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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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 이이(李珥)가 열 살에 지은 부(賦)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에 1748년 경포대가 기울자 부사 조하망(曺夏望)이 누각의 모습을 옛 모습 대로 단장하였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때 오죽헌에 보관 중이던 「경포대부」를 찾아 그 내용을 가래나무에 새겨 경포대 기둥과 기둥 사이인 문설주 윗부분에다 걸었다고 한다. 「경포대부」는 『율곡전서(栗谷全書)』에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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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인 율곡 이이가 강릉 청학동 소금강의 절경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 이이(李珥)[1536~1584]는 강릉 오죽헌에서 출생했으며, 13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했다. 16세에 어머니를 잃고 3년 시묘 생활을 했으며, 이후 금강산에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기도 했다. 1564년 식년 문과 장원 급제까지 9번에 걸쳐 장원을 했다고 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별칭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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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현대까지 약 450여 년간 강릉 해운정을 다녀간 인사들의 방명록. 강릉 해운정(海雲亭)은 1530년(중종 25) 어촌 심언광(沈彦光)[1487~1540]이 강원도 감찰사로 있을 때 경치 좋은 곳에 지어 놓은 상류 주택의 별장[별업]이다. 『강릉해운정역방록(江陵海雲亭歷訪錄)』에는 강릉 해운정이 창건된 1530년 이후인 1538년부터 1989년까지 약 450여 년간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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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유학자 이이(李珥)가 쓴 제왕학(帝王學)의 지침서. 강릉 오죽헌에서 신사임당[1504~1551]의 아들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한 율곡 이이[1536~1584]의 저작인 『격몽요결(擊蒙要訣)』은 조선시대에 유학자들 사이에서 많이 읽힌 책 중의 하나이다. 서문에 의하면 사서와 육경의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뽑아서 한데 엮어 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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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근대까지 270년 동안 강릉 오죽헌을 다녀간 인사들의 방명록. 1662년 권상하(權尙夏)를 시작으로 1932년 이항구(李恒九)까지 270년 동안 오죽헌을 다녀간 인사 1,149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이 중 7명의 이름이 후대에 삭제되어 확인되는 인물은 모두 1,1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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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 습지에 조성된 가시연 군락지. 경포 석호와 습지의 복원을 위해 지역 전문가, NGO, 지역 주민 및 공무원이 참여하는 협의체인 경포습지복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UNESCO-MAB(Man And the Biosphere)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개념을 도입해 핵심 구역, 완충 구역, 전이 구역으로 나누어 습지를 조성하였다. 이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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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전통 한옥 관광 상품으로 조성된 신개념의 한옥 체험 숙박 시설. 강릉시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옥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주거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옥 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숙박 시설이다. 강릉 오죽 한옥 마을의 한옥들은 신기술이 접목되어 건축비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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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주택 별당 건물. 조선 시대 상류 주택의 별당 사랑채로 사용되던 전통 건축물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李珥)가 태어난 곳이다. ‘오죽헌’이라는 이름은 이이의 사촌인 권처균(權處均)의 호에서 유래했다. 권처균은 외할머니인 용인이씨에게서 집을 물려받았는데, 집 주위에 줄기가 손가락만하고 색이 검은 대나무[오죽(烏竹)]가 많이 자라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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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강릉 오죽헌 내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의 매화나무. 중국이 원산지인 매화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 서식하고 있으며,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꽃은 매화(梅花)라 하고, 열매는 매실(梅實) 또는 오매(烏梅)라 한다. 수령은 약 600년으로 추정되며, 수고 약 7m, 수관 폭 동서 방향 8.0m, 남북 방향 7.4m, 흉고 직경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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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 수공예가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예술단체. 수공예의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콩공예, 목공예, 야생화압화, 한지공예, 퀼트, 비누공예, 둥굴레공예, 천연염색, 컨츄리소품, 비즈갤러리, 조개공예[원목장식], 방자수저, 핸드니트, 풍선공예, 펠트공예, 미니어쳐, 바늘조각인형, 폴리머클레이 등 수없이 많다. 강릉 공예협회와 구별되는 강릉 수공예협회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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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서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행하는 마을제사. 