번져 나갔다. 강원도에서는 1998년 3월 30일 수산양식시험장을 설립하여 동해안의 양식 발전을 선도해 나갔다.

[현황]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서는 동해안 각 시·군별로 차별화된 특화양식단지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우량종묘를 입식하고 3년간 어획을 제한하는 등의 자원조성과 어촌계의 고정 소득원이 되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한 동해안에서도 참굴 양식을 성공으로 일궈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강릉 지역인 주문진 연안에 양식을 확대하여 펼치고 있다. 이곳은 남해안과 달리 4계절 양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강원도 수산양식시험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참가리비도 양식으로 키우기로 하였다. 자연 상태에서의 채묘 부진과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 폐사로 인한 양식어민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이다. 강릉 지역에서는 그간 시험양식으로 좋은 성과를 얻은 전복의 침하양식을 도입하여 펼치기로 하였다. 2006년 11월부터는 종패를 입식하고 있다.

새로운 품종의 양식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는데, 해삼·쥐노래미·뚝지에 대한 종묘생산 기술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을 통하여, 경쟁력과 선호도가 높은 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키로 한 것이다.

또한 다품종 양성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복+가리비+해삼+미역+다시마의 복합양식 형태로 수심 30~40m 수역에 설치코자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새우 시범 양식도 계획하고 있다.

2016년 말 현재 수산양식을 위한 양식어업 면허는 패류[굴, 가리비, 전복]가 4건에 27.25ha, 어류[어류, 우렁쉥이, 해삼]가 8건에 66ha, 복합양식[다시마와 전복, 전복과 다시마, 가리비와 다시마, 우렝쉥이와 가리비, 어류와 해삼 등]이 43건에 572ha 등 전체 74건에 2,198ha로 나타났다.

2016년 말 강릉시의 수산종묘양식 허가 및 신고는 해상종묘[가리비, 우렁쉥이]가 6건에 23ha, 육상종묘[어류, 전복, 우렁쉥이, 해삼, 기타]가 26건에 2.64ha, 육상양식[어류, 전복, 해삼, 기타]은 9건, 1.21ha 등 전체 41건에 27ha 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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