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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방에서 불리던 향토민요. 「긴 아리랑」 또는 「긴 아라리」라고도 부르던 노래로 흥겹게 노는 좌석에서 유희요의 하나로 부르며, 때로는 모내기소리로도 불렸다고 한다. 현재 모내기소리로 전승되는 「자진아라리」와 곡조나 사설이 비슷하지만, 「자진아라리」보다 느리게 부르며 박자 구조가 3소박 4박자이다. 1980년 경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의 황석관이 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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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전해오는 범일국사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범일국사의 탄생담은 1962년 최선만이 강릉 관광 협회에서 간행한 『강릉의 역사변천과 문화』라는 책에서 처음 채록하여 소개한 것을 이후 여러 저술과 논문에서 인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이된 탄생담이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대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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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전승되는 의식요. 매년 5월 단오에 개최되는 단오굿의 선행 의식으로, 음력 4월 보름날 강릉 지역의 수호신인 대관령국사성황(大關嶺國師城隍)을 모시고 대관령을 내려와 강릉시 홍제동에 자리 잡고 있는 여서낭당에 모시는 과정에서 불리는 노래이다. 여러 사람이 행렬을 지어 대관령을 내려오면서 주고받으며 부르는 의식요의 하나로 「영신가(迎神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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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江東面) 모전리(芽田里) 심씨 댁에서 구득(求得)한 화전가. 본가(本歌)는 심씨가 회산 심씨 댁에서 얻은 것으로 심씨가 회산(淮山)에서 시집올 때 베껴 온 것이라 한다. 심씨[1854년 10월 10일생]는 삼척심씨(三陟沈氏) 심문한(沈文漢)과 최씨(崔氏) 사이에서 태어난 분으로 한시와 제문에 능하다. 회산은 본래 글곳으로 유명하며 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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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의 학자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총체적으로 모아서 편찬한 한문본 책자. 정몽주와 관련된 연보와 행장, 시, 유묵과 여러 글 등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다양하게 편집, 자료적 가치를 높여서 강릉 지역 유림들이 정몽주의 유지를 받들어 편찬한 정몽주 관련 서책이다. 1972년 3월 명주군 구정면 제비리 개화대(開花臺) 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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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사람들이 엮은 학산리 마을의 자료집. 학산의 역사, 문화, 유적, 인물, 문화전통, 정서를 담은 학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자료집이다. 이 책은 학산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세무사 일을 하고 있는 조중근이 주도하여 만든 책이다. 조중근은 1977년 2월 서울에서 『학마을』 회보를 창간하여 30여 회 학산리 사람들의 소식지를 발간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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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신라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 존속한 굴산사의 터. 신라 말기에는 지금의 학산(鶴山)이 굴산(掘山)이었으므로 굴산사라 하였다. 범일(梵日)의 명성을 들은 명주도독(溟州都督) 김공(金公)이 범일에게 명주 땅에서 법(法)을 펴줄 것을 요청하자 범일은 나이 40세에 굴산사를 창건하였다. 1974년 이후 관동대학교 사학과 및 박물관에서 약 1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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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위치한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깃대를 고정하기 위하여 사찰의 입구나 뜰에 세우는 두 개의 돌기둥이다. 깃대에는 사찰의 행사 및 의식이 있을 때나 부처나 보살의 공덕을 기릴 때 깃발을 매단다.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하는 거대한 석재로 만들어졌다.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행정구역상 강원도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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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에 위치한 승탑. 보물 제85로 지정된 승탑[부도]은 화강암으로 건조한 팔각원당형의 일반적 석조 승탑으로 신라 이래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강릉 굴산사지 승탑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731번지에 소재한 굴산사 터에 있다. 강릉 굴산사지 승탑는 화강암으로 건조한 팔각원당형의 일반적 석조 승탑으로 신라 이래의 형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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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283-7[학산리 795번지]에 위치하는 조선 말기의 전통 가옥. 학산의 정참봉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94년에 현 소유주인 정의윤의 할아버지가 안채를 먼저 짓고 사랑채는 1915년에 증축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283-7[학산리 79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학산리에 들어서면 작은 개천을 앞에 두고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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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있는 강릉시에서 설치 운영 중인 수목원. 수목원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와 숲 해설을 토대로 수목 교육 등을 하는 연구·교육 시설이다. 전국에서 가장 울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고 있는 강릉시는 우리나라 대표 수종인 금강소나무가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자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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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불상, 광배, 중대석 편. 2011년 8월 12일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152호로 지정된 강릉 청학사 소장 석불 좌상·광배 및 중대석은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청학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청학사가 보관하고 있는 이 유물들은 원래 청학사에서 남서쪽으로 약 2㎞ 쯤 더 들어가면 있는 흑암사(黑岩寺)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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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10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 보살 입상.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 보살 입상은 2007년 1월 19일 강원도 문화재 자료 143호로 지정되었으며,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청학사에 보관되어 있다. 청학사가 이 유물을 소장하게 된 것은 1970년대 한 스님이 청학사 가까이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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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불 입상. 2007년 1월 19일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142호로 지정된 청동 여래 입상으로 현재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청학사에 보관되어 있다. 