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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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의 문신 안축이 지은, 강릉 등 관동 지방의 절경을 읊은 경기체가. 근재 안축[1283~1348]은 충혜왕 원년에 강릉도존무사가 되어 부임하여 『관동와주』를 지었다. 『관동와주』는 근재 안축의 시문집이다. 「죽계별곡」은 시문은 아니고 노래[경기체가]의 형식이므로 『관동와주』에는 실려 있지 않고 『근재집』에 실려 있다. 충혜왕 원년은 충숙왕 17년이기도 하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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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년 채지홍이 강릉 등 관동 지역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쓴 기행문. 채지홍(蔡之洪)[1683~1741]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서 자신의 호를 딴 『봉암집(鳳巖集)』을 남겼으며, 여기에 강원 영동 지역 기행문인 「동정기(東征記)」가 수록돼 있다. 채지홍은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자신의 수양을 위한 실천적 학문에 더 힘썼기에 다른 학자들로부터도 추앙을 받았다. 「동정기」는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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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강릉에 살던 강릉 김씨가 서울을 구경하고 쓴 기행문. 「서유록(西遊錄)」의 저자인 강릉 김씨(江陵金氏)[1862~1941]는 1862년(철종 13) 강릉에서 태어나 인근 장현 마을[현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강릉 최씨(江陵崔氏)에게 시집가서 7남매를 낳고 살았다. 나이 52세 되던 1913년에 서울을 다녀오면서 37일의 여정을 한글로 기록한 여행기를 썼다. 강릉에서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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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강릉 지방에서 격일간으로 발행되었던 지역 신문. 1945년 9월 7일 미군정 당국의 신문발행 허가 제1호로 강릉에서 창간되었다. 사장 겸 주필 김석호, 편집국장 염태근, 업무국장 김덕기, 기자 박상민, 김광래, 그리고 편집 이준호 등이 참여하였다. 형태는 타블로이드판(8절지) 2면을 등사판으로 인쇄했고 1면은 미군정 당국의 포고문 또는 행정지침을, 2면은 지방뉴스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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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9월부터 1895년 3월까지 강원 영동지방 각 읍에서 펼쳐진 동학농민군 토벌과 관련된 사항을 정리·기록한 고서. 저자는 미상이며, 필사본이다. 지질은 한지이고, 면수는 254면이다. 소장처는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선교장이다. 『동비토록(東匪討錄)』의 ‘동비’는 관군의 입장에서 동학농민군을 지칭한 표현이다. 상급관청과 하급관청 그리고 각 군진(軍陣)과 주고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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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한시를 엮은 시집. ‘예성(蘂城)’이란 강릉을 지칭하는 말로, 『예성시고』는 강원도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346명 시인들의 7언 한시를 모으고, 조선 후기부터 1910년대까지 한시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한 것이다. 『예성시고』는 구활자 한문본이며, 국판 42쪽으로 전체 분량은 많지 않으나 지역의 시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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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학자 오석환(吳碩煥)의 시문집. 오석환은 해주오씨로 호는 학초(鶴樵), 자는 석홍(錫洪)이다. 한말에 강릉에서 태어난 유학자로 강릉시 금학동에 살았으므로 ‘학동초부(鶴洞樵夫)’를 줄여 호를 학초라 하였다. 1967년에 향년 77세로 타계한 오석환은 강릉의 영주음사(瀛洲吟社)에 속하여 한학자들과 교류하였다. 영주음사는 1930년대에 조직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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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제일 고등학교와 강릉 중앙 고등학교의 정기 축구 대항전. 일농정기전이라는 명칭은 강릉제일고등학교와 강릉농공고등학교[현 강릉중앙고등학교]의 정기 대항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본래 강릉제일고등학교는 강릉상업고등학교였으나 2001년 10월에 교명을 개칭하면서 일농정기전이 되었다. 일농정기전의 또 다른 명칭은 단오정기전이다. 강릉시의 대표적 축구 명문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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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강원도 강릉 지역에 지정한 특별 구역.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거행하기 위해 종합 특구로 지정,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은 물론 그 문화유산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지역 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정하였다. 2014년 1월 16일 문화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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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2향현, 조선시대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충·효·예의 성리학적 이념을 실천했던 강릉의 대표적인 열두 명의 학자를 일컫는다. 이들은 향현사(鄕賢祠)에 배향되었다. -강릉을 빛낸 열두 명의 선비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100분의 선조들을 생각한다. 그 인물들이 노래에 나오는 대로의 훌륭한 생애를 살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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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정보 통신부 소속의 기관. 강릉 지역의 우편 사업 및 우체국 금융 사업을 총괄하고 우편물[통상 우편물, 소포 우편물]을 접수, 배달하는 기본 우편 업무를 수행하고 우체국 예금, 우편환, 우편 대체 업무를 취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895년 5월 26일에 농공상부 분과 규정 칙령 127호, 125호로 우체사 관제를 공포하고 우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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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지변동 국립 강릉 원주 대학교 강릉 캠퍼스에 있는 치과 대학 병원. 