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면 학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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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농사에 필요한 물을 푸면서 부르는 노동요. 주로 논농사와 관련된 노동요로서, 음력 2월경 못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물을 푸거나 가뭄이 들어 논에 물이 풍족하지 않을 때 파래로 물을 푸면서 부른다. 다른 지역에서는 「두레질소리」 또는 「용두레소리」라고도 하는데, 이는 모두 물을 푸는 도구의 이름에서 온 것이다. 지역에 따라 물을 푸는 도구를 두레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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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묘 동쪽에 회나무를 심고 공자의 뜻을 기려 명명한 유림계원들의 시화집. 경회계는 강릉 유학자 27명이 결성한 문인계이다. 경회계는 매년 봄, 가을로 회나무를 보호하며, 덕업상권(德業相勸) 등 향약을 실천하고 시를 읊으며, 친목을 다지는 등의 활동을 해왔는데, 『경회시화』는 이때 쓴 시를 모은 책자이다. 『경회시화』의 내용 중에 창계(創契) 연도를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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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전에 조성된 건축물로서 강릉 지역에 현재 남아 있는 것들을 용도와 성격에 따라 관아건축, 향교 건축, 민가 건축, 누정 건축, 사찰 건축 등으로 나눠서 살펴본다. -옛집 구경 가는 길 -강릉 지역의 전통 건축 문화유산 강릉은 옛날부터 백두대간의 동쪽, 동해안 지역 동예(東濊)의 고도로서 영동 고을의 수부 지역이다.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이 따뜻한 해양성 기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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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8곳의 명당터. 강릉의 8명당 터는 모두 내와 산을 끼고 있어 집터로서는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1. 운정동 배다리에 있는 이통천(李通川)의 집터 현재 선교장(船橋莊)이 있으며, 남향받이로 경포천과 경포의 넓은 들을 바라보며 주산(主山)과 안산(案山)을 끼고 있다. 2. 남문동 경방에 있는 최준집의 집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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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회산동에서 병산동에 이르는 도로. 강변로는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남쪽에 있는 도로인데, 남대천을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대천 남쪽에 있는 회산동에서 남대천을 따라 병산동까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개설하였다. 예전에는 소로가 있거나 제방을 따라 길이 있었는데, 자동차가 많이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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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박월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구정면 어단리와 금광리에 있는 넓은 들을 지나는 길이라 하여 금평로라고 이름하였다. 금평로는 구정면 학산리에서 시작하여 어단리와 금광리를 지나 박월동까지 원활한 교통을 위하여 예부터 있던 도로를 넓혀 자동차가 다니도록 하였다. 길이 8,159m, 폭 12~40m의 2~7차선 도로이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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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에서 유산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의 남쪽 지역을 지나는 남부로 중간 지점에서 갈라진다고 하여 남부중앙로라고 이름 붙였다. 남부로가 생기면서 강릉 시내에서 남쪽 지역인 모산 지역으로 다니던 길이 끊기자, 그 옆으로 남부로와 유산동을 잇기 위해 만든 도로이다. 길이 48m, 폭 12~40m의 2~7차선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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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민요.. 노동요는 일의 종류에 따라 농업노동요, 어업노동요, 임업노동요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성별에 따라 남성노동요와 여성노동요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강릉 지방의 노동요는 특히 농업노동요, 즉 농요(農謠)가 발달되어 있다. 강릉 지방의 대표적인 농업노동요는 「아리랑(강릉아리랑)」, 「사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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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한 법정동. 구정면 북부의 장현 저수지 남쪽에 있으며, 행정동인 강남동의 관할이다. 담산동은 지금의 칠성산의 과거 이름인 ‘담산’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강릉군 남이면(南二面) 지역이었고, 1914년 성남면(城南面) 담산리가 되었으며, 1920년 성남면과 덕방면(德方面)을 합친 성덕면(城德面)에 속하게 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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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여러 지역을 서로 이어 사람, 마차, 수레, 자동차 등을 이동시키기 위해 육상에 만든 길. 도로는 생산, 유통, 교류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한다. 강릉의 도로를 보면, 신라 때는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는 서라벌로, 북쪽으로는 함경도 지역으로 다녔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서쪽에 있는 대관령을 넘어 송도, 한양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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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노암동에 이르는 도로. 도로가 모산봉 옆으로 돌아가서 모산로라 이름하였다. 모산봉은 강릉의 4주산의 하나로 조선 시대 강릉 부사가 집무를 보던 칠사당(七事堂) 앞에 있다. 봉의 생김새가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업고 있는 형국이어서 어머니 품과 같은 봉으로 부근에 어리미[幼山]와 새끼미[雛山]가 있다. 띠는 풀의 어미라 하는데, 다른 풀들은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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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전해오는 전통적이고 향토색이 담긴 놀이. 옛날부터 강릉 지역 민가에서 어린이나 어른, 남녀를 불문하고 함께 향유한 놀이이다. 민속놀이는 놀이 주체의 성격에 따라 아이 놀이, 성인 놀이[남성 놀이, 여성 놀이], 남녀 공동놀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아이 놀이 가운데 남자아이들의 놀이로는 자치기, 제기차기, 장치기, 깡통차기, 딱지치기, 돌치기, 말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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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에서 학산리에 이르는 도로. 