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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150
한자 松林
영어음역 songnim
영어의미역 pine forest
이칭/별칭 솔숲/소나무군락/소나무숲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한정수

[정의]

소나무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군락.

[개설]

소나무는 구과목 소나무과 소나무속의 상록성 침엽수로 2-5개의 바늘같은 잎이 달린다. 북반구에 널리 분포하며, 소나무속은 100종에 달하고 아시아에는 25종이 있다. 이러한 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분포면적을 갖고 있으며 지리산·태백산·치악산 등의 산에는 해발고도 1000-1100m까지 자라며, 백두산에서는 900m까지 자란다.

[현황]

강릉 지역은 대관령에서 이어지는 산맥이 직결되어 있으며 해안에 형성된 송림군이 띠를 이루어 풍부한 녹지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강릉 지방 해안의 모래언덕에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소나무는 모래언덕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만 아니라 여름에는 해수욕장의 휴식 장소로 제공되기도 한다. 특히 가장 넓은 면적을 점유하고 있는 소나무 군락은 표고 500m 이하의 전 지역에 걸쳐서 형성되어 있는데, 이렇게 대면적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 것은 인간에 의한 교란작용 또는 간섭 후에 침입·정착하여 오늘에 이른 것으로 생각된다.

[송림의 분포지역]

송림이 형성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을 보면 다음과 같다. 경포도립공원경포호수, 해수욕장, 주변의 각종 문화재와 함께 주요 관광자원이기도 한 송림은 그 면적이 1,692,995㎡이며 해변을 따라 남북으로 4㎞에 걸쳐 생육하고 있다. 수령은 30~40년생이며, 수고 3~5m, 해송이 0.25본/㎡의 밀도로 분포한다. 옥계해수욕장의 송림의 경우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함께 수고 7~10m, 수령 45~50년생 이상인 송림지역을 갖추고 있다. 연곡관광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함께 수고 10m, 수령 60~70년생 이상인 송림지역이 0.7㎢에 걸쳐 있다. 주문진 관광지의 경우 약 2㎞의 넓은 백사장과 함께 수고 10m, 수령 20년생 정도의 낮고 울창한 송림이 자리 잡고 있어 천혜의 관광조건을 갖추고 있다.

[송림 보호대책]

소나무 및 송림의 보호를 위해 강릉시에서는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솔잎혹파리나 소나무재선충을 막기 위해 많은 예방을 행하고 있으며, 유전자 보존림을 정하여 우수한 소나무 묘목을 채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978년 8월에 강릉시 연곡면 퇴곡리 78㏊의 소나무가 유전자 보존림으로 지정되었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1988년에 소나무보호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산림 29개소, 50㏊를 소나무보존지구로 지정하였다. 이외에 4백 30만원을 투입하여 소나무 8천본을 식재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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