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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당 군사위원부와 강릉군 유격대대 섬멸 작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462
한자 江原道黨軍事委員部-江陵郡遊擊大隊殲滅作戰
영어의미역 Operation for the Annihilation of the Military Commissions of the Gangwon-do Branch Party and the Gangneung-gun Partisan Unit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인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연도/일시 1949년 1월 18일연표보기 - 강릉:강원도당 군사위원부와 강릉군 유격대대 섬멸 작전 개시
종결연도/일시 1949년 4월 초순연표보기 - 강릉:강원도당 군사위원부와 강릉군 유격대대 섬멸 작전 종결
성격 반공 작전
발생(시작)장소 대관령 문암동
발생(시작)장소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련인물/단체 강릉경찰서|군사위원부|최용규|임병춘|최일규|김인호|황태현|김상수

[정의]

1949년 대관령 지역과 구정면 지역에서 벌어진 남로당 유격대원 섬멸 작전.

[개설]

1949년 1월 18일에 남로당이 대관령 문암동에 강원도당 군사위원부를 설치하고 유격대 조직에 착수하고 있다는 것을 포착하고, 성산 지서 병력이 출동하여 분쇄하였다. 1949년 4월 초에는 강릉 경찰서에서 구정면 언별리의 단경동 망덕봉의 남로당 유격대대를 일망타진하였다.

[역사적 배경]

대한민국 수립 후 남로당 지도부가 무장 투쟁 전술을 전개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산에 들어가 유격 활동을 벌이게 되었다. 특히 남로당의 투쟁 전술은 1948년 2·7 구국 투쟁과 5·10 선거 반대 투쟁을 계기로 발전하였다. 제주도의 4·3 민중 항쟁 및 내륙의 여순 봉기가 계기가 되어 좌익의 투쟁 전술이 무장 투쟁으로 전환되었다. 여순봉기를 일으킨 세력들이 순천·광양 등 산악 지대로 들어가 무장 투쟁을 전개, 유격전구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 산악 지대에서도 1948년 12월 2일 대구 국방군 제6연대의 병사들이 봉기하여 산으로 들어가면서 무장 투쟁이 전개되었다. 강원도 산악지대의 빨치산 활동은 5·10선거 반대 투쟁이 한창인 5월 초 강릉군 사천면 지서 습격과 강릉 용연사 주둔 형사 부대의 습격을 계기로 시작되어 오대산 지구에서 강력한 유격전투가 진행되었다.

[목적]

강원도 일대에서 무장 투쟁을 획책하는 남로당 조직원들을 소탕하기 위해 벌인 작전이었다.

[발단]

1948년 여순 사건의 발생으로 군경의 주력이 여순 사건의 진압을 위해 호남 지구로 집중된 틈을 타 남파된 180여 명의 공비가 한 달 만에 섬멸되자, 1948년 12월부터 남로당은 강릉군 성산면, 대관령 문암동에 강원도당 군사위원부를 설치하고 강원도내의 각 지역에 유격대 또는 야산대 조직에 착수하였다.

[경과]

강릉 경찰서 성산 지서 주임 최용규 경사는 남로당이 강릉군 성산면의 대관령 문암동에 강원도당 군사위원부를 설치하고, 유격대 조직에 착수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949년 1월 18일 오전 1시에 전 지서원을 인솔·지휘하여 성산 지서에서 8㎞ 떨어진 지점에 있는 대관령 문암동에 출동했다. 1월 18일 오전 4시 30분경 군사위원회의 아지트 3개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였다. 공격으로 군사위원장 임병춘을 비롯하여 15명의 적을 사살하고, 총 지휘책 최일규 외 1명을 생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전투에서 경찰 측의 피해는 전혀 없었고, 강원도당 군사부 위원부는 설치된 지 한 달도 못되어 완전분쇄 되었다.

1949년 2월경에는 남로당 묵호읍 당원인 최득선, 이정숙, 조낙현 등이 상부당의 지시에 따라 강릉시 구정면 언별리 단경동 망덕봉에 강릉군 유격대대 본부를 설치한 다음 강릉 중대, 북부 중대, 남부 중대를 조직하고 포섭 공작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에 강릉 경찰서에서는 서장 김인호 총경이 지휘하여 1949년 4월 초에 북부와 남부 중대장 황태현, 김상수를 비롯한 조직원 70여 명을 검거함으로써 유격대대를 일망타진 하였다.

[결과]

문암동 작전에서는 군사 위원장 임병춘을 비롯한 15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였다. 1949년 4월 초의 구정면 언별리 단경동 망덕봉의 남로당 유격대대 본부에 대한 공격에서는 조직원 70여 명을 검거하였다.

[의의와 평가]

남한 내에서 남로당의 무장 투쟁이 한창이던 시점에 강릉 일대 남로당 세력들을 대거 사살 또는 검거함으로써 강릉 지역에서의 남로당의 무장 투쟁에 중대한 타격을 주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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