강릉 원주 대학교 치과 병원은 교육법에 의한 치의학 및 치의학 관련 학문에 관한 교육, 연구와 진료를 통하여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2년 전국에서 11번째로 치의예과가 강릉 대학교에 신설되어 입학생을 받았다. 이후 학생들의 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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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방언은 강원도의 방언을 대표하는 언어로 옛 강릉대도호부 권역[현 정선군 임계면, 홍천군 내면, 평창군 도암면, 진부면, 봉평면, 대화면]에서 두루 쓰이는 말이다. 강릉은 강원도에서 동쪽에 위치하여 다른 지역 언어의 영향을 덜 받은 곳이다. 강릉 방언의 특징은 억양의 뒤끝이 약간 올라가고, 어휘가 다양한 것이다. 강릉의 방언은 강릉 남쪽 지역인 삼척보다는 억양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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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토대로 하여 구축된 테마별 문화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향유 루트이다. 강릉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관광지라 할 수 있다. 강릉 지방의 테마 문화 관광은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재, 선조들의 숨결과 삶의 지혜와 멋과 맛, 그리고 뛰어난 강릉의 예술성 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강릉이 지닌 수려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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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 올림픽 파크 내에 있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실내 컬링 경기장.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크게 강릉 일대의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와 평창과 정선 일대의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로 나뉜다.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는 빙상 종목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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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북으로는 양양, 남으로는 동해시와 정선군, 서로는 홍천과 평창 등 5개 시군과 인접해 있다. 1960년대에 영동선과 태백선이 완공되고, 1975년 영동고속도로와 1979년 동해고속화도로가 개통된 이후, 명실상부한 영동지방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였다. 그밖에 속초로 연결되는 7번국도가 있으며, 주문진에서 오대산으로 연결되는 6번국도, 강릉에서 임계로 이어지는 3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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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강릉문화재단은 강릉시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 또는 시설을 지원하고 강릉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며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조하여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취지로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되었다. 강릉문화재단의 설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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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전력 시설.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전력을 변압기 또는 정류기 등에 의해 구외(構外)로부터 들여온 교류 전력을 적당한 전압의 교류 또는 직류 전력으로 바꾸어 다시 송출하는 시설로서 강릉변전소는 한국 전력 제천 전력 관리처 강릉 전력소 산하에 있는 변전소이다. 1937년 7월에 강릉 전기 주식회사가 조선 전력 주식회사에 매수된 이후 193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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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내동·명주동·용강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강릉부의 행정성(行政城). 읍성(邑城)은 지방 행정의 중심지인 치소지(治所地)에 축조한 성곽으로 조선 전기에는 대략 120여 곳이 유지되었다. 상비군에 의한 충분한 조치가 어려웠던 당시 불시에 발생하는 외침으로부터 주민의 생명은 물론, 지방 관아의 각종 행정 자료와 물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읍성이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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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읍성은 근대 이전 고려와 조선시대에 강릉 지역의 치소(治所)가 위치했던 행정중심지에 조성되었던 성곽을 말하며, 관아 유적은 강릉읍성 내에 존재했던 치민을 위한 시설물을 일컫는다. -읍성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 강릉읍성과 관아 유적 강릉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부의 동해안에 위치하며, 서·남·북으로 고도 약300~1,000m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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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수산 사무를 전담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 주로 어민들의 행정 업무 처리상의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현재는 어민 지원뿐만 아니라 해상 수산 자원의 보존·육성, 관광 등 해양 수산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해양 수산 자원의 보존과 육성, 관광 자원화를 통한 새로운 소득원의 창출 등을 통해 동해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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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방에서 직조된 베.