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에 있는 농산물 유통 센터.

[건립경위]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고령 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대표 농산물의 물류 효율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비 64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36억 원]을 들여 2009년 5월 21일 개장되었다.

[구성]

부지 면적은 1만 8144㎡, 연면적은 4,643㎡이다. 지상 2층 규모로, 고령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딸기, 감자, 참외, 멜론 등을 연간 1만 1,200t씩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선별기[GAP]와 지능형 비파괴 측정 기계 등 시설을 갖추었다. 최첨단 자동 선별기와 비파괴 측정 시설이란 농산물의 입고에서 포장, 출하까지 중량, 형상, 당도, 색도 등을 등급에 따라 선별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황]

현재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운영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이 참여하는 ‘농협연합사업단’에서 맡고 있으며, 공동 선별, 공동 계산제로 운영된다. 고령군은 2011년까지 수박과 딸기 등 5개 특화 품목 생산량의 35%를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위탁 선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