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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봉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636
한자 朴元奉
영어음역 Park Wonbong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몰년 미상

[정의]

조선 후기의 효자.

[활동사항]

조선 영조 때 강원도에 대 기근이 들었다. 박원봉(朴元奉)은 이 때 80세였는데 낮에는 산에 가서 나무껍질을 벗겼고 밤에는 화롯불 옆에서 짚신을 삼아 시장에 팔아 쌀과 고기를 사서 98세의 어머니를 봉양했다. 관의 구호 대상자 명부에 박원봉과 그의 아내도 올랐다. 당시 강원감사(江原監司) 김리소(金履素)는 효자로서 박원봉의 이름을 익히 듣고 있던 터라 특별히 쌀 다섯 말을 주었다. 진부창(珍富倉)에서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밥을 지어 주었을 때 박원봉 내외 두 사람이 밥만 먹고 반찬으로 준 청어고기는 먹지 않고 품속에 넣었다. 이를 본 감사가 “너희는 어찌하여 고기를 먹지 않느냐?”고 물었다. 대답하기를 “집에 가지고 가서 늙으신 어머니께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감사가 감탄하며 고기와 미역, 간장을 더 많이 주었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모두 탄복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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