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의복 재료로 사용하여 온 것은 대마(大麻), 저마(苧麻)이다. 옛 문헌에는 대마와 저마를 구분하지 않고 마(麻)로 기록한 경우가 많고 이들 직물의 경우도 포(布)라고 기록한 경우가 많다. 대마는 기후에 잘 적응하는 식물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재배되어 왔다. 옛 직물에 있어서 포(布)란 대마포(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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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분파.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스도교[가톨릭교]를 천주교(天主敎), 프로테스탄트를 개신교(改新敎)라고 부른다. 개신교는 로마가톨릭교회 및 동방정교회와 더불어 기독교[천주교]의 3대 교파를 이룬다. 1893년부터 1909년에 이르기까지 각 교파의 선교회들 사이에 선교 지역 분할 협정이 꾸준히 이루어졌는데 1909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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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 도로, 철도, 해상로, 항공로 등을 이용하여 사람과 화물을 이동시키는 수단. 강릉의 교통 수단은 도로와 철로를 이용하는 육상 교통, 해상로를 이용하는 해상 교통, 항공로를 이용하는 항공 교통 등이 있다. 강릉에 자동차가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은 1917년 강릉~경기도 이천 사이에 도로가 생긴 그 이듬해인 1918년부터이고, 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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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의 공동체.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와 체계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1884년 흐레이스 뉴톤 알렌에 의해서였다. 그로부터 1년 후인 1885년 부활절에 장로교의 호레이스 언더우드와 감리교의 헨리 아펜젤라 목사가 제물포에 도착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새문안교회와 정동교회의 터전이 마련되었다. 한국에 선교하기 위해 진출한 개신교의 각 교파는 전교의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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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고구려[태봉]의 건국자이자 왕. 신라 제47대 헌안왕(憲安王) 또는 제48대 경문왕(景文王) 김응렴(金膺廉)의 아들이라고 한다. 왕비는 강씨부인이고, 아들은 청광보살(淸光菩薩)과 신광보살(神光菩薩)이다. 궁예는 신라 하대 왕의 서자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의 여러 징조가 장차 국가에 해로울 것이라고 하여 죽이려고 하였으나 탈출하는 과정에서 유모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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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릉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청계(淸溪), 또 다른 이름으로 쌍라(雙羅)·쌍희(雙喜)라고 하였다. 할아버지는 을미 의병으로 활약하였던 권인규(權仁圭)이며, 아버지는 후기 의병전에서 활약하였던 권종해(權鍾海)이다. 권기수(權基洙)는 1893년(고종 30)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하였다. 의병전에서 활약하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행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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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강릉 출신의 의병. 권익현(權益顯)은 강릉 출신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1895년(고종 32)부터 1896년(고종 33)까지 민용호(閔龍鎬) 의진에서 5영도 총독(五營都總督) 및 소모사(召募使)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고, 개항장인 원산 공격을 주도하였다. 권익현은 1845년(헌종 11) 8월 17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생하였다. 1895년 을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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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덕포남로188번길 11[포남동 1174-23번지]에 있는 고기 요리 전문 음식점. ‘귀한 손님을 모신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상호는 가족들이 합의하여 결정하였다. 1975년 강릉시 구 터미널 앞에서 역전불고기로 개업하여 16년간 운영하다가 1991년에 포남동으로 이전하면서 귀빈숯불갈비로 상호를 바꿨다. 주인인 김용달과 부인인 양경란이 같이 경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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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금융 시장에서 통화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수급을 중개하는 기관. 금융기관은 돈의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담당하여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금융기관은 오랜 역사를 통해 그때그때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발전해 왔으며 발전 과정에서 금융 기관 사이에 분업이 나타났다. 금융기관은 취급하는 금융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은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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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조성되어 있는 농산촌 테마 관광 체험 마을. 대기리(大基里) 마을은 해발 고도 700m의 백두 대간(白頭大幹) 고원 지대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 씨감자 공급량의 25%를 담당하는 등 전작 농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인근 산림을 이용한 산채, 버섯류 등 산림 부산물 채취 등으로 생활하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이 마을은 새 농어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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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고종 31)에 전봉준(全琫準) 등을 지도자로 동학 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 동학은 심화되고 있던 봉건 체제의 모순과 열강의 침략 위기 속에서 1860년 최제우에 의해 창시되었다. 