청학사가 이 유물을 소장하게 된 것은 1970년대 한 스님이 청학사 가까이에 있는 폐사지인 흑암사 터에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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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의 굴산사지에 있는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은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인 사굴산문의 본산으로 알려진 굴산사지에 위치한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이다. 굴산사는 통일 신라 문성왕 9년(847) 구산조사의 한 사람이었던 범일(梵日)이 명주 도독(溟州都督)의 권유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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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267-11[학산리 354번지]에 있는 전통 가옥. 현재 소유자의 조부가 강릉시 운산동에서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로 이주하여 가옥을 신축하였으나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무너졌다. 1953년 조규팔이 현재의 집을 어단리 편수 홍대목에 의뢰하여 중창하였다. 안방은 원래 겹집으로 방 사이에 미닫이문이 있었고 측면에는 툇마루가 이어져 있었으나 방이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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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관음보살 좌상과 복장 유물. 2007년 1월 19일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된 청학사 소장 석조 관음보살 좌상과 복장 유물로 제작 시기는 조선 후기로 추정된다. 청학사는 원래 옛날 주지가 1970년대 초 흑암사 터로 추정되는 지역에 ‘흑암사(黑岩寺)’라는 작은 암자를 지어 수행하던 절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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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전승되는 향토 민요. 「강릉 학산 오독떼기」는 강원도 강릉 지방에서 논김을 맬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로, 남쪽으로는 동해시의 망상·옥계부터 북쪽으로는 양양군 남부 지역까지 분포되어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논농사 소리가 불리지만, 어느 지역이든 논매는 소리가 가장 다채롭고, 음악적으로도 세련되어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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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공립 예술계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조화로운 인격을 갖춘 창의적 예술 인재 육성’이며, 교훈은 ‘정직, 성실, 창조’이다. 강릉 지역에서 세계화를 주도할 차세대의 창조적인 예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1997년 2월 13일에 가칭 강릉 예술고 설립 추진 위원회가 발족하였다. 이어 1997년 5월 12일에 강원도 교육청에서 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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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개화대(開化臺, 開花臺, 拘臥臺)는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모습인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으로 되어 있는데, 연꽃이 봉오리를 터뜨리는 모습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개화대는 구와대(拘臥臺)라고도 하는데 마을의 형상이 개가 길게 누워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어 생긴 이름이다. 개화대에 괴질이 돌아 퍼질 때 마을사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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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구정리의 ‘구정’은 마을에 거북이가 나온 우물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옛날 효자가 살았는데 효자의 아버지는 병환으로 누워 있었다. 병이 깊은 아버지는 고기를 먹고 싶어 했으나, 때가 겨울이라 고기를 구할 수가 없었다. 효자가 집 앞 우물에 나와서 하늘에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니 우물에서 거북이가 나왔다. 그 거북이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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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속한 면. 강릉시의 중앙부에 있는 면으로서 도시 근교의 농촌 지역이다. 북쪽으로 강남동, 동쪽으로 강동면, 남쪽으로 옥계면과 왕산면, 서쪽으로 성산면에 접한다. 구정면의 ‘구정’은 마을에 거북이가 나온 우물이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옛날 이 마을에 효자가 살았는데 효자의 아버지는 병환으로 누워 있었다. 병이 깊은 아버지는 고기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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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서낭당은 한 곳에만 있다. 여섯 개 반(班) 전 지역의 마을 주민이 참여하여 제를 올린다. 구정리 서낭당은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4반 361-1번지에 위치한다. 구정리 서낭당의 당집은 서낭목 숲 속에 돌담을 쌓았으며 그 안에 목조건물로 기와지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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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2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금광리 서낭당은 강릉시 구정면 금광2리 1반에 위치해 있다. 금광리 서낭당의 당집은 없으며 서낭목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 금광리의 제의는 성황제(城隍祭)라고 하며 성황지신(城隍之神)·토지지신(土地之神)·여역지신(癘疫之神)을 모신다. 제당은 금광리와 박월동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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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 마을 전체의 서낭제를 올리는 곳이다. 덕현리 서낭당은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 산5번지 덕고개에 위치해 있다. 덕현리 서낭당의 당집은 없고 서낭목 주위로 돌담을 만들어 제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덕현리의 제의는 고청제(告請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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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는 설래, 상부락, 어단1리 5반, 어단2리 4반에 각 한 곳씩 4개의 서낭당이 있다. 서낭제는 행정 구역과는 상관없이 과거 자연 마을 단위로 서낭제를 올린다. 설래마을 서낭당은 강릉시 구정면 어단1리 1반 976번지, 상부락마을 서낭당은 강릉시 구정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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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 266-2번지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 본동에 한 곳의 서낭당이 있다. 마을 전래의 문서에 의하면 1843년부터 마을 제의가 행하여졌음을 알 수 있다. 여찬리 서낭당은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 266-2[본동]에 위치해 있다. 여찬리 서낭당의 당집은 없으며 서낭목 주위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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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는 웃회산, 등고개, 개화대, 제비골에 각 한 곳씩 4개의 서낭당이 있다. 