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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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 가운데 행하는 무속 의례. 중요 무형 문화재 제13호인 강릉 단오제는 제례, 가면극, 무당굿의 지정 분야를 중심으로 전승된다. 그중 세습무가 주제하는 무당굿은 민중 신앙의 핵심으로서 신주빚기, 대관령국사성황모시기, 구산 성황당, 학산 성황당, 국사여성황사봉안제, 국사여성황 친정인 경방댁굿, 강릉시 남대천 가설 굿당의 단오굿 등이 있다. 단오제 행사 전반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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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토대로 하여 구축된 테마별 문화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향유 루트이다. 강릉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관광지라 할 수 있다. 강릉 지방의 테마 문화 관광은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재, 선조들의 숨결과 삶의 지혜와 멋과 맛, 그리고 뛰어난 강릉의 예술성 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강릉이 지닌 수려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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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영동선의 종점이 되는 철도역으로 영동선과 경강선의 종착역. 1962년 11월 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79년 3월 1일 경포대역이 폐쇄됨으로써 영동선(嶺東線)의 종착역이 되었다. 강릉역은 강릉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경포대(鏡浦臺)와 오죽헌(烏竹軒), 선교장(船橋莊),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 정동진 등을 여행하기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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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읍성은 근대 이전 고려와 조선시대에 강릉 지역의 치소(治所)가 위치했던 행정중심지에 조성되었던 성곽을 말하며, 관아 유적은 강릉읍성 내에 존재했던 치민을 위한 시설물을 일컫는다. -읍성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 강릉읍성과 관아 유적 강릉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부의 동해안에 위치하며, 서·남·북으로 고도 약300~1,000m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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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호수에서 잡히는 조그마한 새우로 담근 새우젓. 민물생선인 잉어, 붕어 등의 먹잇감이 되는 부새우를 이용하여 담근 젓갈이다. 부새우라는 이름은 새우가 둥둥 떠다녀서 붙여진 이름이다. 경포부새우젓은 항아리에 생 부새우와 부새우 무게의 80% 정도 되는 소금을 넣어 담근 후 곰삭았을 때 먹는다. 봄철에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중앙시장에 가면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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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중앙시장 내에 있는 전문 음식점. 김춘홍이 6·25 이전부터 광덕식당이라는 상호로 국밥집을 시작하였다. 1985년부터 양정호·백석현 부부가 김춘홍에게 비법을 전수받아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광덕식당이 위치한 중앙시장 내 순대 골목에는 소머리국밥, 순대국밥집이 10여 채 있어서 강릉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1층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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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시민 문화 예술 공간. 구슬샘 문화 창고는 강릉시의 대표적인 쇠퇴 지역인 강릉시 옥천동의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문화 예술 참여 및 활동 공간 확보 차원에서 201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2021년 준공되었다. 산업화 시기 마을의 쌀 창고로 쓰이던 유휴 건물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였으며, 계획 당시의 명칭은 옥천동 시민 예술촌이었으나,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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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를 지내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보름과 5월 3일 두 차례 행하는 대관령국사성황의 행차 국사성황행차는 매년 강릉단오제를 지내기 위하여 두 차례 행하게 된다. 먼저, 매년 음력 4월 보름이면 강릉 사람들은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가지고 대관령에 가서 단오신인 국사성황신을 시내 여성황사에 모셔 온다. 강릉 사람들은 이 날을 국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이 혼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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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시 중심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다. 금학동(錦鶴洞)은 지형이 학의 모양이고, 옥녀가 비단을 짜는 옥녀 직금(玉女織錦)의 형상으로 직금형에 학체가 있다고 생긴 이름이다. 옛 농산물 시장 자리가 학의 머리에 해당된다. 강릉군 남일리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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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다리. 연장 165m, 폭 25m, 견간장 30m, 설계하중 24DB의 T빔형 장대교이다. 원래는 철도침목을 이용하여 만들었던 목재교량이었으나 1972년의 홍수로 다리의 중간부분이 휘어지게 됨에 따라 새로 건설되었다. 