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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870
한자 社會團體
영어음역 sahoe danche
영어의미역 social organiz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일원
집필자 정성호증보:전제훈

[정의]

비정부·비영리 조직으로 각 영역에서 공익적 목표를 지향하는 자발적 결사체.

[개설]

시민운동은 우리 사회를 밝고 바르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운동이다. 정치·사회·복지·환경·교육·문화 등 어떤 분야에서 누가 어떻게 만들고 참여를 하든지 상관이 없다. 이렇게 시민운동을 하는 단체를 ‘시민단체’ 또는 ‘사회단체’라고 하며, 보통은 ‘시민사회단체’라고 한다. 이렇게 시민운동을 하는 민간단체는 정부기구가 아니므로 비정부기구라는 뜻에서 ‘NGO’라고도 한다.

시민사회단체 중에는 국가와 긴밀하고 매우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단체와 이와는 대조적으로 정부의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강하게 보이는 단체로 분류할 수 있다. 전자는 1970년~1980년대를 거치면서 새마을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정부에서 위임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후자는 정부 견제, 시장일반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 및 대안 제시, 환경보호, 인권 및 소비자 권익의 보호, 교육정책의 개혁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이 있다.

강릉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로는 한국자유총연맹 강릉시지부, 강릉시 재향군인회, 새마을운동 강릉시지부, 강릉시 번영회, 강릉청년회의소,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밝은사회 강릉클럽, 강릉YMCA, 강릉YWCA 등이 비교적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각 단체가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부터 활발하게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는 강릉경실련, 강릉환경운동연합, 강릉시민행동, 강릉 생명의 숲 등이 있다. 여성의 권익을 위한 단체로는 강릉시 여성단체협의회, 강릉 여성의 전화·가정폭력상담소, 대한주부클럽강릉지회,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있다.

[변천]

강릉청년회의소는 1967년 8월에 창립되었으며, 한국청년회의소 강령과 신조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멤버쉽과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1972년에는 관동대학에 ‘Youth JC’를 창설시킴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1967년 10월 서울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창립된 강릉라이온스클럽은 순수 봉사단체로 무의촌진료를 비롯한 각종 사회활동을 전개해 왔다.

1968년 10월에 출범한 강릉로타리클럽은 강릉 지역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영아원 및 유아원지원, 무의촌진료봉사활동, 수재민·영세민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1981년 11월에 창립된 밝은사회 국제클럽 한국본부 강릉클럽은 각종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1982년 3월 발족된 강릉시 번영회는 강릉시를 21세기를 향한 미래의 도시로 발전시키자는 시민들의 열망에 따라 강릉시 현안문제 및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살기 좋은 강릉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황]

1990년대 이후 크게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민단체의 활동은 중앙에서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그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비판적 감시 기능과 대안 제시에 역점을 두었다.

1995년에 창립된 강릉 경실련은 경제정의와 사회정의가 실현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또한 시민주권운동을 통한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참여민주주의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운동과 시민예산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의 순수성과 올곧음을 유지하기 위하여 강릉경실련은 기업의 협찬과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고 시민의 순수한 회비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릉환경운동연합은 2000년 경실련이 설립한 환경시민단체로 보다 근본적인 입장에서 환경보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개발 우선 논리에 대하여는 합리적이고도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이미 파괴되어 있는 자연환경의 상황을 과학적으로 판단하여 이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 방안에 따라 실천적 과제로서 환경보호운동, 환경교육을 실시한다는 목표도 지니고 있다. 그 동안 강릉환경운동연합은 남대천 살리기운동, 연곡천 보전운동, 경포호 습지복원운동, 안인화력발전소 설립반대 등의 사업을 펼쳤으며, 체험환경교육 교재 발간, 풀과 물이 만나는 우리 환경 다살이학교 진행 등 체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강릉생명의 숲 운동’은 1988년부터 전국적으로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와 IMF로 인해 발생된 대량의 실직자를 구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강릉 생명의 숲은 1999년 4월에 창립되어 주요 운동으로는 학교 숲 운동, 숲 보전정책 운동, 숲 문화운동, 숲 가꾸기 운동, 도시 숲 운동, 사회복지 숲 운동 등 많은 숲을 건강하게 가꾸고 환경교육과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을 회원과 함께 해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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