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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044
한자 江南洞
영어음역 Gangnam-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장현동|박월동|담산동|노암동|유산동|월호평동|신석동|운산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경추정암증보:김동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98년 10월 1일연표보기
성격 행정동
면적 16.09㎢
인구(남, 여) 20,419명[남 10,264명, 여 10,155명(2015년 12월 말 현재)]
가구 수 8,407가구[2015년 12월 말 현재]

[정의]

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유산동·장현동·담산동·박월동·신석동·운산동·월호평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1998년 10월 1일, 과소 행정동 통폐합 정책에 따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노암동·장현동·월호평동을 하나로 통합하여 만든 행정동으로 남대천 남쪽에 있다. 현재 8개의 법정동[노암동, 유산동, 장현동, 담산동, 박월동, 신석동, 운산동, 월호평동]을 관할하고 있는 도시·농촌복합형 동이다.

[명칭 유래]

동의 명칭은 지역의 연혁이라든가 인구가 제일 많은 동의 명칭을 감안하되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결정하였다.

과거의 노암동노가니골로서 남대천 잠수교 남쪽에 있는 넓은 골이다. 대관령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모든 물줄기는 동쪽과 남쪽, 북쪽으로 흐르는 데 비하여 이 노가니골 안쪽의 독갑재에서 흘러나온 물은 유독 동쪽으로 흐른다. 중국 노나라 곡부에 있는 사수수(四洙水)는 동쪽에서 나와 서쪽으로 흐르는데, 이 노가니골의 물이 마치 공자가 살던 노나라 곡부의 시냇물과 같다고 해서 ‘노암동’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월호평은 월호평동에 있는 넓은 들이다. 옛날 이 마을에 어정걸과 어정직이라는 함종 어씨 형제가 살았는데, 그 집에 ‘월’이라는 노비가 있었다. 월은 노비들 중에서 일도 잘하고 예쁘고 상냥해서 두 형제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래서 두 형제는 서로 일을 시킬 때마다 월을 찾아서 ‘두 형제가 서로 월이를 부르는 들’이란 뜻에서 마을 이름이 생겼다.

운산동의 ‘운산’이란 이름은 마을에 운수수조형(雲水垂釣形) 또는 운중선좌형(雲中仙座形) 명당자리가 있어서 생겼다.

담산동의 ‘담산’은 이곳에서 흐르는 물이 맑은 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교통·통신의 발달과 전산화로 인한 동 행정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정의 경쟁력을 증대하기 위하여 인구 5,000명 미만의 행정동을 통합하였다. 동을 통합하는 데 있어서는 지역의 역사성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했다. 강남동남대천 남쪽에 있고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는 노암동·장현동·월호평동을 통합하여 형성되었는데, 현재 노암동, 유산동, 장현동, 담산동, 박월동, 신석동, 운산동, 월호평동을 관할하고 있다.

노암동은 본래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아죽리를 병합하여 노암리라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 1920년에는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 9월에 강릉시에 편입되어 리(里)를 동(洞)으로 고쳤다.

유산동은 본래 남일리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에 문암리와 공가곡면과 신석리를 합해 유산리라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 1920년에 성남면과 덕방면이 합칠 때 성덕면으로 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시제 실시 때 강릉시로 편입되어 리를 동으로 고치고 노암동과 합쳐 하나의 행정동을 이루고 있다

장현동은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현리라 하고 성남면에 편입되었다. 1920년 11월 1일에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 강릉시에 편입되면서 행정동이 되었다. 구한말에는 장현리, 담산리는 상모산이라 했고, 유산리와 박월리는 하모산이라 했다.

박월동은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장대리를 병합하여 박월리라 하고 성남면에 편입하였다. 1920년 11월에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에 강릉시로 되면서 동으로 되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고려 유신들이 송도 만월대의 고사를 생각하여 ‘박월’이란 지명을 만들었다 한다.

담산동은 강릉군 남이리면에 딸린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지, 외동진, 밭골을 합하여 담산리라 하여 성남면에 편입하였다. 1920년에는 성덕면에 편입되고, 1955년 9월에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월호평동은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1914년 운산리 일부와 덕방면 청량리 일부를 합하여 월호평리라 하여 덕방면에 편입하였다. 1955년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신석동은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납이든 돌이 많이 나서 납돌이라 하였는데 이를 한자로 고쳐 신석이라 한다. 1914년에 신석리라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고, 1920년에는 성덕면에, 1955년에는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운산동은 본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운산’이라 하였는데 1916년에 내신석을 합해 운산리라 하다가 1989년 1월 1일 대통령령 제12557호에 의해 명주군 강동면에서 강릉시로 편입되었다.

[현황]

도시와 농촌이 혼재한 복합형 행정동으로서 면적이 16.09㎢ 이며, 도시 개발에 용이한 구릉지를 약 6㎢[시 면적의 1.5%]를 보유하고 있어 강남 중추 지역으로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2015년 12월 현재 46개 통, 123개 반에 공무원은 17명이고 8,507가구에 20,419명[남자 10,264명, 여자 10,155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에는 공공기관 6개소, 학교 5개교, 금융기관 2개소, 병의원약국 4개소, 종교시설 23개소, 노인회관 21개소, 어린이놀이터 15개소, 사회복지시설 3개소 등 79개소가 있다.

강남동 주민 센터는 강릉시 남부로 232[노암동 133]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릉시 교육 지원청, 강원 영동 지방 병무 지청, 강릉 경찰서 남부 지구대, 한국 폴리텍 Ⅲ대학 강릉 캠퍼스, 경포 중학교, 노암 초등학교, 모산 초등학교, 옥천 초등학교 운산 분교, 강릉 평생 교육 정보관, 노암 우체국, 강원도 가축 위생 시험소 동부 지소, 강릉 농산물 도매 시장 등과 강릉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늘푸른집, 강릉중앙재단 평안의집이 위치하고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오성정[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47호], 조수환 가옥[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96호], 최대석 가옥[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81호], 운산리은행나무[강원도 기념물 제29호], 김종래 가옥[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60호], 김윤기 가옥[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8호], 최근배 가옥[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5호]와 노암동 303번지에 향나무[강릉시 보호수 634] 등이 있다.

장현동에는 모산 초등학교에서 저수지로 들어가면서 오른쪽에 있는 골에 강릉 김씨의 재실인 숭모재(崇慕齋)와 강릉 최씨 평장공의 재실인 영사재(永思齋)가 있다.

강남동 특색사업으로 모산봉 해돋이행사와 남산공원 벚꽃잔치 한마당이 있다. 모산봉 해돋이 행사는 희망찬 새해맞이 새출발의 의미를 부여하여 관광객 및 지역동민의 새해소망을 기원하며, 남산공원 벚꽃잔치 한마당은 만발한 벚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남산공원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해줄 조명을 설치하여 벚꽃점등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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