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T05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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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堂-地理的環境-歷史-槪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
집필자 | 이상수 |
[개관]
허균, 허난설헌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초당마을은 초당두부로도 유명하다.
태백준령이 뻗어내려 동해와 맞닿은 해변 소나무 숲속에 나지막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하는 마을이 있으니 이곳이 초당이다. 초당마을은 ‘초당의 밥 짓는 연기(草堂炊煙, 초당취연)’가 경포8경에 들 정도로 풍광이 빼어나며 유서 깊고 살기 좋은 지역이다. 초당마을은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남긴 교산 허균, 동양3국에 문명을 떨친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고향이기도 하다. 허균은 나라 일을 마치고 돌아와 초당에서 밭을 갈며 살고 싶어 했다고 한다. 이후로도 오랫동안 경포호수와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진 자연조건으로 인해 많은 예술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초당마을은 맑은 물로 만든 초당두부로도 유명한데, 강릉시는 이 마을에 강릉 재래콩특구를 지정해 두부마을, 콩민속관, 두부먹거리촌 등을 단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