마을 제의에서는 산신(山神)을 반드시 모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웃회산 서낭당 은 구정면 제비1리 2반, 등고개 서낭당은 구정면 제비1리 4반, 개화대 서낭당은 구정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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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구정면에는 학산1리와 학산2리에 각 한 곳씩 2개의 서낭당이 있다. 특히 학산리 마을은 강릉 단오제의 주신으로 대관령국사서낭신인 범일국사가 태어난 마을이다. 학산1리 서낭당 은 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 6반 310번지, 학산2리 서낭당은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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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서 여찬리 앞까지 이어지는 도로. 구정면 소재지인 여찬리와 구정리, 제비리를 잇는 중심 도로여서 구정중앙로라고 이름 붙였다. 구정중앙로는 구정면 제비리에서 구정면 구정리를 지나 구정면사무소가 있는 여찬리로 가기 위해 만든 도로로, 제비리와 구정리 사이를 잇는 옛 농로 겸 면로를 확장하였다. 길이 2,709m, 폭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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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의 매봉에서 발원하여 구정면 구정리로 흐르는 하천. 구정면의 구정리로 흐르는 내여서 생긴 이름이다. 구정천의 발원지는 구정리 남쪽에 높이 솟은 매봉[강릉시 왕산면 도마리와 경계]인데 이곳에서 흐른 물이 새간지골에 와서 큰골에서 흘러온 물과 합쳐 구정리로 흐른다. 구정천의 물줄기는 자반둔지에서 흘러온 물과 합쳐 여찬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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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소질 계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며 지식 정보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성, 자율성, 도덕성을 갖춘 건강한 민주 시민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훈은 ‘생각은 깊게 마음은 따뜻하게 행동은 멋지게!’이다. 1936년 8월 4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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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건립된 조계종 계통의 암자. 강릉 굴산사지 인근 넓은 벌판 가운데 동향으로 건립되었다. 굴산사지에 건립되었다고 하여 ‘굴산사’라 이름하였다. 1999년부터 범일국사 추모 다례를 올리고 있다. 굴산사는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641-20에 위치한다. 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단층 건물이다. 법당에는 굴산사지 유물인 비로자나불좌상 2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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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금광리는 강릉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8㎞ 정도 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덕현리, 서쪽으로는 학산리, 남쪽으로는 어단리와 언별리, 북쪽으로는 운산동과 접해 있다. 금광리의 명칭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금덩이를 건져 올린 용금정이 있어서 용금정의 ‘금’ 자를 따서 ‘금빛이 나는 고을’이란 뜻에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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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 있는 노암동 천주교회 관할의 공소. 금광리 공소 현판에는 1887년 창립으로 적혀 있어 19세기 말에 벌써 신자들이 이주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금광리 공소 신자들이 1921년 가을 판공 때 최문식 양양본당 주임신부에게 보좌신부인 이철연 신부를 금광리로 파견해 주도록 요청하였다. 당시 신자 수가 149명이고 공소 강당과 신부가 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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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올바른 생각으로 행동이 바른 학생을 기른다. 스스로 공부하며 학력이 충실한 학생을 기른다. 다양한 재능을 지닌 창의성 있는 학생을 기른다. 즐거운 생활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을 기른다.’이다. 교훈은 ‘성실과 정직으로 밝은 내일의 꿈을 그리자.’이다. 1944년 6월 24일에 금광 국민학교로 개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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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박월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구정면 어단리와 금광리에 있는 넓은 들을 지나는 길이라 하여 금평로라고 이름하였다. 금평로는 구정면 학산리에서 시작하여 어단리와 금광리를 지나 박월동까지 원활한 교통을 위하여 예부터 있던 도로를 넓혀 자동차가 다니도록 하였다. 길이 8,159m, 폭 12~40m의 2~7차선 도로이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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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남밭[餘田洞]은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땅을 개간하고 밭을 일궈서 측량한 후 서로 똑같이 나누고 나니 한쪽 기슭에 밭떼기가 조금 남아 있다는 데서 ‘남은 밭’이 줄어서 생긴 이름이다. 또는 남밭은 제비골의 큰말인 연동(燕洞)에서 조그마한 등을 두 개 넘으면 있는 밭이어서 ‘등 넘어 있는 밭’이란 뜻인 ‘넘밭’이 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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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에 있는 마을. 누일[樓谷]에는 예전에 옹기를 구웠던 가마터가 있는데, 구운 옹기와 기와를 와천(瓦川)을 통해 운반했다고 한다. 와천은 기와를 운반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으로, 누일의 안쪽 덕고개에서 발원하여 강동면 상시동리 면소골, 서낭골을 지나 풍호로 흐른다. 누일은 다른 마을들보다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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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강릉 시내에서 남동쪽에 있으며, 구정면에서도 가장 남쪽 지역에 있는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상시동리와 모전리, 서쪽으로는 금광리, 남쪽으로는 언별리·어단리, 북쪽으로는 금광리와 상시동리에 접해 있다. 마을 위쪽에 덕고개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또한 옛날에는 부자가 많이 살았는데 부자들이 마을 고개에서 덕을 받도록 산신령에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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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학산오독떼기」의 예능보유자. 1925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마을의 소리꾼 황석관 옹에게서 「오독떼기」 소리를 배웠다. 1945년에서 1980년에 이르는 동안 농사철에 따라 들에서 농사일을 하며 「오독떼기」를 불렀다. 1985년에서 1995년에 걸쳐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10회 출연하였다. 1988년에 「학산오독떼기」 보유자로 선정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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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 2리에 있는 저수지. 동막저수지는 어단 2리 동막골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며 동막저수지에 모인 물은 어단리와 금광리의 넓은 들로 흘러간다. 