동학은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내세워 평민, 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지배층은 동학을 사교(邪敎)로 지목하고 1864년 교조인 최제우(崔濟愚)[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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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22개 역도(驛道) 가운데의 하나. 983년(성종 2)에 개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통정책에 따라 편성한 역로(驛路)의 하나이다. 중심역은 대창역(大昌驛)[溟州]이다. 명주도의 관할 지역 범위는 강릉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양양까지, 남쪽으로 삼척-울진-평해에 이어지는 역로와 서쪽으로 대관령을 넘어 평창-횡성에 이어지는 역로이다. 이에 속하는 역은 대창역을 비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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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문학단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가 정식 발족된 것은 김유진이 지부장을 역임한 1976년 8월이다. 그 후 지역에서 성장한 문인들과 외지에서 직장 관계로 이주한 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문학단체를 조직하여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강릉 지역에는 크고 작은 문학회, 시 동인회 모임이 상당수 있어 문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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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강릉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여흥(驪興), 호는 복재(復齋), 또 다른 이름으로 진호(晉鎬)라고도 하였다. 민용호(閔龍鎬)는 1869년(고종 6)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출생하였다. 1895년(고종 32)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경기도 여주에서 거병하였다. 병력을 이끌고 원주·평창·진부를 거쳐 1896년(고종 33) 1월 강릉에 진출한 민용호는 영동 일대 의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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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을 기획·편성 또는 제작하고 이를 공중[시청자]에게 전기통신설비에 의하여 송신하는 것. 방송에는 지상의 무선국을 이용하여 행하는 지상파방송, 전송·선로설비를 이용하여 행하는 다채널방송인 종합유선방송, 인공위성의 무선국을 이용하여 행하는 위성방송이 있다. 또 방송은 말단의 표시 형태에 따라 음성을 중심으로 한 라디어방송과 음성 및 영상을 전달하는 텔레비전방송으로 구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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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사립 민화 전문 박물관. 전통 민화(民畵)와 현대 민화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조선 후기부터 유행한 민화는 집안의 장식이나 행운을 비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전문 화가가 아닌 일반 서민들이 그렸던 그림이다. 산수화나 화조도 등 정통 회화를 모방하거나 화목, 제액, 장수, 부귀, 다남, 화합을 상징하는 그림들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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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강릉은 인심이 후하고 선현들의 얼이 지속적으로 이어 온 전통적인 문향·예향의 도시이다. 1955년 강릉읍과 경포면, 성덕면을 합해 시로 승격된 강릉은 2011년 9월 말 현재 1,040㎢의 면적에 인구 220,121명에 이르는 영동의 교육·문화·교통·행정의 중심지이면서 동해권의 중추적 도시로 발전하였다. 강릉은 백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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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나물을 총칭하는 말. 또는 그것으로 만든 반찬. 산나물은 재배하는 작물이 아닌 산이나 들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며 식용할 수 있는 식물 모두를 일컬어 말한다. 이 경우 어원상 ‘야생식용식물’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한 표현이겠지만 대개 산나물로 통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약 4,200여 종의 식물 중에서 식용 가능한 것은 2,500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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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의 음식을 보급 및 전수하여 강릉의 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 1920년 성삼문(成三問)을 배출한 창녕 성씨 집안의 셋째 딸로 태어나 1940년 전주 이씨 효령 대군의 후손이며 선교장 종손인 이기재(李起載)와 결혼하여 3남 2녀를 두었다. 성기희는 전주 이씨 완풍종가인 강릉 선교장의 14대 종부로 강릉의 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였다. 경기 여자 고등학교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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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성남시장(城南市場)은 인근에 있는 중앙 시장과 함께 영동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조선 후기부터 남쪽으로는 삼척, 울진과 북쪽으로는 양양, 속초, 고성 그리고 서쪽으로는 대관령 너머 진부, 평창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서, 2005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강릉 단오제가 시작되면서 강릉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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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교회 의식이 행하여지는 건물. 