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인 김자흠(金子欽)의 신도비.

[개설]

김자흠은 1444년(세종 26)에 과거에 올라 수직으로 호조참의(戶曹參議)에 증직되었다.

[위치]

김자흠의 묘소가 있는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두호미(豆乎彌)에 있다.

[형태]

화강암 비좌, 비신, 지붕돌[옥개석]로 만들어졌으며, 전체 높이는 272.5㎝이고 비신의 폭은 82㎝이다. 1971년에는 후손들이 신도비각을 건립하였다. 비각은 목조 건물로 맞배지붕이고 정면에는 홍살문을 설치하였다. 비각 정면에는 "계축팔월이십일(癸丑八月二十日)" 후손 김진백(金振伯)이 쓴 "회정공신도비각(檜亭公神道碑閣)"이란 현액이 걸려 있다.

[금석문]

1655년(효종 6) 후손들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가선대부 행강원도관찰사 겸순찰사병마수군절도사(嘉善大夫 行江原道觀察使 兼巡察使兵馬水軍節度使) 금성(錦城) 정언황(丁彦璜)이 찬(撰)하였고, 경학원부제학(經學院副提學) 구성(駒城) 이대영(李大榮)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