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
소돌에는 바다와 관련된 유적이 있다. 주영초등학교에서 임페리얼 호텔 앞 도로를 건너 소돌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를 약간 지나면 오른쪽 양지바른 언덕에 비석 하나가 서 있다. 1974년 7월 28일 새벽 일본 풍수수도(風水水道)를 항해하던 중 불의의 해난사고로 사망한 백인기 선장을 추모하기 위한 비석이다. ‘선장 백인기 추모비(船長 白仁基 追募碑)’는 주문진수산고등학교에서 1995년 1월 1일에 세운 것으로 전체높이 157㎝, 몸높이 130㎝, 너비 40㎝, 두께 21㎝의 형태다.