한국천주교는 정조 8년(1784년) 이승훈이 중국 북경에서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의 그람몽(Grammont) 신부에게 세례를 받고 돌아와 이벽과 권일신에게 세례를 준 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조선 사회는 유학 그 중에서도 주자학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전반에 뿌리를 내린 시기였기 때문에 유학과는 근본적인 면에서 서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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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면(面). 강릉시의 중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구정면, 서쪽으로는 평창군 도암면, 남쪽으로는 왕산면, 북쪽으로는 사천면과 접해 있다. 고속 도로와 국도가 통과하고 대관령이 있는 강릉시의 관문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보현산성이 있어서 ‘성산’이라 하였다. 성산면은 1894년 행정 구역으로 획정되었으며, 1895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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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성하촌에 있는 명주성은 신라 때 명주군왕인 김주원(金周元)이 성을 쌓고 정무를 보았다고 한다. 명주의 도읍지가 명주성(溟州城)인데 이곳에 도읍을 정했다고 하여 장안(長安)이라고도 한다. 명주는 신라의 9주 5소경(九州五小京) 가운데 하나로 남쪽으로는 울진, 북쪽으로는 고성, 통천, 서쪽으로는 평창, 영월 지역까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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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사고 파는 거래장소. 시장은 재화,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로 여기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광의의 개념으로는 금융시장, 석유시장 등 세계 무역의 모든 것을 포괄한다. 여기서는 시장 개념의 원론적 서술이 아니라 강릉 지역의 재래시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장의 1차적 기능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거래를 하는 행위에 있다. 즉 팔사람[상인]과 살사람[고객]의 흥정으로 상행위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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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또는 불특정한 사람들에게 시사에 관한 뉴스를 비롯한 정보·지식·오락·광고 등을 전달하는 정기 간행물. 통상 신문사라 불리는 전문기업이 일간 또는 주간으로 뉴스 보도를 주로 하여 발행하는 일반지를 가리킨다. 발행형태에 따라 일간지·격일간지·주간지·순간지(旬刊紙)·월간지로 구분된다. 현재 강릉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에서 발행되었거나 발행되고 있는 신문 중에 격일간지로는 『동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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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강원도 강릉시의 역사. 강릉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선사 유적지를 통해 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사 유적지는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송림리, 사천면 가둔리·판교리, 강동면 안인리·하시동리, 강릉시 토성지와 지변동·교동·안현동, 옥계면 금진리 등 대부분 바닷가 호수변이나 하천 유역의 낮은 구릉 지대에서 발견되었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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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로(驛路)에 세워 통신, 숙박, 교통 기능을 담당하던 곳. 역은 역관(驛館),역참(驛站),우역(郵驛)등 다양하게 불리며 중국의 역전제도(驛傳制度)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역원제도가 실시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이다. 조선시대 역의 명칭은 참(站 ),관(館), 합배(合排)등으로 불렸는데 세조 3년에 역승을 혁파하고 찰방으로 대치하다가 15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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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 강릉 일대에서 북한군과 국군 제8사단 간에 벌어진 전투. 강릉 일대에서 1950년 6월 25부터 28일까지 방어와 해안선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국군 제8사단이 양양에서 해안선을 따라 남하하던 북한군 제5사단에 맞서 4일 동안 치른 방어전투이다. 북한군은 전쟁 전부터 오대산을 통하여 공비들을 계속 남파하였다. 남파된 공비들이 오대산, 태백산 일대에서 준동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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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계승의 일환으로 한시(漢詩) 짓기 모임 즉 시회를 운영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 한시는 한문으로 지어진 시를 말하며, 오언절구나 칠언절구 등의 형식과 평측(平仄)·압운(押韻) 등의 규칙을 따라 지어진다. 우리나라에서 한시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를 전후하여 근대 민족주의 사조가 형성되기 시작한 무렵부터였다. 영주음사는 영주(瀛洲) 지방 즉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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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에서 왕산리에 이르는 도로. 왕산로는 왕산면 고단리에서 닭목령을 거쳐 왕산리 사이를 잇는 약 27㎞의 긴 도로이다. 왕산면 고단리·대기리·왕산리 산간 지역을 지나며, 백두대간의 준령을 넘는 도로로 급경사 커브길이 많다. 도로가 속한 행정 구역인 왕산면을 지나는 도로라고 하여 왕산로라 이름 붙였다. 지방도 415호선과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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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속해 있는 면(面). 고려 우왕(禑王)이 왕산면 왕산촌[현 왕산리]에 유배되어 갇혀 있었다 하여 ‘제왕산(帝王山)’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후에 ‘왕산’이 되었다. 원래 왕산면은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1914년 면 폐합에 따라 늘목재와 새재를 중심으로 상, 하 2개면으로 나눠 위쪽을 상구정면이라 하여 도마, 목계, 송현, 고단, 대기, 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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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업무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소속기기관인 우정사업본부 산하의 행정기관. 