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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477
한자 明太-
영어공식명칭 Steamed pollack
영어음역 myeongtaejjim
영어의미역 steamed walleye pollack
이칭/별칭 선태(鮮太)찜,망태(網太)찜,강태(江太)찜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황재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료 명태|콩나물|미나리|대파|식용유|물녹말|간장|마늘|참기름|후춧가루|미림|매운고추[청양고추나 매운 홍고추]
계절 12~1월[겨울철]

[정의]

꾸덕꾸덕하게 말린 명태에 각종 양념과 녹말 물을 넣어 졸인 음식.

[개설]

명태는 강릉 지역의 동해안 바닷가에서 많이 잡히며 대구목 대구과의 물고기로 몸길이가 40~60㎝ 정도이다. 몸의 생김새는 대구와 비슷하나 좀 더 가늘고 긴 편이다. 몸빛은 등 쪽이 갈색이고 옆구리에는 약 2줄의 가운데가 끊긴 무늬모양의 세로띠가 흑갈색을 띠고 있고, 그 세로띠의 가장자리 부분은 불규칙하게 되어 있다. 먹이는 주로 작은 갑각류·정어리·멸치·오징어 새끼·명태 새끼 등이다.

[명칭유래]

명태는 조선 중엽에 함북 명천군(明天郡)에 살던 태모씨(太某氏)가 낚시로 잡았다고 하여 명태(明太)라고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연원]

조선 초기 그 이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으로 짐작이 되며 1530년(중종 25)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비로소 무태어(無泰魚)란 명칭으로 경성(鏡城)과 명천(明川)의 토산물로 나타난다.

[만드는 법]

강릉의 명태찜 만드는 법은 꾸덕꾸덕 마른 명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손질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다. 미나리는 콩나물 크기로 썰고, 파는 어슷어슷 썰며 양념장은 만들어 놓는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콩나물을 냄비 바닥에 펴서 깔고 명태를 그 위에 올려 준 뒤에 양념장을 고루 뿌려 준 후 뚜껑을 닫고 익혀 준다. 콩나물이 익는 동안 녹말 물을 준비한다. 콩나물이 익으면 뚜껑을 열어서 골고루 섞어준 뒤에 녹말 물을 붓고 잘 섞어서 파와 미나리, 청양고추를 넣은 뒤에 한 번 김을 올리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하여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역사적 관련사항]

예전에 명태는 강원도 연안에 많이 잡히고 있었으나 무명어(無名魚)의 고기는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미신(迷信) 때문에 세인(世人)이 돌보지 않았고 그 어업(漁業)도 흥하지 못하였으나 그 뒤 함경도에서 잡히게 되고 명태란 명칭이 붙은 후부터 널리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용도]

명태의 용도는 말린 북어, 얼린 동태, 반건조 된 코다리로 쓰이며 김치소, 생태찌개, 북어국, 황태국(건곰), 명태국, 북어포 무침, 명란젓, 창란젓, 머리는 귀세미젓, 아가미는 서거리젓, 간유, 훈제품의 원료 등으로 이용된다. 그 밖에 회냉면에 얹기도 한다. 명태찜은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많이 쓰인다.

[효능]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의 함량이 적고 간을 보호하는 메티오닌(methionine)과 같은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해장국거리로 이용하며, 명태를 가열 조리할 때 티오프롤린(thioproline) 등의 아미노산이 생성되어 발암성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현황]

명태는 강릉 지역의 동해안 바닷가에서 많이 잡혔던 생선이나 최근에는 해수의 온난화 현상으로 어획량이 상당히 줄고 있다. 명태찜에 이용하는 명태는 주로 주문진 바닷가에서 해풍으로 말린 반건조 명태와 공장에서 다량으로 열풍 건조시킨 코다리가 있다. 코다리는 생태의 내장을 빼고 입에 줄을 꿰어 살짝 말린 것인데 코에 꿰어 말렸다 하여 코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열풍에 말린 것은 해풍에 말린 것보다 맛이 덜하다. 덜 말린 코다리나 반건조 명태가 인기가 있는 것은 딱딱한 것보다는 적당히 연한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의 변화 때문이다. 강릉의 명태찜의 특징은 주로 신선하고 깨끗한 국내산 명태를 이용하며 부드럽고 연한 반건조 명태나 코다리를 콩나물과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어우러지게 끓여 얼큰하고 매콤하면서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며 인기가 좋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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