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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718
한자 邱山里
영어음역 Gu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인용증보:김동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6년연표보기
변천 시기/일시 1955년 9월 1일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
성격 리(里)
면적 1.67㎢
인구(남, 여) 470명[남 243명, 여 227명(2015년 12월 말 현재)]
가구 수 225가구[2015년 12월 말 현재]

[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속한 행정리.

[명칭 유래]

중국 노나라 때 공자의 어머니가 이구산(尼丘山)에 가서 치성을 드리고 공자를 낳아 공자의 이름이 구이다. 공자의 어머니가 치성을 드린 이구산과 비슷하게 생겨 ‘이구산’이라 부른 산이 있었다. 그 후 ‘니(尼)’ 자를 떼어 내고 그냥 ‘구산(丘山)’이라 하다가 성현의 이름은 함부로 쓰지 않고, 부르지도 않는다고 하여 ‘구(丘)’ 자와 음이 같은 ‘구(邱)’ 자를 써서 ‘구산(邱山)’이라 했다.

[형성 및 변천]

구산리는 본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1916년에 갈마동을 통합하여 구산리라 했다.

1955년 9월 1일에는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됨에 따라 명주군 성산면으로 편입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에 따라 강릉시 성산면에 편입되었다.

‘여지승람’ 강릉 역원(驛院) 조에는 대관령 위에 대령원, 고을 서쪽 20리 현 성산면 구산리에 구산역(丘山譯) 등의 역이 있었다고 하는데 구산역은 현재의 구산서낭당 자리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구산리대관령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산악 지역이며 구산리의 옆으로 남대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대관령 옛길을 걸어 대관령 박물관 쪽으로 나오면 만나는 마을이 성산면 구산리이며, 성산면의 면소재지이기도 하다. 구산리는 옛날부터 강릉으로 통하는 관문이었으며, 과거에는 대창도에 딸린 구산역이 있었다. 또한 구산은 위촌리와 더불어 우방수가 들어오는 곳이라 예부터 인물이 많이 났다.

구산리의 볼거리로는 구산 서낭제와 먹거리촌을 들 수 있다. 구산 서낭제는 4월 15일에 산신제와 대관령 국사 성황제를 지내고 국사 성황신을 여성황신에게 모셔 가는 도중 성산면 구산리 주민들이 올리는 제례이다. 도로변에 형성되어 있는 먹거리촌은 대관령에 새로 도로가 개통된 후, 외지인들의 발길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은 지역 주민들과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특히 대구뽈찜 원조 옛 카나리아는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성왕 돈까스도 맛있기로 소문나 있다. 최근 산토리니 성산 카페가 구산리에 들어와 숲 속에서의 커피향을 마음껏 맛보고 즐기려는 발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과거 장승이 있어서 붙여진 ‘장승백이’, 구산 서낭당 북쪽 일대로 과거 안씨들이 많이 살아서 붙여진 ‘안구산’, 성산 초등학교 아래 냇가 일대로 중국의 이구산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이구산’ 등이 있다.

과거 구산리는 강릉 지역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길목으로서 교통량이 많았으나 지금은 영동 고속 도로대관령 구간이 새로 개통하여 교통량이 많이 줄어들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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