강릉에서 우체국은 1895년 5월 26일 농공상부 분과규정 칙령 127호, 125호로 우체사관제를 공포하고 우체사설치를 공고한 후 1895년 6월 1일 칙령 제125호로 강릉우체사를 제정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1896년 7월 23일 칙령 32호로 전보사 관제를 제정할 때 2등사로 강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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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예금과 대출 업무를 주로 취급하는 금융기관. 예금의 수입(受入), 유가증권 또는 기타 채무증서의 발행에 의해 일반 대중으로부터 널리 채무를 부담함으로써 획득한 자금을 다양한 대출로 연결하는 업무를 영위하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은행은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으로 구분된다. 일반은행은 은행법에 의거하여 설립·영업하는 은행이고, 특수은행은 개별 특수은행법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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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위급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군(民軍). 한말 영국 기자인 매캔지(Frederic Arthur Mckenzie)의 「Korea’s Fright For Freedom」에서는 의병을 ‘Righteous Army(정의의 군대)’라고 하였다. 독립운동가인 박은식(朴殷植) 선생은 의병을 “義兵者 民軍也 國家有急 直以義起 不待朝令徵之發 以從軍敵愾者也(의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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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보육하며 이것을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업.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산림을 유지·조성하면서 삼림을 경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임업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천하여, 초기에는 천연림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끝나는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중기에는 산림을 인공적으로 조성 및 보육하여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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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천변지리(天變地異)로 인하여 발생하는 막대한 인명·재산 등의 피해. 천재지변이라고도 한다. 자연재해는 기상·지변(地變)·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입는 재난인데, 인간들에 의해 일어나는 인재(人災)와 크게 구별된다. 보통 기상 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기상 재해가 가장 대표적인 재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후 지역에 따라 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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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지역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침투한 북한군 무장공비 토벌사건. 북한의 무장공비를 승선시킨 잠수함이 1996년 9월 15일 19시에 강릉 앞바다에 도착하여 공작원을 상륙시켰다. 그 후 1996년 9월 16일 20시 30분, 전날 침투시킨 공작원을 복귀시키기 위하여 안인진리 해안에 정선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1996년 9월 17일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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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생활 형태로 삶이 바뀌면서 재래시장은 점차 그 거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젊은 사람들의 기호와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래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 재래시장 속에서 강릉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재래시장은 조상 때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삶의 터전으로, 지역 사람들의 삶의 냄새가 배어나는 곳이다. 삶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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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주권자가 그 영토 및 국민을 통치하는 행위, 즉 국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 정치에 대한 개념은 시대와 장소, 학자들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된다. 20세기 전반까지 정치에 대한 개념은 주로 국가나 사회 집단과 관련하여 규정되었다. 즉, ‘국가의 작용이나 활동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정치로 보는 국가 현상설과 ‘사회 집단 일반의 현상’이라고 보는 집단 현상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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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활동한 시조 시인이자 교육자. 민족 고유의 전통 문학 장르인 시조 발표 이후 시, 시조, 수필, 동화,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다. 현대 시조 시인으로 순수 문학을 지향한 정태모(鄭泰謨)[1927~2010]는 1949년부터 1988년까지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 현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평창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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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절대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앙하여 선악을 권계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체계. 