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서 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명칭유래]

주문진읍 삼교리의 동네 명칭을 따서 지었다.

[건립경위]

최종숙이 1976년에 개업하였으며, 며느리 최애란이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변천]

1976년 현 위치에서 개업하여 2002년에 수해가 발생하여 2층으로 재건축하였다. 현재는 삼교리 막국수 가게명이 많아서 "삼교리 원조 동치미막국수"로 간판을 바꾸어 운영하고 있다.

[구성]

2층 건물로 1층 30평을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고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위치와 교통]

강릉에서 주문진간 7번국도로 동덕리, 삼교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7㎞ 지나 신리천 도로 옆에 있다.

[현황]

처음에는 손으로 누르는 국수틀을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자동기계로 반죽 및 국수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양념장 및 동치미는 30년의 전통 방법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삼교리 원조 동치미막국수만의 독특한 동치미 맛의 비법은 가을무·배추·양파·파 등을 넣어 만든 동치미를 -2℃ 저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사용하는 데 있다. 막국수에 넣는 동치미는 저장했던 단단한 가을무를 사용하여 톡 쏘고 알싸한 맛을 낸다.

또한 동치미막국수 맛의 비결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간장·양파 등 6~7가지의 재료를 혼합하여 즙을 낸 양념장에 있으며 담백한 맛을 낸다. 그 밖에 김과 참깨가루를 듬뿍 올려 맛이 매우 산뜻하고 구수하다. 또한 쫄깃한 국수는 강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밀로 만들며, 반찬으로 겨울에는 배추김치·갓김치, 여름에는 열무김치·배추김치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