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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득봉지구전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997
한자 西得峰地區戰鬪
영어음역 Seodeukbong Jigu Jeontu
영어의미역 Seodeukbong Battl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 대곡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인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공비토벌전투
발생(시작)연도/일시 1952년 2월 21일연표보기
종결연도/일시 1952년 3월 2일연표보기
발생(시작)장소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 대곡동
발생(시작)장소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
관련인물/단체 관동경찰유격대|고단지서|왕산지서|김철|김창세|941부대

[정의]

1952년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 대곡동 지역에서 벌어진 북한군 유격대원 토벌전투.

[역사적 배경]

북한 제526군은 1951년 1월 대남 무장공작원을 양성하기 위하여 창설한 부대이며, 한국전쟁으로 와해된 남로당과 그 산하조직의 재건을 위하여 남파되어, 남한 전 지역에서 유격대를 조직하고 비정규전 활동을 자행하였다. 제526군 예하에 2개의 연락소와 6개의 지대를 두어, 남한 각 지역에 1개 지대씩을 침투시켜 지역별로 유격활동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이 6개 지대 이외에도 제911·제921·제931·제941·제951·제1001부대 등을 조직하여 남파시켰다. 이들 유격대의 인원은 각각 50명 정도의 소규모 수준이었다.

[목적]

한국전쟁 중 강릉 지역에서 활동 중인 북한군 유격대원들에 대한 소탕을 위하여 벌인 전투이다.

[발단]

1952년 2월 21일 4시경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 대곡동 지역에 북한 제526군 소속 941부대 공비 5명이 출현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경과]

관동경찰유격대 16명이 공비들이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수색 도중 공비들을 발견하고 교전하였다. 그 결과 1952년 2월 22일 16시경 적 제526군 941부대장 김철과 호위대원 김창세 등 2명을 사살하였다. 공비들은 교전 후 칼빈 소총 1정을 버리고 서득봉 일대로 도주하였다. 이어 고단지서원 8명이 1952년 2월 26일 10시경 서득봉 남방 4㎞ 지점에서 공비 1명을 생포하였다. 3월 2일 2시경에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 계항동에서 숙영 중이던 공비 1명을 추가 사살하였다.

[결과]

서득봉지구전투에서 경찰관의 피해는 없었으며, 왕산지서와 고단지서 병력들이 10여 일 동안 941부대와 5회의 접전으로 941부대장을 비롯한 부대원 4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였다. 노획물로는 칼빈 소총 2정, M1 소총 1정, 쌍안경 1개, 북한2급 무공훈장 등 다수를 노획하였다.

[의의와 평가]

침투한 941부대 부대원을 모두 섬멸함으로써, 강릉 지역에서의 제526군 부대의 유격활동에 큰 타격을 주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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