백두대간 동쪽에 위치한 영동지방 대부분이 그렇듯이 강릉 역시도 산악과 해안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강릉에는 일찍부터 산악과 바다를 신성하게 여기고 숭배하는 종교적 관념이나 종교 의례들이 널리 퍼져 있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나타나는 오악(五岳)과 삼산(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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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지역에서 벌어진 북한군 무장공비토벌전투. 제526군은 1951년 1월 대남 무장공작원을 양성하기 위하여 창설한 부대이며, 부대원들은 한국전쟁 이전에 남한에서 지하운동을 하다가 월북하였거나 한국전쟁 당시 와해된 남한 좌익분자들로 구성되었다. 이 부대는 한국전쟁으로 와해된 남로당과 그 산하조직의 재건을 위하여 남파되어, 남한 전 지역에서 유격대를 조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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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자동차 따위에 기름을 넣는 곳. 시가나 도로변에 위치하여 특별한 장치를 설비하여 자동차에 휘발유·경유 등의 기름을 넣어주는 곳을 지칭한다. 주유소에 대한 특별한 언급 자료는 없으나, 자동차와 관련지어 미루어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강릉 지역에 버스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21년 3월 28일 현 강원 여객의 전신인 내선 여객 자동차 주식회사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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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진고개 정상 휴게소에서 영진리 동해 대로에 이르는 도로. 진고개로는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진부면을 연결하는 국도 6호선의 일부 도로이다. 백두대간 준령의 해발 700m 이상의 지역을 통과하는 도로로 심한 굴곡과 급커브 구간이 많다. 진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기도 하고, 또 고개가 길어서 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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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을 세계 교회의 최고 지배자로 받들고 그 통솔 밑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파. 천주교는 조선시대의 지속적인 박해로 말미암아 학문적인 연구를 통해 천주신앙에 입문했던 지식계층의 지도자들을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반면 교세는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서민층으로 점차 확대되었는데, 이에 따라 천주교의 신앙도 윤리 중심적 신앙에서, 일반 민중의 복음적인 신앙으로 변모해갔고 신앙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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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도시로서 강릉이 지니는 축구열기와 지역성. 월드컵 이후 전 국민적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크게 높아졌다. 100년 전 초당학교의 체육수업으로 시작한 강릉 축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큰 관심과 사랑과 받으며 열기를 띠고 있다. 강릉 지역의 축구사랑은 지역정체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세요? - 강릉의 축구 사랑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인의 축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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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 지역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려는 지방 자치 단체의 행정 작용. 치안은 경찰과는 그 역사적 내용에서 다른 용어이다. 전통시대에는 오늘날 경찰의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었으나 경찰이란 용어를 쓰지는 않았다. 따라서 치안은 근대 이후에야 등장하는 경찰보다 광범위한 개념으로, 전통시대의 포도청, 일제강점기의 경무청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1389년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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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토착하고 있던 재지 씨족집단의 성씨에 대한 총칭. 강릉은 토성들의 재지적 기반이 강했던 지역이다. 토성은 대체로 고려시대의 향리출신으로서 여말선초에는 신흥사대부를 성장시켰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조선 초기 강릉 지방 성씨에 대해 “토성이 여섯이니 김(金)·최(崔)·박(朴)·곽(郭)·함(咸)·왕(王)이요, 사성(賜姓)이 하나이니 옥(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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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중 빙상 종목이 강릉 올림픽 파크 일원에 조성된 빙상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것에 즈음하여 강릉은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 종목의 중심 도시이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 지명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올림픽 개최에 따라 문화 관광 인프라가 확고히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한번쯤은 가보아야 할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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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내동에 있는, 통화 신용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한국은행의 강릉 지역 본부. 효율적인 통화 신용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8년 3월에 한국은행 강릉주재사무소로 개설하였다. 1974년 12월 2일에 한국은행 강릉출장소로 변경되었다가 1976년 12월에 한국은행 강릉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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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향리직의 우두머리. 나말여초 지방의 지배층인 호족의 전신이다. 신라 말에 이들은 중앙의 상대등(上大等) 이하의 관제를 본떠 당대등(堂大等)·창정(倉正)·병정(兵正) 등의 직제를 구성했다. 고려 건국 후에 지방제도를 정비하면서 향리제도도 점차 정비하여 983년(성종 2) 당대등을 호장으로 개칭했다. 고려시대에는 지방의 토호적(土豪的) 존재로서 상당한 세력을 가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