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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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瀛洲吟社 |
영어의미역 | Yeongju Rhymers Soc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한정수 |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영주 지역 한시 문학 단체.
한시는 한문으로 지어진 시를 말하며, 오언절구나 칠언절구 등의 형식과 평측(平仄)·압운(押韻) 등의 규칙을 따라 지어진다. 우리나라에서 한시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를 전후하여 근대 민족주의 사조가 형성되기 시작한 무렵부터였다.
영주음사는 영주(瀛洲) 지방 즉 강릉, 양양, 속초, 평창, 정선, 동해, 삼척 등에 살던 80여명(강릉 23명)이 한시 작회를 통해 선비정신을 계승하고자 만든 단체로, 1930년 후반기에 조직되었다. 이후 강릉을 중심으로 위의 7지방에 거주하는 문사(文士)들이 봄과 가을로 시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강릉 지역에 거처하는 이들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왔다. 90년대까지 권오희(權五熙)가 회장을 맡았으며, 김진태(金鎭泰)를 비롯한 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의 경우 강릉단오제 때 남산공원에서 전국한시백일장을 운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