한국 농어촌 공사 강원 지역 본부 강릉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동막저수지는 관개 개선 및 지목의 변환을 목적으로 쌓았다. 1952년 11월 5일에 착공하여 1961년 11월 30일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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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1리에 있는 마을. 등고비(登高飛)라는 명칭은 마을 형세가 제비 둥지 형국인 연소형(燕巢形)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제비가 둥지 쪽으로 멀리 날라 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동해고속도로가 등고비를 통해 새로 지나가고, 등고비로 들어오는 길이 넓어졌다. 등고비는 칠봉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싸여 있다. 등고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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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있는 산. 옛날 강릉 일대에 해일이 일어 산봉우리에 매 한 마리만 앉을 수 있는 곳만 남겨놓고 모두 침수되었는데, 그 후로 마을사람들이 이 봉우리를 매봉이라 불러왔다고 한다. 한편 산모양이 매가 날개를 펼친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매봉산이라 칭했다고도 한다. 매봉산은 해발 817.5m로 구정면에서 가장 높으며, 구정리와 여찬리를 지나 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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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노암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모산봉 옆으로 돌아가서 모산로라 이름하였다. 모산봉은 강릉의 4주산의 하나로 조선 시대 강릉 부사가 집무를 보던 칠사당(七事堂) 앞에 있다. 봉의 생김새가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업고 있는 형국이어서 어머니 품과 같은 봉으로 부근에 어리미[幼山]와 새끼미[雛山]가 있다. 띠는 풀의 어미라 하는데, 다른 풀들은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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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 있는 마을. 버들이는 마을로 흐르는 금광천에 버드나무가 많이 자라서 생긴 이름이다. 버들이는 금광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넓은 금광평을 끼고 있다. 금광천은 마을 남쪽에 높이 솟은 칠성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어단리를 지나 버들이로 흐른다. 버들이는 구정면 금광리와 박월동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버들이에서 금광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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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서 학산리에 이르는 도로. 신라 후기 구정면 학산리에서 태어난 선승인 범일 국사(梵日國師)를 기리기 위하여 범일로라 이름하였다. 범일 국사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 의해 학산리 뒷산 학바위에 버려졌으나, 학이 보호하여 목숨을 유지하였다. 이런 모습을 본 어머니가 다시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길렀다고 전한다. 성장하여 서라벌에 가서 구족계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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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 있는 사찰. 법왕사의 유래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고증할 수 없으나, 경내에 있는 기적비(紀蹟碑)에는 ‘신라 성덕왕 3년(704)에 자장율사의 건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옛 터(임영지)에는 신라 선덕왕의 아들 자장법사가 창립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굴산사의 개조(開祖) 범일국사가 이곳에서 삭발하고 수도득의(修道得意)한 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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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법왕사 입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부도. 법왕사 입구에 있는 부도로 건립된 시기를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법왕사의 전신인 칠성암이 창건되기 전 1896년 이전부터 현 위치에 소재해 있었고, 경내에 있는 기적비(紀蹟碑)에 통일신라 성덕왕 3년(704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법왕사가 건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점과 조각기법 등을 미루어 보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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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 있는 마을. 봉양촌은 개오동나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며 울었다고 하는 ‘봉명조양(鳳鳴朝陽)’의 글귀에서 따온 이름이다. 봉양촌 가운데로는 구정천이 흐르며, 구정천 주변에는 개오동나무가 많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봉양촌 북쪽에는 자조아리의 넓은 들이 펼쳐지고, 남쪽에는 왕고개가 있다. 봉양촌은 구정8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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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에 있는 마을. 부쳉이[富昌]라는 마을이름은 예전에 이 지역에 부자들이 많이 모여 살아서 마을이 융성하게 부를 이뤘다고 하여 생긴 것이다. 덕고개에서 내려온 줄기가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와천이 흐르고 있다. 부쳉이 앞을 흐르는 와천을 따라 서쪽으로 들어가면 덕고개가 있고, 와천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면 뉘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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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 있는 거리. 비석거리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으며 금광천이 흐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에 경상북도 의성에서 올라온 의성김씨들이 비석거리에 살면서 입안지로 사용한 땅을 수십 년이 지난 다음 그의 후손들이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여 금광리 주민들과 송사가 생겼다. 이 때 금광리에 사는 정량댁에서 주민들의 땅이라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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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 있는 마을. 새끼미[雛山]는 왕고개에서 이어지는 낙맥의 마지막에 있는 조그마한 봉으로 형태가 새끼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왕고개의 줄기 마지막에 외따로 서 있어서 딴봉이라고도 한다. 새끼미 앞으로 학산천이 흐르고, 새끼미 뒤로는 왕고개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이어진다. 새끼미에서 동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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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일대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 학산리는 강릉시에서 서남쪽으로 6㎞ 떨어진 역사문화마을로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가 탄생한 유서 깊은 곳이고, 「학산오독떼기」 농요가 전한다. 이 농촌마을에서는 산나물과 약초가 많이 생산되어 고비, 고사리를 봄철에 뜯어서 즐겨 먹었다. 신령산 괴비 고사리꺾기놀이도 나무하던 아이들이 산에 산나물을 뜯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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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고려가 이성계에 의해 멸망하자 조선에서 벼슬을 하지 않은 최문한, 김충한, 이장밀, 김경 등이 이곳에 와 고려 우왕의 위패를 모신 어단을 쌓아 놓고 고려 사직에 대한 충절을 지켰다. 