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67 |
---|---|
한자 | 延詔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Yeonjo-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산 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조영현 |
성격 | 고분 |
---|---|
양식 |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산 3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위치]
연조리 고분군은 주산(主山)[310.3m] 정상부에서 동북동으로 뻗은 주능선과 치소지(治所地)를 향한 산기슭의 여러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분포한다. 산재된 토기 조각으로 보아 해발 177m 지점부터 시작하여 곡간(谷澗)의 경작 범위와 산 아래 주거지의 일부까지 분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고분군의 동남부 산등성이에서는 연조리 토기요지가 확인되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아직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형태]
확인된 고분은 소형 봉토분도 일부 분포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소형 석곽묘[돌덧널무덤]이다. 분포 밀도가 낮은 편이며, 상대적으로 석곽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범위는 체육공원으로 내려오는 능선부와 주산에서 동북동으로 내려오는 주능선의 끝부분이다. 소형 봉토분은 할석으로 쌓은 수혈식 석실[구덩식 돌방]로 추정되며, 석곽은 주로 할석으로 쌓았지만 일부 판석으로 쌓은 것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혈식 석곽이다.
[출토유물]
연조리 고분군의 산포 유물은 주로 대가야시대의 회청색 경질토기(硬質土器) 조각과 적갈색 연질토기(軟質土器) 조각 및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자기 조각이다. 회청색과 적갈색 연질토기 조각이 비교적 잘 나타나 있는 부분은 고분 주위나 주능선 끝부분이다. 그리고 고분의 분포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에서도 토기 조각이 간간이 보인다. 그 밖에 산등성이 끝부분과 그 비탈면에서 조선시대 백자 조각도 산포되어 있다.
[현황]
연조리 고분군은 과거에 석곽과 토기 조각 및 석재가 쉽게 눈에 띄었으나, 현재는 무성하게 자란 나무로 뒤덮여 있고 낙엽도 두텁게 쌓여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연조리 고분군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주로 석곽묘 위주로 조성되어 있고 밀도는 낮은 편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소형 석곽묘와 마찬가지로 피장자(被葬者)는 대가야 치소지에 살았던 위상이 높지 않은 주민들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