남산교는 내곡동과 노암동 일대 및 모산 등지의 주민들이 중앙시장으로 장보러 다닐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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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강릉 지역 시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생산·소비되는 일반적인 문화 현상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 대중문화는 도시사회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게 되는 근현대를 지나면서 생겨난 새로운 형태의 문화현상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다양한 문화활동들이 보다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생산되고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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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로 묵을 쑤어 채소와 함께 양념장에 버무린 음식.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메밀잣나무, 너도밤나무 등의 열매를 총칭하여 도토리라 한다. 강릉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산야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가을이면 풍성한 도토리를 채취할 수 있다. 도토리와 상수리는 구황식 또는 별식으로 이용되었으며 역사가 오래되었다. 주성분은 녹말이며 특수 성분으로는 타닌이 들어 있다. 타닌은 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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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과 교동에 걸쳐 있는 상설시장. 강릉시의 상권은 중심시가지인 옥천동·중앙동·임당동·교동에 집결되어 있다. 강릉시의 가장 큰 중심상업 집적지는 중앙동의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에 발달한 상점군이다. 중앙시장은 강릉시의 생성과 더불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어 대 생활권 중심을 이루면서 팽창하여, 현 시점에서는 본래의 시장보다 몇 배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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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인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출판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하면, 문화예술의 범위에는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출판 등이 포함된다. 이 법은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시책 및 장려,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에의 협조, 중요 시책을 심의하는 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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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1. 문헌 수록 사찰 강릉시 소재 사찰로서 문헌에 수록된 사찰로는 굴산사(掘山寺), 보현사(普賢寺), 문수사(文殊寺), 신복사(神福寺), 등명사(燈明寺)[현 등명낙가사], 안국사(安國寺)[안곡사], 산계암(山溪菴), 염양사(艶陽寺), 청학사(靑鶴寺), 용연사(龍淵寺), 칠성암(七星菴)[현 법왕사(法王寺)],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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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상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넓은 의미로 상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일컫는다. 즉,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재화의 사회적 유통에 관한 모든 활동, 생산 및 소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것들을 지도하는 활동, 가격을 형성하고 조정하는 활동,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한 모든 보조적인 활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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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한 상설시장. 서부시장의 위치는 임영로155번길 6[용강동 29번지]로 과거 읍성의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1977년도에 상설시장으로 개설되었다. 서부시장은 1982년 노후된 구 시장 건물을 철거하고 재개발하여 아파트와 시장이 공존하는 복합건물로 형성되었다. 그러나 시장의 상세가 부진하고 시장 건물만 콘크리트 구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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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중앙동의 법정동. 성남동(城南洞)의 옛 이름은 ‘남문밖’이며, 강릉읍성 남문 밖에 있다는 뜻에서 ‘성남동’이 유래되었다. 원래 강릉군 남이리면 지역으로 1914년 수문리(水門里), 금학전동리(錦鶴前洞里), 남문외리(南門外里)의 일부를 합하여 욱정(旭町)이라 하고 군내면에 편입하였다가 1946년 일본식 이름을 바꿀 때 성남동이라 했다. 19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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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성남시장(城南市場)은 인근에 있는 중앙 시장과 함께 영동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조선 후기부터 남쪽으로는 삼척, 울진과 북쪽으로는 양양, 속초, 고성 그리고 서쪽으로는 대관령 너머 진부, 평창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서, 2005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강릉 단오제가 시작되면서 강릉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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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을 건조하여 판매하는 수산가공업의 한 형태. 