조선에서 벼슬을 하지 않은 불사이군의 선비 정신이 나타난 곳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라는 설과, ‘고기를 잡는 큰 못의 모습’처럼 되어 있는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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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섬석천의 지류 중 하나. 어단천(於丹川)의 ‘어단’은 마을이름인 어단리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단리는 고려 말 강릉주현의 제유인 벼슬아치들이 낙향하여 인근인 금광리에 은거하면서 이곳에 제단을 만들고 임금을 향해 망제를 올렸다하여 ‘어단리(於丹里)’로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단천은 길이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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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 있는 세계의 각종 저울을 전시한 국내 최초 저울 전문 박물관. 저울에 담긴 평등, 평화, 정의라는 상징성을 추구하기 위해 2013년 12월 ‘마마 세계저울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하였다. 2015년 7월 9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 2017년 1월 11일 ‘엄마꿈 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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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있는 행정리. 예전에 개오동나무가 많이 있어서 봉황이 날아와 놀았다 하여 봉양리(鳳陽里)라고 하다가 여찬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여찬리는 원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1916년에 말밋골, 새끼미, 남이리면의 장현리 일부를 합하여 하구정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에 하구정면이 구정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55년 9월 1일에 명주군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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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연동(燕洞)은 마을의 형국이 제비가 새끼를 치는 둥지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동에는 할미바위와 장대바위가 있어 제비들이 새끼를 무사히 칠 수 있어서 마을이 번성했다고 한다. 연동은 옛날 대밑골 북쪽 뱀골에 있는 뱀이 연동에 가서 제비가 새끼 치는 것을 보고 제비 새끼를 잡으려고 하자, 노구 할미가 장대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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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 덕고개에서 발원하여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 강동면 상시동리, 강동면 하시동리로 흐르는 하천. 와천(瓦川)은 옛날 구정면 덕현리에 가마터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구운 기와를 이 하천(와천)을 통해 배로 운반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와천은 예전에는 풍호로 흘렀으나 지금은 곧바로 바다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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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에서 강동면 상시동리 상시동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와천로는 구정면 금광리·덕현리, 강동면 상시동리 등 3개 리의 야산과 전답 지대를 지나간다. 옛날 구정면 덕현리에 가마터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구운 기와를 마을 앞으로 흐르는 와천(瓦川)을 통해 배로 운반하였다고 하여 와천로라고 이름 붙였다. 구정면에서 구정면과 강동면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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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와 구정면 학산리를 잇는 고개. 왕고개[王峴]는 고려 말 우왕과 창왕이 넘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우왕과 창왕은 이성계 일파에 의해 왕위를 빼앗기고 이 고개를 넘어 장안성에 와서 머물렀다고 한다. 왕고개는 늘목재에서 동북쪽으로 내려오다가 새끼미로 이어지기 전에 있는 고개이다. 북쪽은 구정면 여찬리 봉양동, 남쪽은 구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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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왕고개의 북동쪽 구릉상에 있는 토석혼축성(土石混築城). 왕현성에 대한 사료적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근간에 간행된 자료들이 민간에 전해오는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는 강릉의 남쪽 약 1리, 학산리 북서 구릉상에 있는 토루(土壘)로서 둘레 약 300간이며, 일반에서 장안성지라 칭하며, 강릉이 예국의 도읍이었을 때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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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있는 지역. 옛날 어떤 지관이 약간 언덕진 이곳에다 묏자리를 잡아놓고 묘를 쓸려고 하다가 묘를 쓰지 못해서 묏자리로 ‘잡아 놓은 둔지’라는 뜻이 변천하여 생긴 이름이다. 자반둔지는 매봉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능선에 있는 둔지이고, 구정 중심 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2㎞ 정도 떨어진 언덕으로 학산리와 경계 지역에 있어 농토들과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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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에 있는 구릉지대. 장안동은 고려 말에 우왕이 이곳에 행궁[장안성]을 짓고 기거하였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왕고개에서 능선을 타고 동쪽으로 내려가면 나타나는 분지에 있다. 장안동은 왕고개에서 내려온 산 능선에 있는 구릉지로, 능선이 새끼미로 이어진다. 장안동은 성터로 알맞은 구릉인데 동쪽에 있는 마을이 새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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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마을. 재궁말(齋宮村)은 마을을 처음 개척한 평해황씨들의 재궁인 감모재(感慕齋)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재궁말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신인 범일국사(梵日國師)의 탄생 마을이다. 재궁말 앞에는 선래에서 흘러오는 내가 흘러가고, 뒤에는 칠성산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감싸고 있다. 재궁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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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서 내곡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지나는 지역이 정등골[정동골]이라 정등로라고 이름하였다. 길이 1,755m, 폭 8m의 2차선 도로이다. 정등로는 제비 2리 사거리에서 내곡동 구정 프라자 약국 삼거리에 이르는 길이다. 회산, 제비리 지역에서 내곡동, 구정 방면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도로 인근의 농민들과 지역 주민이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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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 제비골[燕洞]은 구정면 제비리에 있는 마을로, 제비가 높이 날아서 연소동(燕巢洞)에 가서 집을 짓고 둥지를 튼 형상으로 생겨 생긴 이름이며, 음을 빌려 제비(濟飛)라고 쓴다. 제비골은 옛날 대밑골 북쪽 뱀골에 있는 뱀이 연소동에 가서 제비가 새끼 치는 것을 보고, 제비 새끼를 잡으려고 하니, 노구 할미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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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있는 행정리. 