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김윤신의 행적을 기록한 신도비.

[개설]

김윤신의 호는 괴당(槐堂)이다. 금란반월회를 창계했던 인물 중에 한사람이다. 만년에 낙향하여 향약(鄕約)을 저술하였다.

[건립경위]

1766년(영조 42) 김윤신의 후손 김형진(金衡鎭)이 찬하고 판서 김상익(金尙翼)이 서한 의정부사인구비(議政府舍人舊碑)가 있었으나 세월이 오래되어 글자가 마모되어 잘 알아 볼 수 없게 되자 1979년 겨울 옥가파 종중에서 신도비 건립을 결의하여 이듬해에 세웠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대에서 호해정으로 가는 산길 옆에 있다.

[금석문]

비각 안에 신도비가 있는데, 전면에는 전서체로 "괴당강릉김공윤신신도비(槐堂江陵金公潤身神道碑)"라 쓰여 있고, 비 뒷면에 국한문혼용체로 쓰여 진 행장이 적혀 있다. 비각 대문 위에는 청덕문(淸德門)이란 현액이 있고, 비각 정면에는 괴당공비각(槐堂公碑閣)이라 쓰여진 현액이 있다.

[현황]

돌담으로 둘러진 비각 안에 있다. 비각은 겹처마 기와지붕이고, 대문은 맞배지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