수산물을 자연 상태에서 말리거나 건조시설을 이용하여 건조시켜 판매함으로써,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거나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산가공업의 한 형태를 말한다. 원래 식품저장법에서 건조법은 식품의 수분 함량을 낮춤으로써 미생물의 발육과 성분 변화를 억제하는 방법이다. 천일건조는 응달에서 말리는 방법으로 건어물, 산채,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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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 있었던 예국시대의 고대 성곽. 예국고성(濊國古城)은 강릉이 동예의 중심이었던 고대에 축조되었던 성곽으로 추정하며 명칭은 고대 부족국가의 명칭 ‘예(濊)’ 또는 ‘동예(東濊)’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단된다. 강릉(江陵)은 본시 예(濊)의 고도(古都)로 철국(鐵國) 혹은 예국(蘂國)이라고도 하였으며 고구려의 하서량(何西良)이었다가 후에 신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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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길거리. 옥거리[玉街]는 금과 구슬이 서로 다툰다는 금옥상쟁(金玉相爭)이라는 말에서 금옥가(金玉街)라고 하였다. 후에 ‘금’자를 빼고 그냥 옥가(玉街)라고 하다가 다시 우리 말로 옥거리라고 하게 되었다. 옛날 옥거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큰 길을 중심으로 길 북쪽에는 안동권씨들이 많이 살았고, 길 남쪽에는 강릉김씨들이 많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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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행정동. ‘옥천(玉川)’이라는 이름은 옥천동 남쪽에서 수문리 쪽으로 흐르는 남대천 물이 구슬처럼 깨끗하고 맑아서 생긴 이름이다. 옥천동의 속명인 ‘옥거리’란 이름은 금과 구슬이 서로 다툰다는 금옥상쟁(金玉相爭)이란 말에서 금옥가라 하다가 ‘금’ 자를 빼고 ‘옥가’라 하다가 후에 순수한 우리말인 ‘옥거리’로 바뀐 것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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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생활 형태로 삶이 바뀌면서 재래시장은 점차 그 거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젊은 사람들의 기호와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래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 재래시장 속에서 강릉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재래시장은 조상 때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삶의 터전으로, 지역 사람들의 삶의 냄새가 배어나는 곳이다. 삶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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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에 있는 강릉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1980년에 상설시장으로 개설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재개발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실제로는 강릉의 생성과 때를 같이 한다. 지금의 중앙시장 건물은 1956년에 설립된 공설시장 건물들을 철거하고 현대식으로 지은 것이다. 건물 구조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되어 있다. 지하 1층에는 수산물직판장이, 1층에는 제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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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아리를 양념하여 무친 강릉 지역 향토음식. 지누아리는 조간대의 바위 위에서 자라는 홍조식물로 톳과 비슷한 해초이다. 폭은 2~3mm이고, 높이는 20~30㎝이다. 지누아리는 동해안지역에서 다른 해산물들과 함께 특유의 맛을 인정받아 기호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지누아리에 소금을 약간 넣고 주물러 오물을 제거하고 물로 헹군 후 물기를 꼭 짠다. 다진 파, 다진 마늘, 설탕, 깨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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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절여 씻고 무채와 갓, 미나리, 파, 마늘에 생강, 고춧가루로 속을 버무려 넣은 김치. 짠지는 겨울 김장김치를 칭하는 강릉 지역 말이다. 젓갈은 멸치젓이나 새우젓도 쓰고, 서거리젓을 다져서 넣기도 한다. 바닷가 도시이지만 젓갈이 없을 때에는 소금만으로 김치를 담는다. 예전에는 배추를 절일 때에 바닷물을 이용하기도 했다. 바닷물은 보통 3.3%의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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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중앙시장 2층에 있는 삼숙이탕과 알탕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1995년도에 전 주인으로부터 인수하여 개업하였다. 건평이 27평이고 방 3칸에 홀이 있으며 수용 인원은 50여 명이다. 강릉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해성횟집의 주 메뉴는 삼숙이탕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가 되어 강릉 전통 음식 3호로 지정되었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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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로 지역 고유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사용하여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지역 대표 음식. 지역 향토 음식은 그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재배되는 식품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한 전통적인 조리법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