제비리(濟飛里)는 마을에 제비 둥지처럼 된 연소형의 명당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제비리에 있는 등고비에서 제비가 높이 날아 연소동에 가서 둥지를 틀고 집을 지은 형국이라고 한다. 제비리는 1916년에 구와대, 구우골, 남은밭, 등고비를 합쳐 제비리라 하여 하구정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에 하구정면이 구정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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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학산오독떼기」의 예능보유자.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출생하여 평생 농사를 지으며 들에서 「오독떼기」 소리꾼으로 살았던 인물이다. 1988년 5월 18일 「강릉학산오독떼기」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면서 조원, 동기달, 김철기와 함께 최초의 예능보유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1989년 12월 15일 학산리 602번지 자택에서 사망함으로써 보유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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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학산오독떼기」의 보유자 후보. 조규은(曺圭殷)은 1971년 강릉방송국 초청 「학산농요」 녹음 작업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강릉학산오독떼기」의 공연 활동을 100여 회 이상 펼쳤다. 1979년부터 매년 강릉단오제의 향토민요경창대회에 출연하여 6회 1등상을 받았다. 1993년 12월 23일 정완화, 구기오와 함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5호 「강릉학산오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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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성황교에서 청파 버스 종점에 이르는 도로. 청파로는 마을의 하천을 따라 형성된 농어촌 도로이다. 도로의 끝은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구정면 청파동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하여 청파로라고 이름 붙였다. 청파동은 1960년대 초 청송 심씨(靑松沈氏) 한 분이 자비로 개간한 후 사람들에게 경작하게 하여 마을을 이룬 곳으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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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학산오독떼기」의 예능보유자. 최찬덕(崔燦德)은 1923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575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마을의 소리꾼 황석관 옹에게서 「오독떼기」 소리를 배웠다. 1945년부터 1980년까지 농사철에 들에서 농사일을 하며 「오독떼기」를 불렀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매년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연하였다. 1991년 5월 2일 「강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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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칠봉산 산정에 위치한 고대 산성. 칠봉산성에 대해서는 역대 지리지나 향토지에는 기록들이 보이지 않으나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와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에 그 기록이 보이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릉의 서쪽 약 2리, 구산리 남쪽 약 1㎞의 칠봉산에 있는 석성으로 주회 약 850간(間)이고, 대부분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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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서 노암동에 이르는 도로. 칠성로는 강릉시 구정면의 어단리·금광리·학산리와 박월동·유산동의 평야 지대를 통과하여 노암동 강원 영동 병무 지청에 이르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구정면 어단리 남강릉 나들목과 동해 대로 간 약 4.9㎞ 구간이 4차선으로 개통되면서 기존의 도로와 연결되었다. 이 도로 개설로 강릉 도심 지역 교통량 분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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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목계리·도마리 사이에 있는 953m의 산. 어단리의 주봉으로 산꼭대기에 있는 7개의 바위가 칠성(七星)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봉이 화채로 보이는데 이곳에 불을 제어하는 기능이 없어서 강릉에 불이 자주 난다고 전해지고 있다. 강릉에서 35번국도를 따라 정선 방향으로 가다보면 강릉시 왕산면과 정선군 임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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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25[어단리 973-1번지]에 있는 커피 제조공장, 커피숍, 레스토랑을 겸한 커피체험 종합문화 공간. ‘커피가 잘 자라는 비옥한 보랏빛 땅’이라는 뜻이 취지에 맞아 상호를 붙였다. 2002년에 건립되어 커피 제조 판매로 시작하였으며 식당은 2005년 7월에 개업하였다. 대지 420평에 건평 104평으로 본관 1층은 커피 제조공장 및 커피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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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에 어려 있는 설화는 역시 범일국사에 관련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미 유명한 이야기지만, 학바위와 석천(石泉) 우물에 서린 범일국사의 설화를 다시 한 번 알아보자. 옛날 굴산에 나이가 찼지만 마땅한 혼처가 없어 시집을 못가고 있던 처녀가 있었다. 하루는 이 처녀가 석천에 물을 길러 갔다가 햇빛이 비친 우물물을 표주박으로 떠 마셨다. 그 후 날이 갈수록 몸이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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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은 민요 「학산오독떼기」로 유명하다. 1985년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학산오독떼기’는 예로부터 전해지고 있는 농업 노동요로서 강릉의 토속민요를 대표하는 곡이다. 노래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부터 즐겨 불렀다고 하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조가 동해안 일대를 둘러보면서 「오독떼기」를 잘하는 사람을 뽑아 노래하게 하고 상을 주었다는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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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리 고분군은 장현저수지 남쪽의 구릉지대에 위치하며, 현재 도굴된 고분들이 방치되어 있다. 1963년 10월 삼국시대 대부호 1점, 장경호 1점, 대부배 1점, 이부고배 2점, 무개고배 1점, 병 1점, 고배개 3점이 출토되어 현재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왕현산성지(王峴山城址)[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 왕고개]는 일명 장안성이라고도 하며 구정면사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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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은 신라말 불교의 9산 중 하나인 사굴산파를 열었던 범일국사의 탄생지이며, 동시에 범일이 창건한 사굴산파의 종찰이었던 굴산사터가 있는 곳이다. 또한 왕고개, 장안성 등 고려멸망의 전설·설화가 전해오고, 조선시대 석천서원의 옛터에 행단(杏壇)으로 있었던 수령 5백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고, 글 읽는 전통이 이어져 근대 민족교육의 산실 학산서당과 학산보흥강습소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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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가옥(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795,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3호, 지정 1985. 