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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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1933년경 강릉 출신 사회주의 민족 운동가들이 추진한 고려공산당 재건 활동. 강릉지역 공산당원들이 강릉 고려공산당[조선공산당] 재건을 목표로 강릉농업학교 학생들에게 사회주의 사상 선전 활동을 전개하였고, 강릉적색농민조합원들은 고려공산당 재건을 주도하였다. 강릉청년회, 강릉농민동맹, 신간회 강릉공산청년동맹, 고려공산당 재건 동맹 참여 인물들이 1932~1933년 고려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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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7번국도를 따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교량. 대관령에서 발원하여 강릉시 남쪽을 흘러 동해로 유입하는 남대천에는 내곡교·남산교·강릉철교·강릉교·포남교·월드컵교·공항대교가 놓여 있다. 강릉교는 이들 중 하나이다. 강릉시 옥천동과 노암동을 이어주는 교량이며, 강릉시 강남로의 연장이다. 1970년에 가설되었다. 길이는 180m, 폭은 18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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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병산동에 있는 지역 노인 복지 및 일자리 창출·운영 기관. 강릉시니어클럽은 지역 사회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보급하고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강릉시니어클럽은 2007년 3월 12일 문을 열었으며 같은 해 공익형·복지형·교육형을 중심으로 일자리 사업을 개시하였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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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읍성은 근대 이전 고려와 조선시대에 강릉 지역의 치소(治所)가 위치했던 행정중심지에 조성되었던 성곽을 말하며, 관아 유적은 강릉읍성 내에 존재했던 치민을 위한 시설물을 일컫는다. -읍성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 강릉읍성과 관아 유적 강릉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부의 동해안에 위치하며, 서·남·북으로 고도 약300~1,000m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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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부로63번안길 7-9[내곡동 96번지]에 있는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물자구매, 시설공사 계약과 관리를 담당했던 기관. 영동권지역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공공분야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계약과 관리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9년 7월 6일에 조달청 춘천사무소 강릉출장소로 강릉시 옥천동에 개소하였으며, 1980년 5월 29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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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친족, 혈연, 지연, 학연, 촌락, 동문수학, 나이(동갑) 등을 매개로 결성되는 결사체. -‘계(契)’를 아십니까 - 강릉 지역의 전통적인 계문화 계라고 하면 ‘아줌마들’이 식당에서 벌이는 회식 자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계모임, 계가 깨졌다, 패가망신… 이런 말부터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목돈을 모으는 위험하고 원시적인 방식이 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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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시민 문화 예술 공간. 구슬샘 문화 창고는 강릉시의 대표적인 쇠퇴 지역인 강릉시 옥천동의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문화 예술 참여 및 활동 공간 확보 차원에서 201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2021년 준공되었다. 산업화 시기 마을의 쌀 창고로 쓰이던 유휴 건물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였으며, 계획 당시의 명칭은 옥천동 시민 예술촌이었으나,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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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강원도 강릉시의 역사. 강릉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선사 유적지를 통해 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사 유적지는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송림리, 사천면 가둔리·판교리, 강동면 안인리·하시동리, 강릉시 토성지와 지변동·교동·안현동, 옥계면 금진리 등 대부분 바닷가 호수변이나 하천 유역의 낮은 구릉 지대에서 발견되었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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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문(張振文)의 처 강릉김씨(江陵金氏)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려각은 원래 강릉시 옥천동에 세워졌으나 장씨들이 고흥으로 낙향하면서 정려각을 가지고 가서 비(碑)만 남았었다. 1962년 강릉 시가지를 확장할 때 강릉김씨 옥가파(玉街派) 종중에 서 현재 괴당 김윤신 신도비 자리[남편인 장진문의 묘 반대편]에 이건하였으나 이 자리에 신도비를 이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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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 있었던 예국시대의 고대 성곽. 예국고성(濊國古城)은 강릉이 동예의 중심이었던 고대에 축조되었던 성곽으로 추정하며 명칭은 고대 부족국가의 명칭 ‘예(濊)’ 또는 ‘동예(東濊)’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단된다. 강릉(江陵)은 본시 예(濊)의 고도(古都)로 철국(鐵國) 혹은 예국(蘂國)이라고도 하였으며 고구려의 하서량(何西良)이었다가 후에 신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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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1563~1633]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던 사우. 정경세의 호를 따서 우복사(愚伏祠)라고 하였고, 일명 도동사(道東祠) 또는 퇴곡서원(退谷書院)이라고도 한다. 정경세는 1613년(광해군 5) 강릉대도호부사에 부임한 후 양몽재(養蒙齋)를 설치하고 강릉향교에 흥학비(興學碑)를 세우고 3년 재임 기간 동안 교화를 크게 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