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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207
한자 大關嶺國師女城隍祠奉安祭
영어의미역 Daegwallyeong Guardian Goddess Enshrining Festival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집필자 장정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
의례시기/일시 음력 4월 15일
의례장소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신당/신체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대관령국사여성황지신
제관 삼헌관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 무형 문화재 제13호
문화재 지정일 1967년 1월 16일연표보기

[정의]

음력 4월 15일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서 대관령국사성황신과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을 합사 하며 올리는 봉안제.

[개설]

대관령국사성황신의 신목 행차는 위패와 함께 홍제동에 있는 대관령국사여성황신 제당에 도착하여 단오제 본제가 시작되는 날까지 함께 봉안된다. 대관령국사성황신과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이 만나는 음력 4월 15일은 강릉단오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이때는 시내 일원을 순례한 다음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서 합사를 하고 봉안제(奉安祭)를 올린다. 헌관의 독축과 홀기에 위한 제례가 진행되고 봉안굿이 행해진다. 이 날은 대관령국사성황신이 여성황신과 부부가 된 날이라고 한다.

대관령에서 음력 4월 15일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봉안하고 내려오면 단오제가 열리는 날까지 약 보름동안 이곳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 신목과 위패를 함께 모셨다가 단오 이튿날에 남대천으로 모셔 제사를 지낸다.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모셔가는 날에도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의례절차는 대관령 국사서낭제와 동일하고 제물 진설도 대관령 국사서낭제와 다르지 않은데 합제 축문만 다르다.

[명칭유래]

대관령 국사여성황사에 대관령국사성황신 위패와 신목을 합사 봉안하는 의례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연원]

전설에 의하면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은 동래부사를 역임한 정현덕[1810~1883]의 딸이라고 한다. 대관령국사성황신이 정씨 처녀를 데리고 오려고 정씨의 꿈에 나타나 청혼했으나 사람이 아닌 신에게 딸을 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호랑이를 시켜, 야밤에 머리를 감고 대청마루에 앉아있던 처녀를 대관령으로 데리고 가서 영혼결혼식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처녀를 찾아 대관령으로 갔더니 처녀의 영혼은 이미 간 데 없고 신체는 비석처럼 서있었다고 전한다. 일설에는 조선 숙종 때 초계정씨 정완주의 무남독녀인 경방댁 정씨 처녀가 호랑이에게 물려가 대관령국사성황신의 부인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은 이른바 호환설화의 유형이며 해원형(解寃形)의 하나로서 호환 당한 처녀가 승화된 신격으로 재생하는 과정을 통해 호환을 방지하고 대관령 험로의 안전과 지역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축제의 한 요소를 내포하게 된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는 단청을 한 세 칸 기와집으로 내부 정면 벽에는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다.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의 모습은 머리를 길게 땋아서 좌측 어깨부터 앞으로 늘어뜨렸으며 앞에는 호랑이와 시녀가 그려져 있다. 화상 앞에는 검은색 목판에 흰 글씨로 ‘대관령국사여성황신위’라고 쓴 위패가 세워져 있다. 이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남문동에 있었으나 지금은 홍제동 동사무소 뒤에 있다.

[제관의 선정 및 역할]

단오제 위원장, 단오제 기·예능보유자 등이 제관을 맡아 행하며 진행은 홀기에 따라 진행된다.

[제물/용품/제구]

대관령 국사서낭제에 사용하는 제물과 대동소이하다. 즉, 반병백미삼승삼합(飯餠白米三升三合), 제주일승(祭酒一升), 우육생사근(牛肉牲四斤), 육팔근(肉八斤), 해물우락어(海物遇樂魚) 또는 열강어십미(悅江魚十尾), 문어일조(文魚一條), 명태어이십미(明太魚二十尾), 대구포중일미(大口脯中一尾), 계란열개, 조일승(棗一升), 율사승(栗四升), 건시일접(乾柿一接), 배 또는 사과 열개, 산자십매(散子十枚), 또는 과자 일근, 소채류 등 이다.

[옷차림]

대관령 국사서낭제와 같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은 조선시대 조복과 제복을 혼용하는데 초헌관은 7량관에 홍색 조복, 아헌관은 5량관에 조복, 종헌관은 3량관에 청색 제복차림이다. 그 외 집례복, 행차복, 집사복, 대축복, 찬인복 등을 입는다.

[축문]

세월의 차서는 모년 4월 보름입니다. 모관 모인은 감히 밝게 대관령국사성황신과 대관령국사여성황신에게 아뢰옵니다. 엎드려 생각하오니 두 분은 저희들의 종요로운 위치며 계시는 곳은 동해의 이름난 구역으로 저희가 살며 도로가 이에 통합니다. 신령께서는 이곳의 주인이며 백신의 종주입니다. 주민은 그 덕에 의지하고 나라는 그 공에 힘을 입습니다. 한 번 기뻐하시고 한 번 노여워하심에 따라 화가 되고 복이 됩니다. 인간은 신에 의지하고 신은 인간에게 감명을 받습니다. 때는 여름이라 농사일이 많습니다. 길하고 좋은 날에 제물과 향기로운 술을 갖추었으니 제물이 비록 변변치 못하오니 정성을 다했사오니 더욱 돈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안위와 화복을 실로 신께서 주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강림하시옵소서. 바라옵건대 작은 정성을 살펴 흠향하여 주시옵소서(維歲次 某年干支 四月干支朔 十五日干支 某官某人 敢昭告于 大關嶺國師城隍之神 大關嶺國師女城隍之神 伏惟 尊靈 位我重鎭 尊靈所宅 左海名區 人民有居 道路爰通 靈焉主斯 百神之宗 民依厥德 國賴其功 一喜一怒 爲禍爲福 人依於神 神感於人 際玆孟夏 田事方興 日吉辰良 牲具酒香 物雖菲薄 誠則愈篤 安危禍福 莫非實賜 伏願 降格 庶鑑微誠 尙 饗).

[제비]

강릉단오제위원회에서 매년 정한 비용으로 강릉단오제보존회에 속한 도가에서 제물을 장만한다.

[현황]

대관령 국사여성황사홍제동 동사무소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전체행사를 치루는데 어려움이 많아 이전을 고려중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