1. 17)은 1894년 현 소유주 정의윤의 조부가 세웠다. 집터는 좌우로 국을 형성하고 앞에 막힌 듯한 조그마한 안산이 있어 집터 고르는 데 상당한 안목을 가지고 있었음 직하다. 건물의 배치는 영동지방의 전형적인 口자형 주택으로서, 입구 맞은편에 사랑채가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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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의 민속놀이는 어린이들의 놀이와 어른들의 놀이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어린이들의 민속놀이로는 ‘고비고사리꺾기놀이’가 있다. 고비고사리 꺾기는 학산리, 여찬리, 금광리 일대의 산간 지역에서 옛날 초동들이 불렀던 동요이며 놀이였다. 놀이가 수반된 동요로서 산간지역 아이들의 민속놀이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민속놀이다. 산간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 산이나 들에 있는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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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의 마을신앙으로 서낭당 고청제를 들 수 있다. 서낭당 고청제는 학산1리와 학산2리 서낭당 두 곳에서 각각 행해진다. 옛날에는 봄, 가을 1년에 두 번씩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연 1회 정월 초정일(初丁日)에 제사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에서 부정하지 않은 남자를 뽑아 유사(제관)로 삼는다. 일단 유사로 지정되면 서낭제사가 있을 때까지 유사는 일체 부정한 일을 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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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학마을에서도 대부분의 세시풍습은 사라지고 일부만 이어져 오고 있다. 우선 정월에는 초이틀에 마을 서낭당에서 올리는 고청제가 있고, 대보름 재궁마을과 장안마을을 중심으로 청장년·부녀자·노인층으로 나뉘어 각기 상품을 걸고 윷놀이 판을 벌인다. 청소년 아이들은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또래들이 모여 마을에 찰밥추렴을 다녔으나 지금은 이런 풍습이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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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당시 불모지로 버려져 있었던 금광평이 고구마, 옥수수 등의 잡곡 생산지역으로 변하였고 곳곳에 원예농업이 발달함에 따라 학마을의 인구는 크게 증가하였다. 주민의 생업은 농업이 주를 이루어 주민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공무원, 기술직, 전문직, 자영업 등 농업 외 직업 인구는 10% 정도이며 주민 대부분이 농업가구다. 생산물은 대부분 농산물로 쌀, 보리,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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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를 일컫는 명칭으로서,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학산오독떼기’를 전수하며 오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키고 있는 마을. 학산은 예로부터 ‘학산8경’으로 잘 알려져 있고, 강릉 향언에 ‘살아서는 모산과 학산에 산다(生於茅鶴山)’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기 좋은 마을이다. 재궁마을을 중심으로 굴산사터가 있으며, 칠성산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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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은 굴산사가 있어 옛날에는 굴산(崛山)이라 했는데, 그 후 마을 뒷산 우거진 노송에 학들이 서식해 부락의 자연경치가 절경을 이루었고 이를 가리켜 ‘학산(鶴山)’이라 하였다. 이 지역의 독특한 지명들의 유래를 살펴보면서 먼저 마을과 골의 이름부터 알아보자. 왕고개에서 마을로 오면서 오른쪽으로 옛길너머에 있는 골이 가랑골이다. 이곳에 옛날에 곶집이 있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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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은 영동지역 중심부인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강릉시청에서 남쪽으로 6km, 구정면사무소에서 1km 지점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동쪽으로 장현동, 서쪽으로 구정리, 남쪽으로 금광리, 북쪽으로 여찬리와 이웃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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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은 전체적으로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척대’라 불리는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들이 있으며 학산천이 마을을 지나 동해로 흘러든다. 남서쪽에 솟아있는 칠성산은 왕산면과 구정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북서쪽으로는 낮은 산이 병풍처럼 감싸며 군자봉을 이루어 동쪽으로 낮아진다. 학마을은 그 안쪽에 형성되어 있는데 동쪽이 1리 서쪽이 2리 남쪽이 3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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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에는 1560년경 광천동씨, 평해황씨 등이 세거하여 살게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영일정씨, 창녕조씨, 풍양조씨, 강릉김씨, 강릉최씨, 전주이씨, 안동권씨가 동족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지금은 희미해졌지만, 마을 대동회에는 입촌 순서대로 좌석이 마련되기도 하였고 이를 마을의 전통으로 여겼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학산은 1916년 재궁말, 설내말[설천(泄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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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재궁마을 북쪽 골짜기에 있는 바위. 학바위는 굴산사지마을 뒷산 기슭에 있다. 범일의 어머니가 범일을 낳고 버렸던 곳으로 학들이 날아와 날개로 갓난아기인 범일을 감싸주고 재워주며, 붉은 열매를 먹이면서 범일을 지켜준 곳이라 전한다. 석천과 학바위에 얽힌 「범일국사 탄생설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조당집과 『임영지(臨瀛志)』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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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봇물을 더 끌어대려고 다투는 장면을 재연한 민속놀이. 천수답이 많은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가뭄이 들 때 벌어진 논물로 인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민속놀이로 재연한 것이다.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천수답이 많고 관개시설이 부족하여 가뭄이 들면 논물대기가 대단히 어려웠다. 따라서 가뭄이 심할 경우 봇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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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서낭당에서 올리는 마을 제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2리 서낭당이 만들어지고 대동제를 지내온 것은 조선 중기에 학산 마을의 유력한 성씨들이 입촌하면서부터이다. 그러므로 약 40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산2리 서낭당의 제례는 음력 정월 초정일(初丁日) 올리는 마을 제사가 있지만 최근 지역에 널리 알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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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 마을에서 농요와 농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농사법과 과정을 놀이로 풀어서 보여주는 민속놀이. 