강릉시 강문동은 현재 초당동에 편입되어 있으며 4통과 5통에 약 19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동제는 5통 86세대 가운데 어촌계원으로 등록된 33명이 매년 행사를 집행하고 있다. 강문동 제당의 명칭은 강문 여성황당, 진또배기골맥이성황, 남성황당이라 부르며 세 군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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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마을 서낭신이 좌정하게 되는 내력과 설화. 당신화(堂神話)는 마을에서 서낭신을 섬기게 된 유래나 설화 등 신성성과 종교적인 경험에 기인한 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마을에 최초로 입향한 조상신이거나 원혼(冤魂)에서 해원(解寃)된 인물에 대한 설화가 많다. 강릉은 산악부터 농촌 그리고 해안 지역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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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도장골 뒤에 있던 우물. 말우물[馬井]은 옛날에 이 우물에서 아기장수가 타고 다닐 용마가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마는 아기장수가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삼정 고개[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소재]에 가서 삼정을 벗어버리고, 마산재[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소재]에 가서 풀을 뜯고, 쑥두룩[강원도 강릉시 용강동 소재]에 가서 쑥을 먹고 숨이 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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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동 출신의 근대 문인·유학자. 박원동(朴元東)의 자는 덕영(德英), 호는 시호(詩湖)로 어려서부터 한학에 힘써 그 학문이 향촌에 으뜸이었다. 벼슬은 종사랑으로 안변학교 교원으로 재직하였으며 귀향하여 면장을 지냈다. 또한 풍호정을 짓고 시풍을 즐겼다. 1933년 7월부터 2년간 강릉향교 직원(直員)으로 재직하였다. 시호 박원동 선생은 강릉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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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강릉 출신의 여류 예술가 신사임당을 추모하는 다례 의식. 강릉에서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을 추모하는 다례제로는 먼저 매년 강원도가 주최하는 신사임당상 시상식 날 동포 다도회 주관으로 강릉 오죽헌(烏竹軒) 신사임당 상 앞에서 열리는 신사임당 헌다례 및 들차회가 있다. 2000년에는 1999년 조직된 율곡 학회 부설 여성 단체 사임당 21에서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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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시조 민칭도(閔稱道)는 공자(孔子)의 제자 자건(子騫)의 후예이다. 고려 때 사신으로 왔다가 상의봉어(尙衣奉御) 벼슬을 하였고 그후 여흥에 정착하여 살았다. 낙향시조 민우중(閔友仲)은 강릉 오죽헌에 살던 공조참판(工曹參判) 함안(咸安)의 딸과 혼인하여 경기도 직산(稷山)에서 강릉으로 오던 중 원주 우관(郵官)에서 별세하였다. 아들 민익(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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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와 관계된 영화 작품, 영화 제작, 영화 단체, 영상 단체, 영화관, 영화 박물관 현황. 유구한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한 강릉시는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사극 영화와 현대 영화의 촬영 배경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사극 영화의 대표적인 촬영지로는 강릉 선교장(船橋莊), 허균·허난설헌 생가, 경포대, 강릉 오죽헌(烏竹軒) 등이 있다. 그리고 산과 바다를 비롯한 수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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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통해 그림·모양·빛깔·소리·글·표정·인형 등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 예로부터 강릉 지방은 예술이 있는 지방이라는 뜻의 ‘예향(藝鄕)’이라 불러왔을 만큼 예술이 발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예술은 개략적으로 미술, 음악, 문학, 연극, 서예, 무용 등 6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미술 분야에는 조각, 회화, 건축, 조형 등이 포함되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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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이이과 신사임당의 학덕과 품성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인성 교육 시설. 청소년 인성 교육 체험관으로서 겨레의 인물인 율곡 이이(李珥) 선생의 학덕과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의 품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 전시로 구성한 교육 문화 시설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율곡 이이의 고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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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 속에서 자연과 인간과 역사의 관련성을 토대로 인간이 만든 문물 등에 관련된 일 등을 설명하는 분야. 인문지리학의 연구 분야는 여러 기초과학[인문과학, 사회과학]의 다른 많은 학문 분야와 밀접히 관계되어 있다. 인문 현상 중에서 무엇을 그 연구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경제지리학, 교통지리학, 관광지리학, 도시지리학, 문화지리학, 사회지리학, 역사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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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배롱나무. 죽헌 배롱나무는 강릉 오죽헌 내 사당 앞 정원에 위치한다. 이 나무는 생육가능 북한계선 지역에 남아 있는 것으로는 최고목으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가 부산의 배롱나무보다 작은 것은 겨울철에 윗부분이 얼어 죽기 때문으로 보인다. 죽헌 배롱나무는 높이 4m 내외로 밑둥에서 3갈래로 나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