신라 후기 구정면 학산리에서 태어난 선승인 범일 국사(梵日國師)를 기리기 위하여 범일로라 이름하였다. 범일 국사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 의해 학산리 뒷산 학바위에 버려졌으나, 학이 보호하여 목숨을 유지하였다. 이런 모습을 본 어머니가 다시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길렀다고 전한다. 성장하여 서라벌에 가서 구족계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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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 있었던 터나 현재 전해지는 불교 관련 물건. 강릉 지역의 불교 유적 가운데 지금까지 알려지고, 조사된 폐사지로는, 향호리사지(香湖里寺址)[주문진읍 향호2리 816], 삼교리사지(三橋里寺址)[신사동사지(新寺洞寺址), 주문진읍 삼교리 572], 삼산리사지(三山里寺址)[청학암(靑鶴菴), 연곡면 외동길 111[삼산2리 259]], 장덕리사지(長德里寺址)[원당사지(元堂寺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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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남아 있는 절터. 강릉 지역의 사지에는 굴산사지(掘山寺址), 보현사(普賢寺)[지장선원], 신복사지(神福寺址), 방현사지(坊縣寺址), 한송사지(寒松寺址)[문수사], 등명사지(燈明寺址), 안국사지(安國寺址) 등이 있고, 이들 사지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이 있다. 그밖에 특별히 지정된 문화재가 없는 사지들도 다수 있다. 사찰이나 사지는 여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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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1. 문헌 수록 사찰 강릉시 소재 사찰로서 문헌에 수록된 사찰로는 굴산사(掘山寺), 보현사(普賢寺), 문수사(文殊寺), 신복사(神福寺), 등명사(燈明寺)[현 등명낙가사], 안국사(安國寺)[안곡사], 산계암(山溪菴), 염양사(艶陽寺), 청학사(靑鶴寺), 용연사(龍淵寺), 칠성암(七星菴)[현 법왕사(法王寺)],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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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 있는 마을. 새끼미[雛山]는 왕고개에서 이어지는 낙맥의 마지막에 있는 조그마한 봉으로 형태가 새끼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왕고개의 줄기 마지막에 외따로 서 있어서 딴봉이라고도 한다. 새끼미 앞으로 학산천이 흐르고, 새끼미 뒤로는 왕고개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이어진다. 새끼미에서 동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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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 기관. 조선왕조 최초의 서원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豊基郡守) 주세붕(周世鵬)이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이후 서원은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증설되었다. 서원은 사림의 장수(藏修)·강학(講學)의 장소이다. 사림들이 서원 건립에 적극적이었던 까닭은 성리학적 지배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며, 이 과정에서 재지사족층의 사회적 역할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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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거주하며 본관이 영일(迎日)인 성씨.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영일정씨의 원조는 신라육촌(新羅六村의 하나인 자산진지부(觜山珍支部) 촌장인 지백호(知伯虎)이다. 지백호는 박혁거세를 양육하여 신라 건국에 공을 세운 인물로 좌명공신(佐命功臣)이 되었고 진지부(珍支部)가 본피부(本彼府)로 개칭되면서 정씨 성을 하사받았다. 지백호의 원손인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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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와 구정면 학산리를 잇는 고개. 왕고개[王峴]는 고려 말 우왕과 창왕이 넘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우왕과 창왕은 이성계 일파에 의해 왕위를 빼앗기고 이 고개를 넘어 장안성에 와서 머물렀다고 한다. 왕고개는 늘목재에서 동북쪽으로 내려오다가 새끼미로 이어지기 전에 있는 고개이다. 북쪽은 구정면 여찬리 봉양동, 남쪽은 구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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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왕고개의 북동쪽 구릉상에 있는 토석혼축성(土石混築城). 왕현성에 대한 사료적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근간에 간행된 자료들이 민간에 전해오는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는 강릉의 남쪽 약 1리, 학산리 북서 구릉상에 있는 토루(土壘)로서 둘레 약 300간이며, 일반에서 장안성지라 칭하며, 강릉이 예국의 도읍이었을 때 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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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있는 지역. 옛날 어떤 지관이 약간 언덕진 이곳에다 묏자리를 잡아놓고 묘를 쓸려고 하다가 묘를 쓰지 못해서 묏자리로 ‘잡아 놓은 둔지’라는 뜻이 변천하여 생긴 이름이다. 자반둔지는 매봉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능선에 있는 둔지이고, 구정 중심 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2㎞ 정도 떨어진 언덕으로 학산리와 경계 지역에 있어 농토들과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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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창녕조씨의 시조는 신라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 조계룡(曺繼龍)이다. 신라 진평왕의 장녀로 후에 선덕여왕이 된 덕만공주(德曼公主)와 혼인하여 부마가 되었다. 강릉에 입향한 시조는 부원군파(府院君派)의 후손인 직장공(直長公) 조철(曺哲)과 창산군파(昌山君派)의 후손인 조학서(曺鶴瑞)이다. 조학서(曺鶴瑞)는 임진왜란 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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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마을에 어려 있는 설화는 역시 범일국사에 관련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미 유명한 이야기지만, 학바위와 석천(石泉) 우물에 서린 범일국사의 설화를 다시 한 번 알아보자. 옛날 굴산에 나이가 찼지만 마땅한 혼처가 없어 시집을 못가고 있던 처녀가 있었다. 하루는 이 처녀가 석천에 물을 길러 갔다가 햇빛이 비친 우물물을 표주박으로 떠 마셨다. 그 후 날이 갈수록 몸이 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