요즘과 같이 관개 시설과 농사 기계가 없던 시절 천수답에 논농사를 지을 때 모심기부터 타작 때까지의 한 해 농사 과정을 보여주는 민속놀이로서, 우리 민족의 농경 생활사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다. 학산 농사풀이는 일곱 마당으로 나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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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개최되는 주민들 중심의 경창대회. 1987년 5월 11일 결성된 학산농요보존회에서 학산농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체적인 기량을 증진하며, 어린이들의 전수교육을 도모하기 위여여 초대회장인 황근각을 중심으로 개최하였다. 학산농요가 전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71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민요 부분에 「강릉오독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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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7개 법정리[여찬리, 학산리, 금광리, 어단리, 덕현리, 구정리, 제비리] 가운데 하나로 학산 1리, 학산 2리, 학산 3리로 나누어져 있다. 마을 뒤에 있는 학바위 때문에 학산(鶴山)이라 했고, 또 굴산사가 있어 굴산(掘山)이라 불린다. 1896년 강릉군 구정면 학산리로 지정된 후, 195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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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학산리 고분군은 장현저수지 남쪽의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현재 도굴된 고분들이 방치되어 있다. 주변으로는 돌덧널[석곽]을 축조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냇돌이 흩어져 있으며, 신라토기편이 일부 채집되고 있다. 지난 1963년 10월 신라시대의 굽다리항아리 1점, 긴 목 항아리 1점, 굽다리 잔 1점, 손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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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鄭夢周)와 최수성(崔壽峸)을 배향한 사당. 고려 말의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蒙周) 선생과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인 원정(猿亭) 최수성(崔壽峸) 선생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사당이다. 문충공(文忠公) 정몽주와 문정공(文正公) 최수성의 시호 가운데 글자를 따서 충정사(忠正祠)라 하였다. 강당문무(講堂門廡)를 총칭(總稱)하며 구정(邱井) 개화(開華)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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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정씨인 정몽주와 강릉최씨인 최수성을 모신 화동서원의 다례. 구정(邱井) 개화(開華)의 동쪽에 있다하여 화동서원(華東書院)이라고 한데서 유래하였다. 1930년에 처음 다례를 봉행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30년에서 1970년까지는 정몽주 선생만 배향했으나 1971년부터 최수성 선생도 향중사람(鄕中士林)의 합의로 합사(合祀)하였고 1972년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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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鄭夢周)와 최수성(崔壽峸)을 배향한 화동서원의 묘정비. 고려 말의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蒙周) 선생과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인 원정(猿亭) 최수성(崔壽峸) 선생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사당의 묘정비이다. 구정(邱井) 개화(開華)의 동쪽에 있다 하여 화동서원(華東書院)이라고 하였고 묘정에 세운비석이라 화동서원 묘정비라 하였다. 후손인 최종만(崔鍾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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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농요보존회의 초대 회장 및 교육자. 황근각은 1921년 3월 7일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42-33[명주군 구정면 학산리 751번지]에서 태어났다. 강릉공립농업학교에서 2년을 마치고 중퇴하였다. 그 후 강원도 시행 국민학교 준교사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하여 1945년부터 구정국민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1952년 경포국민학교 교장을 거친 후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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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파동에 있는 고대 절터. 흑암사지의 동북쪽 4㎞ 지점에 굴산사지(崛山寺址)가 위치하고 있고, 잔존 유물의 연대를 고려할 때 거의 비슷한 시기로 추정된다. 따라서 흑암사지는 강릉 내곡동의 신복사지(神福寺址), 성산면 관음리의 안국사지(安國寺址) 등과 더불어 굴산사의 말사적(末寺的) 성격을 지닌 고려시대 사찰의 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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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소재한 청학사에 있는 흑암사지 출토 금동보살입상. 두부(頭部) 일부분과 대좌(臺座)의 반 정도가 파손되었고 왼손은 결실되었다. 도금은 부분적으로 약간만 남아 있고 푸른 녹이 부착되어 있다. 상호(相好)는 원만하여 둥글고 통통하며 미소를 듬뿍 머금고 있다. 법의(法衣)는 하의만 걸치고 있고 반라의 모습이다. 오른손은 밑으로 다섯 손가락을 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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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나 도금은 거의 없어졌고 오른손은 파손되었다. 머리는 나발(螺髮)과 육계(肉髻)를 갖추었고, 상호(相好)는 원만한 편이나 눈과 입, 코의 형체가 마모되어 뚜렷하지 않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복부에는 반원, 각부(脚部)에는 타원형의 의문(衣文)이 희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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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부도탑재. 반파된 2개의 화강암 석재로서 팔각 형태를 띤다. 각 면에 보살상(菩薩像)으로 보이는 좌상(坐像)을 양각하기도 하였고, 다른 면에는 모란과 같은 꽃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이 석조 유물의 정확한 형태와 용도는 알 수 없으나 흑암사지에 있었던 부도탑재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한편으로는 불대좌(佛臺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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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봉안되어 있는 흑암사지 출토 석불좌상. 현재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는 없는 상태이고, 머리 전체와 얼굴 부분에 시멘트로 보강되어 있어 나발과 육계의 상태는 알 수 없다. 얼굴은 통통한 편이고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대체로 입이 작은 모습이나 귀는 큰다. 목과 몸의 일부에도 시멘트가 발라져 있어 삼도(三道)는 확인되지 않는다. 어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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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있는 흑암사지 출토 석조광배. 현재 밑 부분이 땅속에 약간 묻혀 있고 좌측 부분은 일부 파손되었다. 이 광배는 주형(舟形)으로 주연(周緣은 화염문(火焰文)으로 장식되었고, 2조(條)의 융기선으로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표시하였다. 두광 중앙에는 8엽(葉)의 연꽃무늬를 양각으로 조출했으며, 신광 주위에도 보상화문(寶相華文)이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