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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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지명 유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 지명은 지역민들에 의해 구전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생명이 끈질긴 언어로 설화적 가치와 언어적 가치,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언어전승의 문화유산이다. 또 지명에는 민중들의 언어습관이 담겨 있어 공시적 언어와 통시적 언어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강릉 지역 지명 유래(江陵地域 地名由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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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행정동. 1998년 10월 1일, 과소 행정동 통폐합 정책에 따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노암동·장현동·월호평동을 하나로 통합하여 만든 행정동으로 남대천 남쪽에 있다. 현재 8개의 법정동[노암동, 유산동, 장현동, 담산동, 박월동, 신석동, 운산동, 월호평동]을 관할하고 있는 도시·농촌복합형 동이다. 동의 명칭은 지역의 연혁이라든가 인구가 제일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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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을 실시하는 곳.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교육은 국민 사이의 강렬한 교육열과 정부 차원의 행정력이 전국에 획일적으로 미치면서 전개되어 왔으며 정부수립과 함께 교육 팽창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강릉 지역의 교육은 획기적 발전을 거듭하였다. 특히 교육열 증대와 현대적 가치관에 따라 남녀교육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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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산동에 있는 산줄기와 논 가운데 있는 소(沼). 구룡소는 운산동 방축 한 가운데 있는 소에서 용 9마리가 나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구룡소는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가면서 많이 줄어들어 늪과 논으로 되었다. 구룡소는 주위에 있는 산줄기 9개의 산 능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9개의 산줄기가 한 곳으로 모여드는 형상인데, 이 9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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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금광리는 강릉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8㎞ 정도 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덕현리, 서쪽으로는 학산리, 남쪽으로는 어단리와 언별리, 북쪽으로는 운산동과 접해 있다. 금광리의 명칭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금덩이를 건져 올린 용금정이 있어서 용금정의 ‘금’ 자를 따서 ‘금빛이 나는 고을’이란 뜻에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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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신석동에 있는 마을. 납돌은 마을에 납 성분이 있는 돌이 있어 생긴 이름인데, 납(鉛)은 원숭이를 나타내는 납과 소리가 같아서 '신석(申石)'이라 했다. 마을 밭 한가운데에 있는 돌에 납 성분이 있어 손톱으로 긁으면 손톱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났었는데, 지금은 이 돌이 없어졌다고 한다. 한편, 납돌은 납은평(納恩坪)이 변한 말이라고도 한다. 조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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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한 법정리. 강릉 시내에서 남동쪽에 있으며, 구정면에서도 가장 남쪽 지역에 있는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상시동리와 모전리, 서쪽으로는 금광리, 남쪽으로는 언별리·어단리, 북쪽으로는 금광리와 상시동리에 접해 있다. 마을 위쪽에 덕고개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또한 옛날에는 부자가 많이 살았는데 부자들이 마을 고개에서 덕을 받도록 산신령에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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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에서 주문진읍 향호리에 이르는 도로. 동해대로는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릉을 지나고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로 이어지는 광역 도로이다. 도로가 강릉시의 남쪽 끝인 옥계면 도직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끝인 주문진 향호리까지 동해를 따라 이어진 광역 도로여서 동해대로라고 이름 붙였다. 동해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옛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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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구정면 덕현리와 강동면 언별리와의 경계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시동천 유역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현재 행정 구역으로는 상시동리와 하시동리로 구분되어 있다. 시동은 원래 ‘사동’이라 칭하였다. 박수량의 현손 박진해[호 완하당]는 1639년(인조 17) 기묘년 과거에 진사에 오른 선비이다. 박진해는 원래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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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쪽의 유산동과 신석동 사이를 흐르는 하천. 섬석천은 구정면과 왕산면의 경계가 되는 칠성대[953.6m]를 최고봉으로 하는 일련의 산줄기로부터 북사면으로 흐르는 작은 계곡의 물들이 경사급변점에 설치된 칠성저수지와 동막저수지에 저장되고, 이 저수지로부터 흘러나온 물들이 구정면 장현저수지의 물과 합하여 동해로 흘러나가는 하천이다. 칠성저수지와 동막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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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되어 행해지는 생활 풍습. 강릉 지역은 어촌과 농촌, 산간 지역이 공존하는 고을이어서 경치가 아름답고, 세시풍속 또한 자연과 어울려 노는 사계절의 놀이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또한 강릉 지역의 세시 풍습은 달을 통해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습속이 발달되어 있는데, 달이 떴을 때는 횃불싸움이나 달맞이를 통해 기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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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쪽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신석동은 동쪽으로는 운산동, 서쪽으로는 박월동, 북쪽으로는 모산봉 기슭의 유산동에 접하고 있다. 섬석천 중류에 넓은 저평지를 배후지로 하여 발달한 마을이다. 신석동은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납이 든 돌이 많이 나서 ‘납돌’이라 하는데 이를 한자로 고쳐 ‘신석’이라 한다. 신석동은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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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7번국도에 있는 길거리. 옛날 어씨 집안에서 장수와 진사 벼슬을 한 사람이 나자 그 집안의 성씨를 따서 ‘어씨가 살던 집이 있는 길거리’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또 하나는 어정거리는 영산등[구정면 어단2리]에 사는 송씨 집안에서 태어난 아기 여장수가 부모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자, 여장수가 타고 다닐 용마가 마산골[구정면 어단리]에서 이곳까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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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강원도 강릉시의 역사. 강릉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선사 유적지를 통해 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사 유적지는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송림리, 사천면 가둔리·판교리, 강동면 안인리·하시동리, 강릉시 토성지와 지변동·교동·안현동, 옥계면 금진리 등 대부분 바닷가 호수변이나 하천 유역의 낮은 구릉 지대에서 발견되었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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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있는 법정동. 운산동(雲山洞)은 구름 속에 신선의 자리가 있는 운중 선좌형(雲中仙座形)의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운산동은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1916년 10월 1일에 내신석을 합쳐 강동면 운산리라 하였다. 1955년 9월 1일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89년 10월 1일에 명주군 강동면 운산리에서 강릉시 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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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월호평동(月呼坪洞)은 두 형제가 집에서 일하는 여종인 월이에게 서로 일을 시키기 위해 “월아, 월아” 하고 불렀다 하여 ‘월이를 부르는 들’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마을에 어정걸·어정직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월이란 여종이 있었다. 월이는 여러 노비들 가운데 일도 가장 잘하고 예쁘고 상냥하여 두 형제의 신임을 얻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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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 행정 기관 권한이 미치는 일정 구역. 강릉 지역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동해안 한가운데 위치하여 오랫동안 영동 지역의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선사 시대부터 영동의 중심지로서 경상북도 동해안의 울진·평해와 평창군 봉평면·용평면·진부면·대관령면, 정선군 임계면 등의 광역 생활권의 행정·군사 중심지였다. 좁지만 남북으로 길게 들을 이루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